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만나이 쓰는것도 은근 짜증나네요

... 조회수 : 5,780
작성일 : 2023-05-19 23:41:23
공부하는 모임이 있는데요.
나이 말할때 전 한국 나이로 말했는데 어떤사람은 한국나이보다 두살씩 어리게 말하네요?

올해부터 만나이 적용되니까 그리말한다는데
77년생이면 한국 나이로 47인데 45살이라고 말하네요
전 47살이라고 했는데 이사람은 45살이라고 해서 저보다 두살 어린줄 알았는데..알고보니 같은 77년생이예요

전 4월생 이사람은 7월생인데
그동안 제가 두살이나 많은줄 았았네요
요즘은 몇살이냐고 묻지말고 그냥 몇년생이냐고 물어봐야겠어요.
IP : 39.7.xxx.1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19 11:42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몇년생으로 얘기하니 오래에요

  • 2. ker
    '23.5.19 11:42 PM (180.69.xxx.74)

    몇년생으로 얘기하니 오래에요
    내 나이도 헷갈려서

  • 3. ㅋㅋ
    '23.5.19 11:46 PM (49.1.xxx.81)

    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아래위로 5년씩은 친구 먹습니당~~

  • 4. 아휴
    '23.5.19 11:4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과연 우리나라처럼 툭하면 너 몇살이야?하는 나이가 유세인 나라에서 만나이가 제대로 정착할 지 몹시 궁금합니다.

    저는 솔직히 말하면요. 상대가 몇살을 줄이든 늘이든 상관 하나도 없어요. 원글님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니 만나이가 무슨 효과가 있는가 싶기도 하고...

  • 5. ...
    '23.5.19 11:49 PM (115.138.xxx.73)

    예전에 회식때 누가 회사 부장님 연세 여쭤보니 모른다고 하셔서 나이가 컴플렉스인가보다 했는데
    제가 부장님 나이 되어보니 진짜 나이를 잘모르겠어요.
    친구한테 남편한테 우리 몇살이냐고 몇번 물어봤네요.

  • 6.
    '23.5.19 11:59 PM (222.239.xxx.240)

    짜증날것도 쎘네요
    도대체 나이를 왜 물어봐요
    그리고 만나이 도입했으면 만나이
    말하는게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군요

  • 7. ㅇㅇ
    '23.5.20 12:04 AM (175.207.xxx.116)

    전 4월생 이사람은 7월생인데
    그동안 제가 두살이나 많은줄 았았네요
    ㅡㅡㅡㅡ
    오늘 날짜 기준으로는 님이 한 살 더 많아요

  • 8. 출생
    '23.5.20 12:11 AM (58.231.xxx.67)

    출생신고 늦게 되었다는 사람은 또 왜케 많은지..
    동성끼리 있을 때는 많아지고
    이성끼리 있을 때는 적어지는 여자나이 ㅋ

  • 9. ...
    '23.5.20 12:11 AM (39.7.xxx.17)

    나이는 저절로 답하고 묻고 하게 되는거죠
    일부러 물어본다기보단
    자연스럽게 나이 .아이들 나이 ..이런거 말하게 되지 않나요?
    저는 쌍칠년 47살이라고 했는데.(3월달 첫모임에서)
    그거 듣고도 45살이라고 한게 웃겨서요.

  • 10.
    '23.5.20 12:20 AM (222.239.xxx.240)

    나이를 자연스럽게 묻는거 이거 자체가
    대개 실례인데 우리는 만났다하면
    나이부터 물어요
    이거나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 11. 아직도
    '23.5.20 12:23 AM (49.1.xxx.81)

    나이를 자연스럽게 묻는거 이거 자체가 실례222222222

  • 12. ㅎㅎ~
    '23.5.20 12:24 AM (61.47.xxx.114) - 삭제된댓글

    이런소식 접하고 나이물어보면
    만나이로대답해야하나 살짝 갈등할때가있어요

  • 13. ㅋㅋ
    '23.5.20 12:33 AM (99.228.xxx.15)

    진짜 우리나라처럼 나이에 연연하는 민족이 있을까싶어요. 유딩들도 놀이터에서 만나면 다짜고짜 너 몇살이야 부터 시전 ㅋ 엄마들모임도 일단 만나면 이름은 몰라도 나이서열부터 정하는게 수순. 나이묻기금지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서열주의 깨려면요. 대신 이름을 부르면 얼마나좋아. 꼭 형언니오빠 해야하나..

