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사람 좋은 일에 진심으로 축하하나요?

ㅇㅇ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23-05-18 21:47:27
전 그렇거든요.

너는 너 나는 나
나보다 못하던 사람 더 잘되도 원수 아닌 이상 내가 아는 사람이 잘되면 나한테 더 좋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주변 보면 오히려 모르는 사람은 축하해도 내 주변 나보다 잘되는것 못 참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IP : 118.235.xxx.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3.5.18 9:49 PM (118.127.xxx.92)

    잘되어야죠
    사이가 달라져도 좋고 안 만나주셔도 좋아요
    그냥 잘되면 좋아요

  • 2. 저도
    '23.5.18 9:53 PM (115.140.xxx.7) - 삭제된댓글

    지인들 무조건 잘되는게 좋아요
    옆에서 축하해주면 그 좋은 기운이 저에게도 나눠질거 같아서 진심으로 축하해줘요
    질투란거 별로 해본적이 없어요.
    지인들의 복을 축하해주고 그 복 아주 쬐금씩 모아모아 살다보니
    저도 뭐든 잘풀리는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더 같이 기뻐해주며 살려고 노력해요

  • 3. 따로 있어요
    '23.5.18 10:01 PM (14.32.xxx.215)

    그런 감정 안드는 사람은 잘 안만나요

  • 4. 악감정
    '23.5.18 10:04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없는 한 진심으로 축하해왔는데
    씁쓸하게도 상대방들은 내맘같지 않더라구요.
    한때 베프도 그랬었으니까요.
    그래서 질투 살 만한 얘긴 아예 안하게 돼요.

  • 5. ...
    '23.5.18 10:23 PM (106.101.xxx.42)

    여기보면
    축하할일 얘기하는것만으로도
    증오와 악담퍼붓는사람들 수두룩하던데....

  • 6. 기뻐요
    '23.5.18 10:24 PM (116.45.xxx.4)

    근데 주변 사람들은 시기 질투한다는 걸 알고 충격 받았네요.
    82만 봐도 질투나는 게 자연스런 거라고..
    모르는 사람이라도 좋은 일 들으면 기쁘지않나요? 라디오 사연에 좋은 소식 들어도 기쁘던데요.

  • 7. 어떤 미묘함
    '23.5.18 10:47 PM (118.127.xxx.92)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질투도 나더라 이런 글들 참 좋죠 그 과정도 알려주시고 찹 인간적이고요
    그런데 착해서가 아니라 잘되면 전 절대 무조건 좋아요 퇴원하는 환자 보는 느낌
    손 흔들고 다시 아프지 말자 처럼

  • 8.
    '23.5.18 10:50 PM (1.235.xxx.160)

    좋아하는 사람 일은 내 일처럼 기쁘고,

    그냥 아는 사람은 어~ 잘됐네, 축하해~

    싫어하는 사람일은 흠.... 짜증

  • 9. 솔직히
    '23.5.18 10:50 PM (116.122.xxx.232)

    나쁜일 위로하는거 보다
    잘된일 진심으로 축하하는게 어려운게 인지상정인데
    인격으로 누르는거 아닌가요?
    내자식은 안풀리는 상황에서도 남의 자식 경사에 진심으로 기쁜맘이 드세요? 아끼는 조카라도 쉽지 않던데요?
    이러면 안된다고 맘을 고쳐먹는거지 본심은 그렇던데
    나의 성취를 진심으로 기뻐만 하는 존재는 부모밖에 없단말이
    전 맞는거 같아요.

  • 10.
    '23.5.18 11:55 PM (118.127.xxx.92) - 삭제된댓글

    인격으로 누를 거 까지 있나요
    나쁜 일엔 머리써서 같이 고민해줘야하지만
    좋은 일엔 축하만 해 줘도 충분해요
    안 풀리는 건 내 문제고
    잘 풀린 건 그 사람 일인데 엮을 게 있나요
    경쟁 마인드에서 벗어나세요
    내 조카 내 자식과 내 친구의 자식에게 왜의자뺏기 놀이를 하나요 쟤 팔자 내 팔자 다른 거고 안 되서 울고 오느니 잘 되어서 웃고 떠나도 잘 되면 좋은 거예요

  • 11. ..
    '23.5.19 12:32 AM (211.179.xxx.191)

    저도 성격이 별로 욕심이 없어서 남 잘 되면 축하해주는데
    남들도 다 저 같지는 않잖아요.

