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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를 아예 안하는 고1,고2 자식들 어떻게하면좋나요?

dd 조회수 : 5,359
작성일 : 2023-05-19 15:09:42
초딩부터 학원은 열심히보냈는데
고1 여자애 성적이 수학 15점, 국사 20점, 영어 25점 등 완전 밑바닥이고 전교 350명중 330등 정도하고
고2 남자애는 전교 350명중 300등 정도합니다.
이럴경우 그냥 고등학교+학원 보내는게 맞을까요?
원하는것도 없고...
맨날 폰하고 게임하는 그냥 평범한 애들이에요.

실업계 보내려고하니 실업계가서 괜히 나쁜친구들 만나서 술담배하게 될까봐...
그냥 지금 인문계에서 다니게 하는게 나을지
커서 뭐가 될지 너무 걱정이네요.
IP : 59.29.xxx.13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술배워야죠
    '23.5.19 3:11 PM (223.62.xxx.39)

    애들 정신 차리게 알바라도 시키시고 용돈 주지 마세요.

  • 2. ...
    '23.5.19 3:11 PM (218.39.xxx.233)

    기술 배우는 고등학교 진학 알아볼 것 같아요.
    아이가 미용이나 제빵 등등엔 관심없을까요?

  • 3. 포기
    '23.5.19 3:15 PM (119.196.xxx.75)

    했어요.. ㅠㅠ

  • 4. ...
    '23.5.19 3:1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정도면 학원 보낼 돈 모아서 나중에 필요할 때 돕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5. 우선
    '23.5.19 3:16 PM (114.222.xxx.146)

    현재 학교 다니고, 아이들 자신감 잃지 않게 공부말고 다른거
    좋아하는거 운동이나 미술이나 요리나 관심분야를 찾아보게 할거 같아요,

  • 6. ......
    '23.5.19 3:16 PM (211.250.xxx.45)

    우리아들이 진짜 공부를 안했어요
    초등에 영어다니고 수학은 가다말다
    중학가서 영어좀하다 다하기싫다고해서 안갔어요
    언제든 너 필요하면 이야기해라이랬더니
    고2시작할때 무슨생각인지 한다해서 수학,영어과외했어요

    성적은 4,5,6등급 골로루 나오고요 ㅠㅠ

    저는 학원은 본인이 간다하며 보냈고
    기술이나 전문대는 단호하게싫다고하고
    이과도 싫다고해서 문과가서

    올해 지방사립대 가서 지금 1학년이에요

    아직도 걱정입니다
    저래서 지밥벌이는 하고살수있을지....ㅠㅠ

  • 7. ㅡㅡ
    '23.5.19 3:18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학교만 보내고
    돈내면 다닐수있는 대학 알아봐야죠
    대학다니면서 뭘할지 고민하라하구요
    전 그런애일수록 대학가야한다고 생각해요

  • 8. 지방대 노
    '23.5.19 3:21 PM (223.62.xxx.39)

    공부 못하던 사람들 .. 억지로 공부 시켜 될일이 아니에요...
    억지로 지방대 나오면 또 취업 어려워요..
    기술 배우면 잘먹고 잘 삽니다..
    지방대보다 기술이 나아요

  • 9. 기술가르치세요
    '23.5.19 3:25 PM (218.214.xxx.67)

    왠만큼 공부잘하는거 아님 기술밖에 없어요.

  • 10. ...
    '23.5.19 3:25 PM (58.234.xxx.222)

    학원 당장 끊으세요
    아고 돈 아까워라.

  • 11. ....
    '23.5.19 3:25 PM (118.235.xxx.126)

    차라리 이렇게 못해주면 공부 포기하기 쉬워요.
    그냥 학원 다니지 말고
    운동학원 보내시고 즐겁게 학교 다니라고 하세요.
    아니면 본인이 하고싶은 취미 있으면 그걸 공부하구요.
    인문계에 그냥 있는 게 나아요.

  • 12. ......
    '23.5.19 3:25 PM (211.250.xxx.45)

    아이가 기술배우기싫다는데 끌고갈순없잖아요 ㅠㅠ

    학교가서 많는 친구들보고 생각이 바뀔수도있고 군대다녀오면 다를까싶어서요

  • 13. 아는 사람이
    '23.5.19 3:27 PM (223.62.xxx.39)

    지방대 공대를 나왔는데 취업을 공대로 못했어요..
    다른 일 하는데 월급이 얼마 안나오죠..
    50넘어도 형제 신세를 지더라고요.. 그렇게는 안되야죠.