  • 14. ...
    '23.5.20 1:20 AM (203.234.xxx.155)

    유치원 꼬마들도 나이가 같아야 친구고 나이가 다르면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한 살이라도 어린 애의 행동이 자기에게 기분 나쁘면 어린 게 대들었다 그래요. 나이 서열이 의식과 관계를 정하는 거죠.

  • 15. ㅡㅡ
    '23.5.20 2:07 AM (221.140.xxx.139)

    또또 쿨병 아짐들 나이를 왜 묻냐니

    우리나라는 호칭이 있어서
    또래 끼리는 나이 까는 게 암묵적인 인사 문화죠.

    누가봐도 이모뻘 딸뻘에게 나이 묻는 게 아니잖아요
    학생들이 비슷해보이면 서로 너 몇 학년이야 하는 거랑 똑같아요.

  • 16. happ
    '23.5.20 2:16 AM (175.223.xxx.72)

    40후반부터는 몇살이냐 물으면
    몇년생이라고 말해버려요
    상대가 알아서 계산하라고요
    심지어 그럼 ㅇㅇ띠냐고까지 물어요 ㅎ
    진짜 디테일하게 나이 따지는 거 지겨워요

  • 17. ...
    '23.5.20 3:01 AM (39.7.xxx.81)

    나이를 알아야 호칭을 정리하죠
    특히 모임이면... 다들 신비주의 오지네요

  • 18. ...
    '23.5.20 3:43 AM (77.136.xxx.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되게 꼰대같아요
    만나이 쓰는걸로 바뀐 거 알면서도 나는 나 하던대로 할거야
    그래놓고 나는 잘못없고 나이 두살이나 깎은 저 사람이 잘못이야
    아 짜증나

    그냥 해프닝이지 짜증낼 일인가요?
    잘잘못 따져서 짜증낼 일도 아닌데 자기 성에 안찬다고 투덜투덜..

  • 19. 아무데나 짜증
    '23.5.20 6:51 AM (192.109.xxx.39)

    언니 동생 따지려니 나이를 알고 싶은거겠죠
    모임에서 왜 호칭을 꼭 그렇게 해야 하나요?
    나이 안 묻고도 얼마든지 가능해요
    ~님, ~씨, 회원님, 배우는 곳이면 먼저 배우기 시작한 사람이 선배니 선배님이라고 해도 되고요

    그리고 만나이는 생일 중심이니 2년까지는 차이 날 수 있어요
    본인이 깎든 말든 내 인생에 집중하며 사는게 좋아보여요
    맘에 안드는거 있는대로 불평불만 내뿜는 사람은 주변을 피곤하게 만들어요

  • 20. ㅡㅡ
    '23.5.20 8:22 A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원래 나이 따지는 문화는 우리 문화가 아니예요
    일제 식민지 통치가 남긴 잔재죠

    그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나이 초월해서 친구를 맺었고
    상대 나이가 십년 이상 어려도 존대하는 문화였습니다
    오성과 한음은 5살 이상 차이났지만 서로 친구였었고
    퇴계 이황과 기대승만 해도 26살 나이 차이가 나지만
    서로 존대하면서 신뢰의 만남을 유지했죠.

    이러던 게 일본이 전통적인 서당 교육 폐지하고
    군대식 학제를 들여오면서 모든 게 다 망가진 거죠

    군대식으로 부대 자대 소대 편성하듯 학년별 반별로 나누고
    부대장 소대장 만들듯 반장을 만들고
    군대처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명하복 시스템으로 만들다보니 나이가 중요해진 거죠.
    학생은 선생의 말에 복종하고
    하급생은 상급생의 말에 복종하는
    강압적인 군대식 학교문화는 그 때 형성된 거고
    나이를 극심하게 따지는 문화도 그 때부터 생기게 된 거죠

    웃긴 건 지금 일본만 해도
    나이 따져서 친구맺지 않고,
    몇 살 차이 나도 서로 친해지면 존대하지 않습니다.

