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 동안 82에 안 들어왔어요

디톡스 조회수 : 2,745
작성일 : 2023-05-20 03:36:41


 일부러 안 들어온 건 아니고. 

 해외여행을 한달 다녔습니다.  현지유심을 설치했지만.  대도시만 벗어나면 우리나라와 달리

인터넷이 툭툭 끊기더라구요.   호텔에서는 와이파이가 있으니 잘 되지만

 하루종일 여행하면 피곤하기도 하고, 중요한 걸 체크하다보면 피곤해서

 커뮤니티 사이트는 아무래도 자주 안 오게 되더군요.   82는 텍스트 기반이다보니

 폰으로 보면 눈 아프기도 하고...

 그런데,  82에 한달간 접속 안 해도 아무런 일도 없더라구요. 

 네,  너무나 당연한 일이죠.  82는 제가 공부하려는 사이트도 아니고, 정보 사이트도 아닌

 그냥 심심하면 들리다가 습관이 된 곳이었을 뿐이니까요.

 연예인이나 재벌, 다른 이 인스타그램 이야기...

 그런데 귀국해서는 다시 또 이렇게 들어오네요. ㅠㅠㅠ

 SNS 와 인터넷 신변잡기 커뮤니티는 인생의 낭비가 맞는데...
IP : 27.117.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0 3:41 AM (39.7.xxx.81)

    잘 오셨어요
    저도 잠 안 와서 드려다보고 있었어요
    혼자 드라마 보는중인데 적적해 저도 기웃기웃

  • 2. ..
    '23.5.20 3:50 AM (116.45.xxx.4)

    82는요.
    수많은 쓰잘데기 없고 정치병에 엉터리 정보도 넘쳐나지만
    가뭄에 콩 나듯 귀한 정보나
    인생에 도움되는 보석 같은 글이 있거든요.
    그게 너무 너무 드물지만 있어요.
    그것 때문에 오게 됩니다.

    제가 얻은 가장 귀한 정보는
    두피 따가워서 백발로 살려고 했는데
    두피에 오일 바르라는 글을 봤네요.
    백발로 살게될 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인생에 도움되는 글은 메모장에 저장해놨다가 한 번씩 읽어봐요.
    누군지도 모르는 분이 알려준 살아가는 지혜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읽고 생각하고 깨닫고 그렇네요.

  • 3. ㅇㅇ
    '23.5.20 4:49 AM (110.9.xxx.132)

    116.45님 말씀에 넘 동감이요
    내인생의 형용사님 같은 글도 있고 살림팁도 있고 두피에 오일은 저에게도 꿀팁이에요. 밥따로물따로도 알게되고 따뜻한 물 한잔의 효능도 알게 됐구요

  • 4. 저도
    '23.5.20 5:10 AM (216.147.xxx.165)

    저도 비슷해요. 극단적으로 편향되어 정신이상적인것 같은 사람들의 정치 글 너무 보기 싫지만

    부산여행 갔을때 주변 식당, 제주도 음식점 너무 맛있었어요.
    그런 지역정보 때문에 혹시나 싶어서 들어오고 그러네요.

  • 5. 쓸개코
    '23.5.20 8:21 AM (14.53.xxx.51)

    저도 한달여간.. 몇번씩 안 들어온적 있는데 정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더라고요.ㅎ
    지금도 들어오는 시간을 조금씩 줄이고 있습니다.

  • 6. 작년에
    '23.5.20 8:34 AM (37.140.xxx.5)

    다시 책읽기에 빠지면서 82하는 시간이 확 줄었어요
    그전에 비하면 한 1/30 정도 될까
    82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저에겐 변화가 크네요
    전에도 82글은 걸러 읽었지만 그래도 뭐 없나 찾아봤다면 지금은 정말 알맹이글만 후루룩 보고 책보는데 책이 참 재미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884 [펌] 여성, 84살 돼서야 가사노동 남에게 기댄다…남성은 47.. 24 zzz 2023/06/28 4,282
1479883 MBC 또 자막조작의혹 나왔네요. 16 ... 2023/06/28 3,247
1479882 영유 2년 다닐껄 하는 후회 22 영어 2023/06/28 6,675
1479881 노후 준비 마쳤다는 분들은 어느 정도 인지요? 34 준비된 노후.. 2023/06/28 6,958
1479880 매일 안하면 불안한것 30 습관 2023/06/28 6,132
1479879 나이드니까 옷 소재가 진짜 중요하네요 4 ㅇㅇ 2023/06/28 4,090
1479878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집회 있나요? 4 ㅎㅎㅎ 2023/06/28 352
1479877 연예인 인테리어 유투브 두 개 추천해요. 18 ... 2023/06/28 3,053
1479876 방사능핵오염수 바다뿌리는데 역대살인정권이네요 7 일본오염수 2023/06/28 503
1479875 고등맘인데 내신보는법중에 8 .. 2023/06/28 1,193
1479874 중딩 남자애들 아침 먹고가나요? 22 자유부인 2023/06/28 1,900
1479873 아침에 짜파구리 해먹었어요 6 .. 2023/06/28 1,239
1479872 미국 뉴욕애서도 후쿠시마 오염수땜에 난리 났네요 6 꼬리꼬리 2023/06/28 1,784
1479871 음주운전충들 사람대접해주면 안되는 이유 1 .... 2023/06/28 456
1479870 저는 청소기 일주일에 1번 밉니다! 20 욕을부를자 2023/06/28 5,323
1479869 한동훈 전화 분실에 형사 투입, 경찰 내부서도 "직권남.. 19 ... 2023/06/28 2,294
1479868 전기료가 많이 나오네요.. 3 ... 2023/06/28 2,113
1479867 화장이라고는 눈썹만 그리는데 4 짱짱 2023/06/28 2,066
1479866 간단한 도시락 메뉴 좀 골라주세요 3 도시락 2023/06/28 1,152
1479865 눈시림 없는 클렌징오일 추천해주세요. 4 .... 2023/06/28 986
1479864 [Kbs] GS 지하주차장 “기둥 70%에서 보강 철근 빠져”.. 6 ... 2023/06/28 1,908
1479863 병원이 검사하라면 다 해야하나요? 3 ㅇㅇ 2023/06/28 1,071
1479862 남편이 애정결핍일까요? 인정욕구일까요? 5 ddd 2023/06/28 2,004
1479861 요즘은 결혼하면 수입관리 각자하나요 19 요즘 2023/06/28 3,573
1479860 집에 대한 애착... 어리석은걸까요 24 ㅌㅌ 2023/06/28 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