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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를 진짜 못해요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23-05-20 10:40:12
하기도 싫어하고 그러다보니 잘 못해요
할줄 아는 요리도 많지 않은데 그나마
간은 잘 맞아서 할줄 아는 음식은
가족들이 맛있게 먹더라구요
직장 다니고 바쁘다보니
진짜 기본적인 음식들만 만들고
거의 원재료에 충실한 요리들인데
초등 울 아이들은 다행이도 맛있게
먹어줘요

문제는 여기저기 엄마 이야기를 하거나
소개할때 애들이 자꾸 엄마는 요리를 잘한다고
말해서 사람들이 요리를 그렇게
잘한다면서요 하며 자꾸 물어보네요ㅠㅠ
아이 담임선생님까지 그렇게 물어보시는데
진짜 그말 들을때마다 어찌나 민망한지ㅎㅎ
그래도 엄마음식 맛없다고 하지 않고
잘 먹어주니 감사한거겠죠?^^
IP : 223.39.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3.5.20 10:45 AM (112.214.xxx.197)

    된거죠 뭐
    우리 엄마는 절 아끼느라 그런건지 그 맛있는 요리비법들 하나도 안 알려주시고 그냥 떠나셔서 두고두고 아쉽고 슬퍼요
    나중에 실컷 할텐데 싶었거나
    내 요리가 뭐 별게 있나 싶으셨겠죠

    원글님도 나름 잘하시는건 아이들한테 조금이나마 전수해주세요

    가끔 엄마음식 너무 생각 나는데 도저히 그 맛을 낼수가 없네요

  • 2. 원글
    '23.5.20 10:48 AM (223.39.xxx.106)

    저도 떠난 우리 엄마 음식 너무 그리워요
    근데 우리애들한테는 그런 추억의 음식이
    있을까싶은데 그래도 잘 먹어주니 다행이네요

  • 3. ㅇㅇ
    '23.5.20 11:33 AM (211.196.xxx.99)

    간 맞추는 게 요리의 핵심 아닌가요? 간 잘 맞추는 사람이 요리 못한다 하면 안 되죠. 잘하시는 거예요.

  • 4. 미적미적
    '23.5.20 2:19 PM (39.7.xxx.224)

    그게 잘하는거일꺼예요
    아이들이 맛있게 추억하는거죠
    친정집 요리 일가견 있는데 결혼하고 남편이 젓갈냄새로 못먹어요
    전라북도라 약간의 젓갈을 쓰는데
    까나리 같은것만 쓰는 시댁입맛하고 안맞는거죠
    남편에겐 장모가 장금이여도 필요없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맛있으면 충분한거죠
    더 기분좋게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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