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안 수수부꾸미

신세계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23-05-19 18:39:48

옛날에 엄마가 수수는 아니고 찹쌀로 부꾸미를 종종 해주셨는데 제가 썩 좋아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수수부꾸미란 음식도 이름은 들어봤지만 딱히..먹어볼일도 없었구요

아는분이 직접 만든거라며 주셨는데
솔직히 받긷했지만 색은 거무죽죽하고 겉은 퍼석해보이고 맛없어보였어요...
근데 알려준대로 식용유 살짝 둘러 구워먹으니 바삭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정말 맛있네요

이 맛있는걸 지금까지 안먹고 살았다니.....정말 아까워요ㅜ
IP : 211.36.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9 6:42 PM (119.70.xxx.213)

    안에 팥 들었나요?
    아니면 김치볶은거..?

  • 2. ㅁㅁ
    '23.5.19 6:5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첫님
    부꾸미에도 김치가 들어가기도 하던가요?

    석쇠에 화로에 구우면 주금이쥬
    소는 녹두가 가장 고급인데 귀찮아 이젠 못해먹네요
    어느떡집에서 일년에 한 두번 뿌꾸미밀키트도 하던데 말입니다

  • 3.
    '23.5.19 6:58 PM (119.70.xxx.213)

    ㄴ앗..
    강원도식 메밀전병과
    헷갈렸네요

  • 4. 둥둥
    '23.5.19 7:57 PM (39.7.xxx.75)

    울엄마가 우리 어릴때 해줬던.
    참 어찌 그리도 맛있게, 맛있는것만
    해주셨는지.

  • 5. ..
    '23.5.19 8:38 PM (124.54.xxx.144)

    한정식집에 가면 나와서 늘 맛있게 먹었어요

  • 6. ..
    '23.5.19 9:03 PM (114.207.xxx.109)

    찹쌀부꾸미도 맛있고 강원도 정선시장서 먹던것도 맛있고요

  • 7. 엄마~ 나야~^^
    '23.5.19 9:17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예전 울엄마가 부꾸미 박사셨어요
    수수, 찹쌀,차조로 부꾸미를 만들어 주셨는데
    찹쌀과 차조엔 멥쌀을, 수수는 찹쌀가루를 섞어 하셨는데
    날씨나 재료의 상태에 따라 배합을 어떻게 하는가가 기술!이라 했어요
    울엄마가 부꾸미를 구울때는 반드시 화롯불에 뭉근한불에 하셨어요
    겉바 속촉 쫀득하니 맛이 기가 막혔드랬어요
    시장에서 파는건 질질 늘어지거나 펵퍽하거나.. 그어디에도
    울엄마의 부꾸미맛은 안납니다
    원글님 부꾸미때매 울엄마 보고 싶어요

  • 8. 부꾸미
    '23.5.19 11:26 PM (41.73.xxx.73)

    CJ 인가 백설인가 냉동 팔아요
    양이 작아서 비싼 편이지만 먹을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8595 사은품을 축하 선물로 받았는데요 22 유리지 2023/07/27 5,079
1488594 조미안된 구운 도시락김 있을까요? 6 ufgh 2023/07/27 1,068
1488593 서이초교사를 특수교사로 덮는구나 22 이간질천지 2023/07/27 2,964
1488592 군산 시의 물난리 대응에 대해서 7 2023/07/27 1,664
1488591 그냥 집에서 끼고 살지? 18 ... 2023/07/27 7,527
1488590 사마귀에 율무 진짜 효과 있네요 12 리모모 2023/07/27 6,563
1488589 특껌 주장하는 김거미... 유튜버 웃복 2 연예대상후보.. 2023/07/27 940
1488588 뚱뚱하고 가난하고 늙으면 냄새난다는 글 15 루비 2023/07/27 7,129
1488587 패션에서 요것만큼은 비싼걸로 산다는거 있으세요? 21 ㅍㅎㅎㅎ 2023/07/27 6,998
1488586 잘못된 만남이 명곡이긴 하네요 5 ㅇㅇ 2023/07/27 3,136
1488585 귀리 믹서기에 갈려고 하는데오ㅡ 2 ㄱㅂ 2023/07/27 742
1488584 요즘엔 약국에서 폐의약품 안 받아주네요 14 ... 2023/07/27 4,265
1488583 서비스는 어디까지? 8 피곤해 2023/07/27 803
1488582 요가 유투버 추천해주세여~~ 12 운동할그야 2023/07/27 1,940
1488581 82표 오이소박이 진짜 엄청 아삭거리는군요! 22 신기 2023/07/27 5,519
1488580 어떤 유형이세요 25 토마토 2023/07/27 2,631
1488579 울 강아지..집에 어르신 한 분 계신 느낌.. 10 2023/07/27 3,629
1488578 엔니오모리꼬네 팬분들 엔니오:더마에스트로 강추해요. 17 ㅇㅇ 2023/07/27 1,536
1488577 연일 배달음식에 아이반응 16 2023/07/27 5,308
1488576 감성적이면서 분석적인 사람은 어디에 속하는걸까요? 15 Mbti 2023/07/27 2,149
1488575 이비인후과 가는데 영양제 처방 되나요? 4 .. 2023/07/27 923
1488574 운동가는 아들.. 21 ... 2023/07/27 4,446
1488573 제가 본 ESFJ 특징 14 흐음 2023/07/27 4,191
1488572 근육량이 늘면 몸무게 더 나가나요? 5 ㅇㅇ 2023/07/27 2,667
1488571 이동관의 석연찮은 해명 - "부인 상대 청탁 시도 靑.. 1 ... 2023/07/27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