    나이 따지고 언니 동생 나누고 호칭 정리하는 문화는
    우리나라에만 있어요

  • 21. 그냥 몇년생
    '23.5.20 3:37 PM (125.132.xxx.178)

    그냥 몇년생이에요 라고 해요. 사실 때마다 나이세는 것도 귀찮고요. 출생연도 말하면 걍 알아서 세어주니까 출생연도 말하는 게 편해요

  • 22. 그냥 몇년생
    '23.5.20 3:43 PM (125.132.xxx.178)

    그깟 나이로 서열정해서 뭐하게요? 이러니 자기나이보다 많은 직원 안쓰려고 하고, 하급자 꺼려해서 나이많은 사람들 고용해주는 곳이 적어지고, 나이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함부로 대하고 그러는 거죠. 젊은 시절부터 제일 꼴사나운게 나보다 한두살 많다고 만나자마자 대뜸 윗사람 행세하면서 자기가 나를 가르치니 보살피니하는 자칭 언니, 오빠들이었어요. 물론 그들이 원하는 그 사적인 호칭들 절대 들려주진 않아서 금방 다른 먹이감 찾아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0139 지금 중3은 나중에 수시로 가는 거 어찌될까요? 15 학부모 2023/08/02 1,542
1490138 [원자력X파일 라이브] 일본의 망상, 핵폭탄 보유의 꿈?! !!!!!!.. 2023/08/02 310
1490137 동해바다보며 소원 빌어드립니다~ 155 안녕바다야 2023/08/02 3,406
1490136 마트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중 크리미한 느낌 없고 산뜻한 거 있을.. 14 아이스 2023/08/02 1,865
1490135 김은경 “윤석열 밑에서 임기 마치는 것, 엄청 치욕스러웠다” 8 ... 2023/08/02 3,021
1490134 그나마 건강에 덜 해로운 빵 뭐가 있나요? 6 2023/08/02 2,317
1490133 초고층 오르기 하다가 사망 .... 33 ㅇㅇ 2023/08/02 27,208
1490132 강아지가 외부기생충약 바르는 거 거부하는데요 8 .. 2023/08/02 773
1490131 경제관련 최배근교수 얘기 들어보세요 6 ㄱㅂㄴ 2023/08/02 2,426
1490130 오늘부터 정리 들어 갑니다. 59일째 13 59일 2023/08/02 2,199
1490129 돌싱글즈4 7 ㄹㄹ 2023/08/02 3,172
1490128 브라렛 좀 저렴하고 괜찮은 것 추천부탁드려요 9 열음 2023/08/02 1,526
1490127 얼굴에만 땀이 나는 분 계신가요 8 ... 2023/08/02 2,087
1490126 남대문 삼익패션 다녀왔어요 후기 11 어제 2023/08/02 5,123
1490125 요즘 선풍기가 훌륭하군요 11 ..... 2023/08/02 4,921
1490124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좋네요 11 ... 2023/08/02 1,924
1490123 매일 종합비타민 드시는 분들 6 2023/08/02 3,831
1490122 오늘도 서울은 아침부터 덥네요. 7 oo 2023/08/02 2,260
1490121 매년 해운대 와서 놀다가요 13 2023/08/02 5,351
1490120 대학입학시 한부모전형 해보신분 계실까요?? 2 해바라기 2023/08/02 2,002
1490119 a/s 신청하면 수요일 2023/08/02 250
1490118 진짜 생크림빵은 괜찮지 않을까요? 5 ..... 2023/08/02 2,545
1490117 자기 새끼 예뻐죽는 냥이 5 ..... 2023/08/02 4,171
1490116 강아지 잃어버렸어요 18 .. 2023/08/02 4,124
1490115 백지화 한다해놓고 양평종점변경 쇼츠 만들어 올렸네요 7 역시 2023/08/02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