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박경리작가의 일본산고 재출간됐어요.

...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23-05-20 08:46:13
박경리 작가의 일본산고가 이번에 재출간됐네요
절판되서 못 봤는데 좋네요
토지는 아직 못 봤고 그 외 다른 소설 김약국의 딸들은 봤는데 십대때 봐서 유명한 작가다 토지 작가다 이것만 알고 봤는데 문장이 너무 현대적이라서 놀라고..나중에 다른 식민시절 작가들이랑 비교해도 구성이나 그 모든게 너무 달라서 또 놀라고.
프랑스나 영국 등지의 식민시절 겪은 유명작가들이 많지만 이렇게 상대국가를 정확히 통찰한 작가는 박경리 밖에 없을 것 같아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6008280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유고 산문 『일본산고』가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일본산고』는 박경리가 『토지』를 완간한 이후 본격적인 일본론의 기획 아래 쓴 미발표 육필원고와 생전에 발표한 일본 관련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1926년생으로 식민지 체험 세대였던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세대가 사라지면 이러한 글을 쓸 사람이 없으리라며 일본이 두 번 다시 입 못 떼도록 다음 세대를 위한 일본론을 남기겠다는 사명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08년 그가 타계하면서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이 책은 고인의 유족이 유품 정리 중 원고를 발견, 이후 문화평론가 이승윤 교수 등과 함께 갈무리해 출간될 수 있었다. 이승윤 교수는 『토지』가 소설로 쓴 일본론이라면 『일본산고』는 실제적인 현재진행형의 일본론이라고 소개한다.

일제강점기를 겪은 지식인 박경리가 일본의 반성 없는 태도, 줏대 없는 식자들이 일본의 시각에 동조하는 현상을 목도하면서, 뚜렷한 역사인식을 토대로 철저한 조사를 거쳐 쓴 『일본산고』는 우리 공동체가 비극적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그가 남겨준 일종의 ‘일본 사용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IP : 125.181.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20 9:00 AM (218.53.xxx.110)

    꼭 읽어보겠습니다. 박경리 작가 유명해도 많은 작품을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이런 책도 쓰셨군요.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플레인
    '23.5.20 9:08 AM (118.235.xxx.200)

    토지를 읽으며 그 방대한 인물들과 스케일에 감탄하며 읽었는데 이런 사명감을 갖고 계셨다니 더욱 존경스럽네요
    꼭 읽어야 겠어요
    책추천 감사합니다

  • 3. ㅇㅇ
    '23.5.20 9:14 AM (61.98.xxx.185)

    요즘 꼭 필요한 책이네요.
    지배국은 오히려 대대적으로 쭈욱 혐한 하고 난린데
    피해자인 우리국민은 혐일은 커녕 이러고 앉았으니 ... 네.. 정부가 친일 하니 본래 쪽바리였던 언론이 나팔 분다고 쳐요
    근데 국민들까지 ? 일본 차에. 여행에 온갖 소비재에...
    거기다 방사능까지 터졌는데 친일하는 국민들...
    쪽바리는 악할 뿐이지만
    이쯤되면 우리국민은 뇌가 없는게 맞습니다

  • 4. ..
    '23.5.20 9:16 AM (175.114.xxx.123)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5.
    '23.5.20 9:27 AM (59.27.xxx.107)

    감사해요^^ 꼭 구입해서 읽어보고 주변에도 알려야겠어요

  • 6. 어머
    '23.5.20 9:51 AM (223.62.xxx.232)

    덕분에 구입했네요
    꼭 구하고 싶던 책인데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 7.
    '23.5.20 9:54 AM (118.32.xxx.104)

    간만에 사서 읽어야겟네요

  • 8. ...
    '23.5.20 11:46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이 책은 꼭 사서 읽어야겠어요.
    사시는 지역 도서관에도 신간 구입요청란에 글 올려주세요.

  • 9. 정확한 분석
    '23.5.20 12:05 PM (114.188.xxx.210)

    지배국은 오히려 대대적으로 쭈욱 혐한 하고 난린데
    피해자인 우리국민은 혐일은 커녕 이러고 앉았으니 ...
    이쯤되면 우리국민은 뇌가 없는게 맞습니다 2222

  • 10. 쉴 동굴
    '23.5.21 9:38 AM (61.105.xxx.165)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병나서
    뉴스고 82고 보기 힘든 요즘
    위로받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002 바디로션 5 감사 2023/06/25 2,158
1468001 김은희 작가가 30 왜그려 2023/06/25 22,551
1468000 대학생아이가 힘든일이있나본데 12 mm 2023/06/25 5,243
1467999 자고일어나면 두드러기가 올라와요 2023/06/25 2,454
1467998 82에 자식관련글 많은데요 이 영상보고 나눠보고싶네요 5 즉문즉설 2023/06/25 2,047
1467997 산조망 테라스아파트 17 테라스 2023/06/25 4,423
1467996 공인중개사 동차 합격하신 분 계시나요? 8 공시 2023/06/25 2,380
1467995 고3때 반에 연극영화과 붙은 친구 있나요? 4 ㅇㅇ 2023/06/25 1,369
1467994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와 재계약 성공할까 19 babymo.. 2023/06/25 6,457
1467993 요즘 모기가 원래 앵앵~ 안거리나요? 9 ..... 2023/06/25 2,669
1467992 나쁘다는 탄수화물중에서도 가장 안 좋은 것 10 ㅇㅇ 2023/06/25 8,422
1467991 다리에 피가 안 통하는 느낌 들고 발이 뻐근?한 느낌. 11 혈액순환 2023/06/25 4,651
1467990 PT에 한 달에 320만원 써요ᆢㅠㅠ 50 운동부심 2023/06/25 25,017
1467989 어쩌다마주친그대 3 타임슬립넘죠.. 2023/06/25 2,577
1467988 매실 키우셨던 분들... 1 댁에 2023/06/25 1,598
1467987 노후는 걱정되지만 일은 그만 두려구요. 27 ... 2023/06/25 12,990
1467986 전업인데 주변에서 일하래요 12 ㅇㅇ 2023/06/25 9,077
1467985 복권 잃어버렸어요 4 복권 2023/06/25 3,271
1467984 공대 나온 30대 중후반 대기업남한테 14 .. 2023/06/25 6,025
1467983 자두 못 드시는 분 있나요? 8 자두야안녕 2023/06/25 2,923
1467982 윗층 쿵쿵 지금도 소리나요 ㅠ 2 ... 2023/06/25 2,090
1467981 밤 바람 실컷 쐬다 들어왔어요 7 ㅎㅎ 2023/06/25 3,058
1467980 지금 안더우세요? 8 ... 2023/06/25 3,834
1467979 남편이 시가에 일이 있어서 가면 반찬을 김치만 준다고 44 .. 2023/06/25 16,955
1467978 종신보험 가입하셨나요? 2 보험 2023/06/25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