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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교 살고 계시는 분.

판교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23-05-20 11:06:08
안녕하세요 지금 당장은 아니고 2,3년 후 판교로 이사가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아이들은 계속 동네에 살고 싶어 하지만 너무 복잡 복잡한 거 같아서 좀 조용한 곳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둘째가 아직 고등학생이라 졸업하면 바로 이사 나가고 싶어 알아보는 중인데 판교가 어떨지..
남편은 과천이나 분당도 좋다고 하는데 저는 판교를 알아보고 싶네요.
큰애는 대학생이라 나중에 독립할 수도 있고요. 아무래도 부부중심의 삶을 살아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저는 2년후 퇴직 생각이 있어 남편만 직장갈때 조금 고생하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자가 생각중인더 굳이 자가 아니고 전세도 나쁘지 않아요.
살다가 컨디션이 나빠지면 바로 이사 나가는 것도 좋을거 같아서요.
조용하고 좋은 아파트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58.123.xxx.1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0 11:08 AM (222.110.xxx.101)

    조용하고 좋은 아파트라하시니
    서판교 산운 13단지 추천드려요.
    곧 서판교역 생기면 교통도 편해지고, 서울가는 버스도 집앞에서 바로 타고 동간 거리도 넓고 층수도 높고 평수도 크고 정말 살기 좋아요.

  • 2. ,,,
    '23.5.20 11:10 AM (119.194.xxx.143)

    조용한거 찾으시면 서판교로 가셔야죠그런데 동판교보다 많이 불편하긴 합니다

  • 3.
    '23.5.20 11:18 AM (110.13.xxx.150)

    정말최고입니다
    100억대 자산있는데 가고싶은곳 없어요
    판교가 최고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면서도 편리하고 쾌제한곳

  • 4. 서판교는
    '23.5.20 11:33 AM (124.54.xxx.37)

    그런 느낌이지만 동판교는 복작복작한동네에요

  • 5. ㅐㅐㅐㅐ
    '23.5.20 11:35 AM (1.237.xxx.83)

    조용한 곳은 서판교 운중동쪽이죠
    동판교도 분당도 조용하지는 않아요

    서판교 출퇴근은 자차 있으면 도로망은 괜찮지만
    대중교통은 좀 어려움이 있고요

  • 6. 판교 사는데요
    '23.5.20 11:35 AM (117.111.xxx.27)

    애들 대학갈 때 되면 또 애들따라 서울로 가시는 분들 많아요. 출근을 해보니 서울 경기도 물리적 거리가 크더군요. 음 그래도 자연만은 넘 맘에 들어 전 판교가 좋아요. 요즘 소쩍새 소리 듣고 잠 자는게 넘 좋아요. 강남은 20분대면 도착하는 것 같고, 종로쪽도 생각보다 가까워요. 동네분들 얌전하고 좋구요. 애들도 넘 순해요. 전 정말 돈 많음 주택서 살아보고 싶어요. 아님 아파트 탑층 펜트서 살아보던지요. 언제 그런 알이 오려나~~

  • 7. 서판교
    '23.5.20 11:42 AM (123.212.xxx.244) - 삭제된댓글

    조용~~ 합니다.
    가끔 뒷산 타고 청계산까지 혹은 광교산까지 등산 자주해요.
    자연, 조용함, 한적함 좋아하면 여기가 딱이에요.

  • 8. 경기대
    '23.5.20 12:01 PM (211.208.xxx.230)

    근처 신분당선 광교역 주변도 알아보세요
    조용한 동네같습니다
    전 이곳 안사는데 조용한것 좋아하면 사시기 좋은 곳 같아요
    지하철도 가깝고요
    신분당선 타면 강남도 금방이고
    단 집값은 잘 안오르는것 같습니다
    광교중앙역이랑 비교해서요

  • 9. 판교
    '23.5.20 1:23 PM (58.123.xxx.102)

    주옥같은 댓글 잘 담아 두겠습니다.
    다만 우리 애들이 절대 안 간다고 하네요.
    자기들 태어나서 자란 곳이라 정이 많이 들었나 봐요.
    판교를 잘 몰라서 저럴 거 같아요.
    둘째까지 대학 들어가면 둘이서 살라하고 부부 둘이 내려와서 살아야겠어요.

  • 10. 보평학군
    '23.5.20 1:45 PM (117.111.xxx.8) - 삭제된댓글

    너무 좋죠.
    저희 애들은 다 큰 후에 판교로 와서 학군이 필요가 없게 됐지만
    보평 초중 다니는 아이들 보면 우리 아이들도 조금 늦게 태어났더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까울 만큼 좋아 보여요.
    학교 커리큘럼이 좋아서 그런지 오가며 보는 아이들이 예의가 바르고 미래가 밝은 느낌이 들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도 공손하게 잘하고, 학교에서는 친구들끼리 높임말을 쓰면서 존중하는 등 뭔가 타 학교와는 달리 학술 교육이 아닌 전인 교육을 시키는 학교의 철학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공원에서 길냥이 보고있으면 보평학교 아이들이 하교하고 오거든요.
    지네들끼리는 진지한 얘기인데 제가 들으면 웃기는 얘기,
    듣고 있으면 웃겨요.
    나 몇 시까지 집에 가야하는데 길냥이 간식 사줄 돈이 있으니 빨리
    롯데마트에 가서, 사오자..
    얼른 가서 사오더니 이게 맛있어 보였다면서 냥이들 먹여주는데 보니 좋은 것도 사왔더라구요.
    용돈의 많은 부분을 지출했을텐데 아끼지 않고 길냥이에게 내줄 수 있는 그 마음이 참 예뻤어요.
    보면서 웃다가 아이들한테 말을 걸어 보면
    학교가 재미있고 좋대요.
    이래서 보평학군이 인기가 많구나.. 해요.

  • 11. ..
    '23.5.20 1:46 PM (112.147.xxx.3)

    서판교는 원마을 산운마을 두 군데고 넓지 않아서 부동산 끼고 둘러보시면 돼요~~ 자연친화적이라 좋기는 해요

  • 12. ..
    '23.5.20 1:56 PM (210.178.xxx.145)

    서판교 운중동 정말 최고에요
    서울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곳이 있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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