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고잘하는 남자 결혼하면어때요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23-05-19 17:03:39
전 이런.남자 처음인데

전 심지어 묻거나 궁금해하지도않는데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자기 동선이나 퇴근후 일정
이동상황까지.여친이나 부인에게 알려주는거요

전 신기하고 좋기도한데
혹시 저도 이렇게 하길 바랄까요?

전 이정도로 다 말하고다니는건 별로라서.
늦으면늦는다. 간단한건 하지만요

IP : 49.169.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하는건...
    '23.5.19 5:07 PM (222.110.xxx.119)

    저희 남편은 본인 동선이나 퇴근후 일정에 대해서 매일 알려주고 있어요..
    특별한 일정이 생길 경우는 바로 알려주는 편이고,, 퇴근 시간쯤 되면 언제 퇴근한다고 알려주구요
    저에게 요구하진 않던데요..
    그리고 둘 일정 파악을 보고라고 생각하진 않죠 ㅎㅎㅎㅎ

  • 2.
    '23.5.19 5:09 PM (49.169.xxx.39)

    전 너무신기하고좋아서요.
    너무안심되고편안하고. .

    저 이전 남자는 며칠이고 연락두절에
    제가 안물어보면 말도안해주고
    집에도 와야오는거고
    출장가면 연락두절. ,

    마음조리다 이렇게 공유잘해주고
    궁금해하기전에 말해주니 편안하네요
    신경쓰일게 없는기분

  • 3. 00
    '23.5.19 5:11 PM (182.215.xxx.73)

    우리남편이 TMI가 심해요
    저도 말수없는편이라 어느날은 얘기듣다가 정신이 혼미할때가 있어요
    박찬호씨보다는 말수가 훨씬 적지만

    근데 제 말도 잘 듣고 착해요
    쫑알쫑알 수다떨면 귀엽긴해요

  • 4.
    '23.5.19 5:13 PM (49.169.xxx.39)

    아 그렇군요
    원래 이렇게.사시는.여자분들은
    참.편안하셨을듯요.
    전 이전 남친때문에 도닦는줄알았거든요

  • 5. 좋아요
    '23.5.19 5:21 PM (180.71.xxx.212)

    저는 남편만큼 세세하게 얘기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자연스럽게 제 얘기도 많이 하게 되네요. 결혼 전에는 시시콜콜한 얘기는 사람들한테 잘 안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남편한테 좋은 영향 받아서 점점 다정해 지고 있어요.
    남편이 집에 올때는 꼭 카카오 맵 위치 공유하기를 켜는데 제 지인들이 보고 빵 터지더라구요. 이런건 20대나 하는거 아니냐면서 ㅎㅎ.

  • 6. 부작용만
    '23.5.19 5:27 PM (113.199.xxx.130)

    주의 하시면 됩니당
    가끔 듣다보면 언제 끝나나 할때 있거덩요
    암튼 친절하고 다정한건 있어요~~~

  • 7.
    '23.5.19 5:29 PM (110.14.xxx.134) - 삭제된댓글

    드물겠지만
    주변에 그러는 분들이(해외 가서도 공유)
    알고보니 바람으로 뒤통수 때리는 사례들을 좀 봐서..
    그게 좋다 어떻다 말하기 어려워짐요

  • 8. 싫어
    '23.5.19 5:38 PM (112.167.xxx.92)

    뭔 지동선을 일일히 보고하나ㅉ 피곤하게

  • 9. 그나마
    '23.5.19 5:52 PM (39.117.xxx.239)

    요즘은 카톡으로 하잖아요.
    예전에는 전화로 일일이 보고하는데 받아주기 많이 힘들더라구요.ㅠㅠ

  • 10. 미요이
    '23.5.19 6:42 PM (106.102.xxx.201)

    자꾸 듣다보면 리액션하다 지쳐요

  • 11. ㅇㅇㅇㅇ
    '23.5.19 6:50 PM (221.152.xxx.109)

    평생 그래서 신경 안쓰셔도 될거예요

  • 12. 네네네네
    '23.5.19 7:10 PM (211.58.xxx.161)

    저희남편도 그래요
    어디 워크샵이라도 가면 셀카찍고 풍경찍어서 보내고
    친구만나면 음식사진 셀카보내고
    집에오면서 네비찍으면 몇시에 도착하는거 카톡공유로 보내요

  • 13. 곰보다는
    '23.5.19 7:43 PM (61.84.xxx.71)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888 위니아 딤채 또 화재, 아직 4만7천대 리콜 안 받음 ㅇㅇ 2023/05/25 1,330
1470887 오늘 만보 걸었는데 지금 헬스할까요 말까요 3 2023/05/25 1,676
1470886 형제간계좌이체문의 5 이체 2023/05/25 2,454
1470885 전자담배도 연기.냄새나나요? 6 극혐 2023/05/25 1,766
1470884 “신고한들 달라지나”… 학폭 피해 천안 고3 학생 숨져 5 ... 2023/05/25 1,923
1470883 나이키 운동화 가격이 다양한 이유가 뭔가요 5 ㅇㅇ 2023/05/25 2,956
1470882 지방, 지방대학을 개돼지 취급하는 대한민국.. 2 Mosukr.. 2023/05/25 2,183
1470881 홍길동도 아니고 아줌마를 아줌마라 부르지 못하다니요 12 .... 2023/05/25 2,479
1470880 혼자 지내는 어르신과 등쳐먹는 사람들 2 .... 2023/05/25 2,102
1470879 작년 이맘때 복막염에 걸렸었던 아기고양이 순돌이 근황이에요~ 3 순돌이네 2023/05/25 931
1470878 타 통신사 핸드폰 사용가능 2 유리 2023/05/25 577
1470877 [셜록] 장모무죄, 동업자유죄... ''사라진 3조'를 찾아서 3 ... 2023/05/25 957
1470876 "욱일기 게양하고 부산항 입항" 보도에 국방부.. 4 !!!!!!.. 2023/05/25 1,156
1470875 이건 몇학년 몇학기 수학인가요?? 2 .... 2023/05/25 1,015
1470874 베네통 50대중반 안어울리나요? 14 패션 2023/05/25 4,186
1470873 부산 오페라의 유령 조승우 시간대 예약했는데요 17 오페라 2023/05/25 4,143
1470872 마켓컬리가 그래도 비싼건 아니네요 5 ㅇㅇ 2023/05/25 3,597
1470871 장사천재 경쟁업체 매출액은 어떻게? 4 ㅇㅁ 2023/05/25 1,115
1470870 남자한테 인기가 없어서 다행인지 10 긍정 2023/05/25 3,509
1470869 가수 미카 팬들 모이세요~ 2 L배캠 2023/05/25 1,510
1470868 이선희, 횡령 의혹으로 소환 5 ..... 2023/05/25 5,514
1470867 아나필락시스로 응급실에 갔다면 진단서에 기재돼 있나요? 4 .. 2023/05/25 1,874
1470866 경희대 서울캠퍼스 근처 잘 아시는 분요 13 방구해요 2023/05/25 2,656
1470865 남자 간병인이 환자 항문에 배변매트를 여러장 쑤셔넣었대요. 37 .... 2023/05/25 20,275
1470864 키톡에 작성자 누르고 이전 글보기하면 키톡 2023/05/25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