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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낮에 현관에서 누가 계속 벨을 누르는데 무시하고 안열었더니

.. 조회수 : 6,464
작성일 : 2023-05-18 19:04:56
한참을 계속 누르고 있길래 나가보니 인테리어공사 소음 발생 사인 받는 입주자였어요.
몸이 천근만근 힘들고 집에 올 사람은 없고 해서
무시하고 있다가 나가보니 인테리어 사인 받는 입주자라
저도 약간 짜증이 난 상태였고
그 사람도 분명 안에 사람 있는것 같은데 문 안 열어주니
계속 벨 누르면서 살짝 화가 났는지 퉁명스럽게
부탁조도 아니고 그냥 쪽지 내밀고 소음발생동의서
글씨를 손가락으로 가르키고 볼펜을 주더라구요
뭐 사인은 군말 없이 했지만 아직까지도 좀 속이 불편해요
앞으로 며칠간 소음으로 괴롭게 할거면서
그런 태도로 동의서 받아간게요.
같은 주민끼리 얼굴 붉히기 싫어 군말 없이 사인은 했지만
짜증나는 하루였어요
IP : 118.235.xxx.1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업체
    '23.5.18 7:06 PM (222.102.xxx.75)

    입주할 사람이라던가요?
    보통은 공사할 업체 직원이 받긴 하던데..

  • 2. ..
    '23.5.18 7:07 PM (118.235.xxx.154)

    네. 입주할 사람이요.

  • 3. ㅇㅇ
    '23.5.18 7:09 PM (125.179.xxx.236)

    나도 공사할일 있을수있으니, 동의 안하기 쉽지않죠;;

  • 4. ..
    '23.5.18 7:11 PM (118.235.xxx.154)

    그런 상황에 동의 거부 하는 사람도 있을까요?ㅋ
    나 짜증나니까 동의 못해! 그러면 동네에 이상한
    사람으로 소문 쫙 날듯.
    여튼간에 그냥 덥고 나른한 대낮에 좀 유쾌하지 않은
    그런 일이었어요

  • 5.
    '23.5.18 7:11 PM (175.113.xxx.3)

    나 하나 동의 거부한다고 공사 못하는 거 아니더라구요. 괜히 비딱하고 이상한 사람만 될 뿐. 솔직히 싸인 받으러 오는 것도 소음도 짜증 나지요.

  • 6. ..
    '23.5.18 7:16 PM (118.235.xxx.154)

    한두번 눌렀다가 응답 없으면 다른 집으로 가는것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같은데
    계속해서 가지도 않고 벨을 누르고 누가 이기나 보잔 식으로 하니 더 짜증났어요. 딱히 올 사람 없고
    계속 눌르고 있어서 대체 누구길래. 하고 문 열었더니
    상대방도 짜증 잔뜩 묻은 얼굴로 말도 없이 손가락으로 가르키는게 영 별로였죠.

  • 7. ㅇㅇ
    '23.5.18 7:18 PM (58.234.xxx.21)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매너 없는 사람이네요
    말로 양해를 구해야지
    무슨 당연한 권리인양 그게 뭔가요?

  • 8. ...
    '23.5.18 7:42 P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저희랑 바로 붙어있는 집들은 한라봉에 쓰레기봉투한묶음에 공사일정표
    다른집들은 쓰레기봉투 반묶음씩 드리면서 싸인받았어요
    집에 없는 분들은 현관문에 매달았구요
    그사람들 미쳤나봐요

  • 9. ㅇㅇ
    '23.5.18 7:43 PM (117.111.xxx.137)

    저희랑 바로 붙어있는 집들은 한라봉에 쓰레기봉투한묶음에 공사일정표
    다른집들은 쓰레기봉투 반묶음씩 드리면서 싸인받았어요
    집에 없는 분들은 현관문에 매달았구요
    그사람들 미쳤나봐요

  • 10. ㅇㅇ
    '23.5.18 8:05 PM (175.207.xxx.116)

    집에 사람 있는 건 어떻게 알까요
    그리고 집에 있어도 문을 열어줄 수 없는 상황도
    있는건데 왜 자기가 짜증을?

  • 11. ㅇㅇ
    '23.5.18 8:2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쓰봉주면서 싸인 받는다라는건
    여기서나 글로써 보지
    단한번도 그런적없어요
    그냥 동의받거나 기별로 없이 그냥 시작하거나

  • 12. ...
    '23.5.18 9:00 PM (221.138.xxx.139)

    그럴 땐 절대 무반응이 상수죠.
    내집에서 방해받기 실을 때가 언제인지야 내맘인데,
    어이없는 사람이네요
    저런 사람이 새 이웃이라니
    위로드립니다

  • 13. ditto
    '23.5.18 9:25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어머,, 저도 그 걸 해봤는데 벨 누르는 거 자체가 너무 죄송하던데.. 셀프 인테리어해서 제가 직접 집마다 다녀야 했거든요 요즘 누가 낯선 사람에게 문 열어 주나요 ㅠㅠ 간신히 50프로 사인 받았어요 ㅜㅜ

  • 14. 저는
    '23.5.18 10:55 PM (114.207.xxx.130)

    사인도 안 받고 건물을 폭파 시키는지,, 화장실 위치도 아닌데 콘크리트 깨는 소리가 하루면 참겠는데 몇일간 너무 심해서 관리사무소 연락해서 소음 민원 넣으면서 구조변경 하는거면 신고한다했더니 갑자기 조용~ 해지더라구요. 구조변경 하려 했나봐요.

    피해 끼치면서 예의 안지키고 배려 안 하고 인상 쓰면 똑같이 대우 해드라면 되죠. 그걸 원하시나봐요. 벨소리 몇번 누르는건 진짜 예의 없어요.

  • 15. ㅇㅇ
    '23.5.18 11:18 PM (175.192.xxx.113)

    어차피 동의해야하는거라 오는것도 귀챦은데…
    요즘은 엘리베이터에 공사일정표 부착하고 동의받으러 오진 않던데요.. 더 좋아요..

  • 16. ...
    '23.5.19 12:29 AM (223.62.xxx.187)

    원글님 짜증나셨겠어요. 앞으로의 소음 생각하면 그 사람이 좀 더 참았어야 하는건데.
    근데 보통은 쓰레기봉투나 케익 같은거 돌리면서 부탁하지 않나요?
    서초랑 강남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가니 제일 달라진 게,
    인테리어 동의 받으면서 사인만 띡 받는거요
    서초 강남에서는 아파트 두번 갈아탔고 서초에선 한번 갈아탔는데 적어도 한스급 케익 돌리면서 받았었는데 경기도로 이사하고는 한 번도 받아본 적 없어요. 저는 돌리면서 사인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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