    제가 작년말에 아주 좋은 일이 있었는데
    모임 지인들 중에서 평소 정말 축하해줄거라 생각한 두 사람이 쎄해서 실망했어요.

    저 자랑하는 사람도 아니고 정말 친한 모임이고 평소 서로 잘 챙기던 모임이라 다른데는 말 안해도 얘기한건데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더 말 안하게 되고 그런거 같아요.

  • 12. ...
    '23.5.19 12:49 AM (106.101.xxx.103)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대로 알려면 내 경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면 안다죠

    의외로 진심으로 축하하는 사람 별로 없다는 놀라운 사실

  • 13. 미나
    '23.5.19 12:58 AM (175.126.xxx.83)

    전 질투 있는 편이라 상대방도 질투 있으리라 생각하고 자랑해요. 그게 나쁘다고 보지는 않아서… 당연히 약간의 질투 정도지 뭐 화나고 이런 정신 상태를 말하는건 아닙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나쁜 일도 좋은 일도 자주 떠들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9775 이 시간에 6인 병실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는 무지성... 5 2023/07/31 2,404
1489774 위 안좋으면 오트밀 안맞나요? 5 2023/07/31 2,284
1489773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ㅋ 노구 레젼드 19 넘 웃겨요 2023/07/31 2,975
1489772 울산 뷰가 멋진 카페 4 휴식이필요해.. 2023/07/31 1,615
1489771 토스 용돈 링크해봤어요. 결론 6 .... 2023/07/31 3,480
1489770 사람을 대놓로 비웃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19 ㅁㅁ 2023/07/31 4,999
1489769 조울증 진단 원래 이렇게 간단하게 내리나요?저보고 조울증이래요ㅜ.. 12 ㅇㅁ 2023/07/31 4,171
1489768 예민한 위치 선정: 파스 부치는 거 4 예민이 2023/07/31 1,149
1489767 우리 1억5천 보탤테니 상대도 그만큼 하라면 22 ㅇㅇ 2023/07/31 6,365
1489766 비즈니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차이가 심할까요? 10 2023/07/31 2,546
1489765 열심히 출근하고 운동하는 유튜브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23/07/31 1,262
1489764 이런 케이스를 뭐라고 검색해야 할까요. 7 .. 2023/07/31 1,432
1489763 토스 용돈 받으세요~ 36 mandy 2023/07/31 4,175
1489762 DP 2를 봤습니다 4 이뻐 2023/07/31 2,896
1489761 관광지 바쁜 편의점 알바 어떨까요? 4 ... 2023/07/31 1,831
1489760 조카가6명 있는데 그 중 한명 여조카가 출산을 6 출산 2023/07/31 4,336
1489759 [펌]野 김은경 "왜 미래 짧은 분들이 1인1표 행사?.. 11 ... 2023/07/31 2,587
1489758 악귀 마지막회 이제 보는데 느낀점이... 31 ㅎㅎ 2023/07/31 13,744
1489757 우리딸 진짜 넘 둔해서 걱정스럽네요 15 .... 2023/07/31 6,317
1489756 전복죽이 청녹색이 되었어요 5 2023/07/31 2,633
1489755 일부 학부모들의 진상의 씨앗은 어린이집에서 15 .. 2023/07/31 5,222
1489754 특수교사 복직한다네요 8 ... 2023/07/31 3,883
1489753 적정 몸무게 10 투민맘 2023/07/31 3,184
1489752 경주의 동궁과 월지가 수리가 끝났나요? 2 2023/07/31 1,407
1489751 요즘 아르미안 만화보고 있는데 14 ㅇㅇ 2023/07/31 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