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페이스" 보는데요

작성일 : 2023-05-19 16:29:30
예전부터, 추천하는 분들 많았는데요.
지금 보다가 껐습니다.
40분 정도 봤는데,
너무너무 끔찍하고요.
우리나라, 조폭 영화 볼 때랑 비슷해요. 
왜 저렇게까지 폭력적이어야 할까,
저렇게 피를 보며 때리고 죽여야 할까,,,,
이 영화 대체 어디가 그리 좋으셨나요? 
IP : 211.36.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들이
    '23.5.19 4:52 PM (14.32.xxx.215)

    난민출신이에요
    뭐 아닌 경우도 많지만 이태리 남미쪽에서 마피아가 많이 니오죠
    먹고 살게 없으니까 ..
    일상이 저런 사람들 얘긴데 왜 죽이고 피보냐면...
    저게 그리 오래된 얘기도 아니고
    우리나라 마약 카르텔하고 연관해서 보세오
    소름돋던데요

  • 2. ...
    '23.5.19 5:21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허걱
    추천해주셔서 보려고 찜해놨는데
    안보는게 낫겠군요
    대부 같은 종류인줄 알았는데
    잔인한 강도가 센가봐요

  • 3. ~~
    '23.5.19 5:22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제가 단성사인가 피카디리인가에서
    스카페이스 보고
    밑도끝도 없는 극한의 잔인함에 질려서
    미국영화 끊었잖아요 ㅋ

  • 4.
    '23.5.19 5:25 PM (124.63.xxx.142)

    저도 알파치노 좋아해서 끝까지 보고 싶었는데
    너무 잔인하고 불편해서 못보겠더라구요
    대충 돌려서 봤는데
    그런데 날 것 그대로의 밑바닥 세상
    난민에서 출세하고 다시 죄의 업보로 사그라지는
    한사람의 잘못된 그러나 충분히 납득되는 인생을 생생하게 느끼겠더라구요
    그래서 수작이구나 싶었어요

  • 5. 스카페이스
    '23.5.19 5:25 PM (14.32.xxx.215)

    명보극장요
    대부보다 제 기준은 덜해요
    대부는 뭐 말대가리에 벼라별 수법이 다 나오잖아요
    음악과 화면이 우아했을뿐이죠
    이건 의외로 잔혹한 장면은 상징으로만 보여줘요

  • 6. 원글이
    '23.5.19 5:36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대부가 나아요.
    인간이 가진 야만, 폭력에 대한 증언과 경고가 그렇게까지 세세해야 할까 싶어요.
    저는 조폭 영화도 지긋지긋한 사람이라서요.

  • 7. 원글이
    '23.5.19 5:41 PM (112.214.xxx.197)

    저는 대부가 나아요.
    인간이 가진 야만, 폭력에 대한 증언과 경고가 그렇게까지 세세해야 할까 싶어요.
    저는 조폭 영화도 지긋지긋한 사람이라서요.

    우리 나라, 마약 카르텔에 대한 경종이 이래야 할까 싶어요.
    영화를 보다보면, 감독, 혹은 제작자의 폭력에 대한 비뚤어진 열망과 경배를 독자에게 포장해서 보여주는 구나 싶을 때가 많아요.

  • 8. 폭력에
    '23.5.19 6:03 PM (14.32.xxx.215)

    대한 열망이라면 주인공이 승승장구 해야죠
    토니 몬타나는 가족도 떠나고 여자도 떠나고 친구도 떠나요
    그리고 제일 비참한 상황에서 혼자 죽죠

    오히려 폭력의 미화가 대부죠
    여전히 가족사이에서 추앙받고 존경받는 절대권력

  • 9. ㅜㅜ
    '23.5.19 6:29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제가 1985년 피카디리극장에서 봤는데
    너무 잔인하고 폭력적이라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기 힘든 영화였어요.

  • 10.
    '23.5.19 8:18 PM (211.36.xxx.171)

    대부는 마피아세계를 클래식하고 우아하게 그려냈다면
    스카페이스는 피비린내나게 날 것 그대로 그려냈어요
    전 두 영화다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알파치노가 연기하는 두 인물 비교하는 재미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096 열무김치 김냉에 넣어도 금방 익나요? 3 호야 2023/05/19 869
1469095 선크림 바르고 나왔는데 눈이 시려도 너무 시려요 16 ㅠㅠ 2023/05/19 3,506
146909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제 주문내역을 임의로 바꿀수 있나요.. 11 네이버 2023/05/19 3,810
1469093 아이랑 수학 공부하려고 7 2023/05/19 1,213
1469092 로마 보르게세 공원 갈까요? 4 .. 2023/05/19 954
1469091 서초 치질대항병원 추천해줄 샘 계실까요 1 땅지맘 2023/05/19 585
1469090 광주 현재 이낙연 평 24 ... 2023/05/19 3,347
1469089 몇년만에 가방을 샀어요. 비건 가죽으로 샀습니다 6 날이더우니까.. 2023/05/19 2,121
1469088 자동차 구입시 현금영수증 1 자동차구입 2023/05/19 1,486
1469087 급해요) 가자미 배.부분에도 얼룩이 있나요? 5 ㅡㅡ 2023/05/19 673
1469086 isfj 인 분들 인생 사는 게 피곤하지 않으세요? 18 mbti 2023/05/19 6,260
1469085 인생 한번뿐인 기회를 계속 놓쳐요 2 ㅇㅇ 2023/05/19 1,722
1469084 지금 안나를 완주했는데 이해 안 가는게 있어요. 안나 2023/05/19 1,828
1469083 문득 든 생각인데, 82 분들이 chat gpt 필요 없으실지도.. 10 2023/05/19 2,437
1469082 저 아래 오픈채팅방 8 ... 2023/05/19 1,419
1469081 먼지흡입+물걸레 로봇 청소기 사물 잘 피해다니나요? 2 .. 2023/05/19 1,055
1469080 초6, 파자마 파티, 여아 3 .... 2023/05/19 1,412
1469079 사주 명리학 기초는 어떻게 배울까요? 5 ㅇㅇ 2023/05/19 2,129
1469078 몰려다니고 무리짓는 사람들은 4 ㅇㅇ 2023/05/19 2,642
1469077 제가 명상을 하는데요~넘 웃겨요 17 루비 2023/05/19 4,198
1469076 GS건설 '붕괴' 사고, 최근 3년간 또 있었다 1 ... 2023/05/19 1,979
1469075 내 옷도?…미국 나이키·아디다스 환경호르몬 기준 40배 검출 4 ㅇㅇ 2023/05/19 2,059
1469074 제주도 패키지 상품 추천부탁드려요 1 니나니나 2023/05/19 994
1469073 인간관계 유지하는 이유가 13 2023/05/19 5,846
1469072 [뉴스룸]원전 내부 가득 찬 오염수 보더니…"말 그대로.. 3 생선회 2023/05/19 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