  • 14. ..
    '23.5.19 3:32 PM (211.179.xxx.191)

    학원 그만 보내시고 그 돈 매달 따로 모으세요.

    실업계는 뭐하러요.

    전문대 괜찮은 과 찾아봐서 보내는거 생각해보세요.
    성적보다 성실함과 세특 잘 되면 갈수 있는 곳 많아요.

    엄마가 정보 찾아서 취직도 잘되는 곳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남들 모르는 취업 좋은 과들 많아요.

  • 15. ....
    '23.5.19 3:43 PM (125.189.xxx.30)

    애들이 학원 가긴 가나요? 가서 자덩가 아니면 폰 하덩가 하나봐요. 영수 점수 뿐만 아니라 국사 마저도 그 점수면 진짜 공부를 안 하네요 학원 보내지 마세요. 무슨 일 하고 싶냐고 어떤 거 배우고 싶냐고 물어봐서 그 쪽으로 나가게 해 줘야겠네요.

  • 16. ㅁㅁ
    '23.5.19 3:45 PM (115.93.xxx.59)

    학원 안다니는 애들보다도 더 못하는 거 아니예요??
    돈이 아깝네요. 열심히 노는 것도 아닌것 같고..공부를 안해서 못하는게 아니라 안타깝지만 공부 머리가 그러한가봐요..다른 좋아하는 거나, 기술을 배우게 할 것 같네요.

  • 17. ...
    '23.5.19 3:45 PM (125.177.xxx.24)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 전과자 검색해 보세요.
    대학에 특징있는 과들 체험하는데
    저런 과가 있었어? 하는 과들 많더라구요.
    반려동물 보건과, 헤어디자인과, 게임과, 모델과 등등
    애들과 한번 봐보세요.

  • 18. 학원비
    '23.5.19 3:46 PM (211.206.xxx.180)

    그냥 적금드세요. 나중에 정신차리고 뭐 한다고 할 때 쓰세요.
    6등급 이하는 자기가 정신 차리고 공부한다는 게 아니면
    학원 솔직히 돈 버리는 겁니다.

  • 19. ..
    '23.5.19 3:52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우리집 고1같아요..

    문제는 우리 아이는 학원다니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기에 그만하라고도 못해요.....ㅠㅠ

  • 20. 부모님은
    '23.5.19 3:54 PM (110.14.xxx.134) - 삭제된댓글

    어땠나요?
    유전의 영역도 있어서
    학원 보내고 평범한데 둘 다 저 정도면
    공부머리가 좀 나쁜 거 아닌가 해서요

    일단 고등학교 졸업하고 알바하며서
    천천히 알아보다 보면 의외로 적성 맞는 거 찾을 수 있다고 봐요
    미달나는 지방 대학 보내놓으면
    애들이 자괴감만 더 커지고
    오히려 자존감이 회복이 안 되는 경우도 많이 봐서..

  • 21. ....
    '23.5.19 3:57 PM (125.178.xxx.158)

    학원 그만 보내세요.ㅠ고1.2때 그냥 기본만해라하고 젤싼 학원 보내니 4.5.등급 나오더라구요.
    아마 그것도 안보냈으면 그것도 안오려니 해서 보냈지만 지방대도 겨우 갔어요.
    어떤아이 실업고에서 삼전갔다고 해서 부럽다 했는데 실업고에서 삼전 가려면 공부도 잘해야겠죠.
    4.5.등급도 아까운데 6등급 밑이라면 진짜 보내지 마세요.모아놨다가 정신?차리면 그때 지원해주세요.
    정신도 차릴런지도 희망사항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요.한다하면 돈쓸수 있게요.

  • 22. ㅇㅇ
    '23.5.19 4:06 PM (110.14.xxx.13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실업고 삼전은 몇 년에 몇 명 나올까 말까
    그걸로 신입생 모집하려고 플래카드 붙이고
    홍보하고 울궈먹는거고
    나머지 몇 백, 몇 천 명은
    죽도 밥도 안 되고 들러리 되다가
    결국은 최저시급 열악한 중소기업으로 연결해요

  • 23. ..
    '23.5.19 4:21 PM (124.54.xxx.144)

    아이들과 뭘 할지 천천히 이야기 나눠보세요
    저라면 학원도 안 보내고 우선 고등학교는 졸업하는 거에 의미를 둘래요

  • 24. .....
    '23.5.19 4:57 PM (81.129.xxx.205)

    폴리텍 가면 돼요. 넘 걱정 마시고 졸업 잘 시키고 건강한 것을 목표로 하면 됩니다.

