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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맡았던 향기..질문드려요

..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23-05-20 09:16:43
그저께 냄새가 가장 진했고 어저께도 조금 났어요.
자전거 타며 길거리 지날 때 잠깐씩 향긋 나던데요
시큼한 풀냄새 같기도 하고 살짝 달콤한 냄새가 있는걸로 봐서는 꽃냄새인데..
살짝 시큼하면서도 달달한...전체적으로 싱그러운 냄새
이게 도대체 무슨 향기 일까요?
아카시, 장미냄새 절대 아니고요
자주 맡아본 냄새가 아닌데..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IP : 218.55.xxx.12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20 9:23 AM (180.69.xxx.74)

    쥐똥나무? 꽃

  • 2.
    '23.5.20 9:26 AM (59.27.xxx.107)

    요즘 많이 맡을 수 있는 꽃향기는 조팝나무 꽃이에요. 하얀꽃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낮은 가로수와 아파트 조경수로 많이 심어져 있어요.

  • 3. 저도
    '23.5.20 9:31 AM (1.241.xxx.48)

    풀냄새 같기도 한데 완전한 풀냄새믄 아니고 뭐지 했는데 주변에 토끼풀 꽃이 많이있었어요. 토끼풀꽃도 냄새가 나는지 처음 알았네요.

  • 4. 쥐똥나무
    '23.5.20 9:33 AM (218.153.xxx.134)

    쥐똥나무 향이 요즘 진하게 나요.
    도로변이나 길가 가로수로 나지막하게 많이 심겨 있어서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 5. 요즘
    '23.5.20 9:34 A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길거리 가로수
    눈덮힌 것처럼 하얀꽃
    이팝나무 인데요.
    산책하고 차타고 지나가도 나요.
    달큰하고 향수같기도 하고.

  • 6. 아마
    '23.5.20 9:37 AM (49.166.xxx.172)

    때죽나무요.
    그게 시큼하면서 달콤한 좋은 향이 나요

  • 7. 오월의 향기
    '23.5.20 9:38 AM (175.223.xxx.160)

    쥐똥나무 꽃향기를 바로 어제 저도 맡았는데 묘사하신 그대로네요. 풀냄새가 진한 달콤한 향기요.
    요즘 마삭줄 꽃향기도 가을 은목서, 금목서 향기 뺨치던데요. 은목서, 금목서가 옛날 부잣집 안방에서 풍겨나오던 미제 방향제 냄새같다면 마삭줄은 좀더 시트러스한 향이 나는 꽃향기같아요. 이따가 또 맡으러 가봐야겠어요. 꽃향기는 계절의 축복이네요.

  • 8. ㅋㅋ
    '23.5.20 9:51 AM (211.36.xxx.43)

    와 댓글이 달릴까? 했는데 대단들 하심

  • 9. 빛나는
    '23.5.20 9:58 AM (113.61.xxx.147)

    아까 본문읽고 댓글이 달릴까 했는데2222
    너무 이쁜 댓글들이~~~
    상상하며 읽으니 더 이쁘네요

    마음도 이쁘고 향기도 이쁘고 댓글도 이쁘고♡

  • 10. 아아
    '23.5.20 9:58 AM (58.127.xxx.56)

    아아~ 언급된 향기 다 맡아 보고 싶어요!
    냄새까지 접수하는 82!!!
    대단혀

  • 11. 1111
    '23.5.20 10:01 AM (58.238.xxx.43)

    쥐똥나무꽃이 어떤걸까 하고 찾아봤는데
    어느 블로그 글에 "이름이 서러운 쥐똥나무" 란
    대목이 있어 재미있네요 꽃과 향을 생각하면
    너무 안어울리는 이름으로 지른것 아니냐며 ㅋㅋ
    열매가 까만데 쥐똥을 닮아서 그렇게 부르나봐요
    쥐똥은 본적이 없는데 :)
    저도 길 가다 쥐똥나무 있나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향이 궁금하네요

