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대 후반~20대 후반까지 한집에 살았었는데
그 집에서 정말 가위에 많이 눌렸었어요
딱히 보이는 건 없었는데 말소리가 많이 들렸었죠
주로 빈정대는 남자 목소리 ㅜㅜ
때로는 헤비메탈 같은 음악소리가 들리기도 했고.
한번은 가위에 눌린 상태에서 너무 무서워서
주기도문을 외웠거든요(어릴 때 교회에 다녔어서 기억이 남)
그런데 그 남자 목소리가 "그걸로 되겠어?'"하면서
비웃더라구요(기독교에 대한 비하 절대 아닙니다)
또 그 때 제가 짝사랑하던 사람 생각하다 잠이 들었는데
그 목소리가 또 "좋냐? 좋아?"하면서 비웃음 ㅜㅜ
물론 과학적으로는 뇌가 깨어났는데 몸은 아직 수면상태라서
생기는 현상이 가위라고는 알고 있지만
그 때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저만 그랬고 다른 식구들은 다 괜찮았어요
그 후 이사를 했는데 그 때 이후 지금까지 가위에
눌려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나이가 들면서 뇌 상태가 달라진 건지
이사를 한 탓인지, 이사하면서 기르기 시작한
고양이님 덕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집에 살면서 가위도 많이 눌렸었고
힘든 일도 많았었죠
좀 시원해 지셨나요?^^
날이 더워졌으니 시원하시라고 무서운 얘기 해볼게요
ㅇㅇ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23-05-18 16:55:56
IP : 222.252.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5.18 5:18 PM (125.128.xxx.248)한마디 하시지...이 새끼가 초면에 어디서 반말이야!!!!
2. ᆢ
'23.5.18 5:25 PM (175.203.xxx.198)제가 중고등 학교까지 살았던 집에서 유난히 저만 가위에
잘 눌렸어요 어느날은 내 배위에서 검은 형체도 봤고 그때는 그냥 무시하고 살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터가 안좋았나봐요3. 저도
'23.5.18 5:31 PM (118.235.xxx.63)구반포 아파트 살때 유난히 그 집에선 가위눌리는게 일상이었어요.
그런 집들이 있나봅니다.4. 빈정대는거
'23.5.18 5:55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저도 겪어봤어요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늘어지게 쳐자고있으니 귀신이 한심했는지
제 머리를 손가락하나로 틱틱 미는거같은?
눈감고 자고있는데도 제 고개가 틱틱 넘어가는게 생생히 느껴졌어요
치욕스러워 벌떡일어나 제 할일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거 말고도 자고있는 저를 종잇장처럼 붕 띄워서 깃털처럼 바닥에 내려오게 수없이 반복,, 점점 반복해서 띄울수록 천장에 가까워져서 제 코 짜부라질까봐 가위 깬 기억도 있네요5. ㅋㅋㅋ
'23.5.18 5:55 PM (211.227.xxx.146)첫댓님..빵 터졌잖아요 ㅎㅎ
6. 잠재의식
'23.5.18 6:33 PM (223.39.xxx.19) - 삭제된댓글에서 원글도 모르게 어떤 압박감이 있었을 수도 있고
정말 영혼이 원글님을 괴롭혔을 수도 있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지금 이렇게 웃으며 글도 적을 여유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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