  • 25. ..
    '23.5.19 4:59 PM (118.235.xxx.120)

    저 정도면 그냥 타고나길 공부 머리 없게 타고난 거라 거기서 졸업 시키고 미달 난 대학 보내세요

  • 26. 여기
    '23.5.19 5:04 PM (117.111.xxx.144)

    답글들 너무 뭘 모르는 것 같아요.
    학원 다니는 건 대학가려고 하는건 아니예요.
    공부 자포자기한 아이를 부모도 포기하는 모습 보이면 아이는 자존감 무너지고 그 남는시간 공부포기한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자칫 품행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거예요.
    나~~중에 정신자렸을때, 혹여 영영 정신 안 차리더라도, 그 나이또래의 기본률을 따르며 노력한 기억은 평생 가는 것이니 부디 아이가 놀아도 학원가서 놀도록 해주세요. 경제적으로 극단적으로 힘들지 않다면요.
    아이들에게 왜 실패하고 바닥칠 기회를 안 주시나요?사람은 머물러 있는 호수가 아니라 끊임없이 흐르는 강입니다. 아이의 십년후를 절대 속단하지 마세요!

  • 27. 뭔소리래
    '23.5.19 5:06 PM (223.62.xxx.39)

    애들 진짜 너무 오냐오냐 키워요.. 집 기둥 뽑히는거 생각안하고...
    돈낭비 학원을 다니래..

  • 28. ..
    '23.5.19 5:07 PM (58.74.xxx.91)

    실업계 보내지 말고 인문계 계속 다니게 하세요.

  • 29. ..
    '23.5.19 5:12 PM (180.69.xxx.29)

    여기님 말씀이 맞아요 ..

  • 30. less
    '23.5.19 5:30 PM (182.217.xxx.206)

    근데 저정도 성적이면.. 인문계가서.. 뭐해요.. 차라리 특성화고 가서.
    좋아하는거 시키는게 낫죠.

    특성화로 실기포함시켜서.. 전문대라도 들어가기 더 쉬움..

    인문계는 비추..
    학원은 끊고. 아이한테 진짜 하고싶은게 뭔지 물어볼듯/

  • 31. ....
    '23.5.19 5:38 PM (125.178.xxx.158)

    학원을 안보내고 9등급이면 고려를 해볼것 같은데 9등급이 학원을 다닌다잖아요.여기님 같은 경우는 보내서 최소 5등급은 나와야 해당되죠.학원을 다녀도 9등급은 아예 학원에서도 한글자도 안보는건데 ..참..

  • 32. ㅇㅇ
    '23.5.19 5:54 PM (39.124.xxx.39)

    공부쪽 학원 다니는거는 아닌거같구요. 다니더라도 체력증진, 정서함양은 괜찮을듯 합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지내면 그냥 일상루틴대로 보내게하고요. 본인이 원하거나 친구가 없을시에는 위탁교육 프로그램 추천드려요. 제과제빵 바리스타 실용음악 미용 운동 등등 나라교육비로 그쪽 분야로 학교에 적을둔체 위탁교육 기관에서 공부시키고 졸업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8~9등급 애들이라도 다 머리나쁜거 아니예요. 그냥 애들이 공부 손 놓고 찍는 애들 있어요. 하기싫어서. 이런 경우는 반전이 있죠. 졸업후 취업전선에서 공부 빡시게해서 자리도 잡아요.

  • 33. 앞으로
    '23.5.19 5:58 PM (117.111.xxx.173)

    부모 짐이나 안되면 다행.
    인성까지 나쁘면 최악이겠죠.

  • 34. 그정도면
    '23.5.19 6:25 PM (218.39.xxx.66)

    그냥. 암기 과목이나 열심히
    국어 영어 수능만 가르치세요

    그마저도 안되면 학원포가 인강이나 듣고
    기술직. 제과제빵 미용 같은거 자동차 정비. 컴퓨터. 이런거
    배우게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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