  • 12. 빵떡면
    '23.5.20 10:01 AM (1.228.xxx.14)

    향기나는 글~
    저도 산책하러 나가야겠어요
    꽃향기 맡으러
    참 마삭줄이 뭔지 몰라서 찾아보고 나가야겠네요
    행복해지는글 감사합니다

  • 13. ㅇㅇ
    '23.5.20 10:07 AM (110.11.xxx.153)

    쥐똥나무 꽃항기요 때죽나무는 꽃이 이미 진시기구요
    꽤 향긋하죠 쥐똥나무는 아파트 울타리로 많이 심어서 쉽게 주변에서보지요

  • 14. ...
    '23.5.20 10:09 AM (110.11.xxx.28)

    쥐똥나무 꽃향기 쥑이죠. 그 작고 볼품없는 꽃에서 어찌그런 명품향기가 나는지... 그래서 벌레들이 무척 좋아한답니다. 각종 나방애벌레들의 집산지죠

  • 15.
    '23.5.20 10:12 AM (1.212.xxx.138)

    덕분에 모랐던 것 알게 됩니다.
    쥐똥나무 향이 그렇게 좋군요..

  • 16. 고뤠
    '23.5.20 10:23 AM (125.178.xxx.223)

    요즘 길에나가면 때죽나무꽃 향기가 가장 강하게 나더라구요
    아카시아향기도 아주 약하게 간간히 나구요..
    어젠 길을 걷는데 아주 고급 향수 같은 깜짝놀랄 향이 나길래 주변을 두리번 거렸더니 인동초가 한참 피어있었어요

  • 17. ㅎㅎ
    '23.5.20 10:27 AM (58.234.xxx.21)

    쥐똥나무 향이 어떤향인지 맡아보고 싶네요
    저는 단지에 지나가다가 좋은향이 나길래
    꽃검색을 해보니 찔레꽃이었어요
    이름만 들어본 찔레꽃 ㅎㅎ
    꽃도 검색할수 있는거 참 좋은거 같아요

  • 18. 조팝은철아님
    '23.5.20 10:37 AM (211.246.xxx.254)

    조팝은 진달래필때펴요. 쥐똥꽃이에요

  • 19.
    '23.5.20 10:40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길옆에 인동초군락이 있는데 언제 피려고..
    우리동네 인동초는 아직 안피었어요.
    버스타고 지나다 보니 쥐똥나무는 하얀 꽃봉오리를 조롱조롱 달고
    아직 벌어지기 전이었고
    우리동네가 꽃피는 시기가 좀 늦나봐요

  • 20. 특별히
    '23.5.20 10:46 AM (39.112.xxx.128)

    눈에 띄는 풍경없다면 쥐똥나무 맞을거에요
    요즘 울아파트 쓰레기장 주변이 향기 넘치는 이유이기도 해요

  • 21. ㅁㅇㅁㅁ
    '23.5.20 11:00 AM (125.178.xxx.53)

    봄이라 사방에서 달큰한 향이 나더라구요

  • 22.
    '23.5.20 11:00 AM (59.27.xxx.107)

    저희 동네에는 아직 조팝나무 꽃이 많이 피어 있어요. 쥐똥나무도 찾아봐야겠어요^.^ 쥐똥나무의 재발견.!!

  • 23. ㅁㅇㅁㅁ
    '23.5.20 11:02 AM (125.178.xxx.53)

    열매가 쥐똥처럼 생겨서 쥐똥나무군요

  • 24.
    '23.5.20 11:08 AM (116.37.xxx.236)

    쥐똥나무 바람결에 퍼지는 싱그럽고 향긋한 향기~ 벌레가 싫어한대요.

  • 25. 벌아 힘내
    '23.5.20 11:30 A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오늘이 딱 세계 벌의 날이라네요. 꽃향기 맡고 벌들이 힘내서 개체수도 늘리고 과일도 많이 맺고 했음 좋겠어요.
    여러분들 모두 향기로운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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