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물건 판데서 사줬는데 너무 안좋아요
그냥 아는 사람이니까 사준다 생각하고 산건데 가격보면 못사요
근데 물건을 보니 더욱 실망...
그냥 지인 3만원 줬다고 생각해야겠죠?
1. 그쵸
'23.5.20 3:38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오픈발로 매상 올려줬다~ 치는거죠.
2. ㅇ
'23.5.20 3:41 PM (116.42.xxx.47)3만원이라 다행...
3. 맞아요
'23.5.20 3:42 PM (106.102.xxx.186)3만원이라 다행.
4. 3만원이면
'23.5.20 3:43 PM (112.162.xxx.38)그냥 매상 올려줘다 생각하세요
5. ᆢ
'23.5.20 4:03 PM (118.32.xxx.104)저는 필요하고 합리적이지 않은데
매상올려주려고 사주지는 않아요6. 농산물
'23.5.20 4:06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힘들게 농사지었는데 팔리지 않아서 친구들이 다들 하나씩 사줬는데
버리지도 못하고 2주일동안 이렇게 저렇게 먹어보다 버렸어요
다른 친구들도.....
친구 고생한거 생각하면 참 아까웠어요7. 걍
'23.5.20 4:08 PM (112.214.xxx.197)잊어버리세요
저 회사다닐때 친척이 복숭아 농장하던 직원이 있었는데
매년 햇사레복숭아를 합리적인 가격에 팔았어요
직원들이 한 육칠년정도 잘 사먹었고
다음해에 또 주문하고 돈 내려니까 사전에 말한 금액이 아니라 오천원인가 만원을 더 내야 된다더군요
가격을 잘못 알았던가 무슨 문제가 있었겠죠
그냥 다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돈 다주고 사먹고
또 그 다음해에 복숭아 신청할거냐고 물으며 다니는데 거의 시키는 사람이 없었어요
회사가 두군데이고 직원이 거의 120명 가까이 되는데
금액으로 말 바꾸었다가 매년 고정 단골들 다 놓친거죠8. 그
'23.5.20 4:13 PM (112.214.xxx.197)직원은 결국 충성 단골 고객 다 놓치고 다음해부터는 회사에서 다신 복숭아를 못팔았지요
사정이 여차저차어쩌고 그렇게 되었다고 설명이라도 했으면 좀 덜했을텐데
직원들도 진짜 다들 기분나쁜티를 내거나 말한마디를 안꺼내고 웃으며 그 돈 다주고 그렇게 넘어가는구나 싶었는데
그 다음 해가 돌아오니 야..우리 직원들 무섭구나..단 한마디 말도 없더니 이렇게 딱 손절 해버리는구나 싶었네요9. 와와
'23.5.20 4:31 PM (211.58.xxx.161)윗님 진짜 직원들 무섭네요
겉으론 웃으면서 다 사줬는데 기분나뻣나봐요
담해에 싹 끊어버리는거보니...
근데 저라도 그랬을듯요 괜히 앞에서 얼굴붉힐거뭐있겠어요
그거몇푼한다고...그렇지만 기분나쁜건나쁜거니 손절10. 와와
'23.5.20 4:32 PM (211.58.xxx.161)3만원 부조했다고 생각하세요
30만원아닌게 다행
그분한테 치킨한번샀다고생각하심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