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했던 시절......
집안일하고 커피 점심 약속 가끔하고
아이오면 간식주고
공부좀 봐주고
남편 오면 저녁먹고..
주말이면 1박2일 여행도 가고
아이는 매일 웃고...
그때가 제일 행복 했던 시절 같아요.
1. 맞네요
'23.5.18 11:37 AM (125.190.xxx.212)참 그저그런 뻔한 일상인것 같지만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빙그레 웃게 되네요.2. ㅡㅡ
'23.5.18 11:37 AM (116.37.xxx.94)그렇네요
평범했던..ㅎㅎ
지금은 애들 다커서 일하러갑니다
괜히 바쁘고 피곤해요3. ㅠ
'23.5.18 11:38 AM (223.38.xxx.116)그땐 그런게 행복인줄 몰랐죠
4. ㅇㅇ
'23.5.18 11:40 AM (58.227.xxx.205)제가 지금 그렇게 살고있는 데..전 어서 애들커서 독립시키고 남편이랑 둘이 곱게 늙어서 유유자적 살고싶어요. 행복의 파랑새를 내가 못보고 사는 건가..
5. ......
'23.5.18 11:41 AM (1.245.xxx.167)몰랐어요.
행복인줄. 누가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친부모는 그나이먹도록 싸워대서 관심도 없고
시부모는 가끔 해외여행가고 놀러다니는 우리를 질투했어요.
지나고보니 아이어릴때나 그런걸 가지고...6. 큐ㅠ
'23.5.18 11:50 AM (106.101.xxx.9)저도요...ㅠㅠ 그때가.호시절
7. 그러게요
'23.5.18 12:03 PM (121.66.xxx.66)나를 발목 잡는게 왜이리 많은지
8. 저도
'23.5.18 12:10 PM (121.133.xxx.125)그 시절이 있었는데
심심한 지금과 비교함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아이가 매일 웃는때가 없어서 그랬을까요?
그냥 십년 뒤는 지금을 부러워 할 수도 있는데
더 이상 행복의 파랑새를 찾는건 말아야겠어요.
그래도 다들 돌아가보고 싶은 좋은 기억이 있군요. ^^9. ...
'23.5.18 12:46 PM (49.1.xxx.93)우리애들 평범하게 잘 컸지만 네버 절대 지금 50대가 좋아요. 여유로운 경제, 느긋한 시간, 내 맘 알아주는 연하 남편... 지금이 젤 행복하네요
10. ..
'23.5.18 1:57 PM (118.235.xxx.102)지금 그 시기를 살짝 벗어나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 조금은 걸쳐져 있어요.
지금의 행복을 감사하며 한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아야겠어요. 정말 이 행복이 순식간에 지나갈까 무서워요.11. 전..
'23.5.18 2:56 PM (112.145.xxx.70)그 시기가 참 별로 였어요.
그런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같은 날들은 너무 지루했어요..
내가 닳는 느낌?
양육은 너무 힘들었구요 ㅜㅜ
그 시기 지나고
애들 좀 크고 저도 경제활동 사회활동 하는 데
지금이 훨씬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12. 저만
'23.5.18 3:37 PM (1.222.xxx.54)육아가 힘든줄 알았는데
몇 분 계시군요. 진짜 힘들었는데
작년 결혼한 딸이 아이를 갖는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아이가 예쁘기만 할때는
과연 얼마일까요? 솔직히 원글님 장면은 저게 다 겹치고
밥.청소.빨래 안하고 돈.건강.낭편이랑 트러블도 없으면
저도-그러고 싶네요.--^^
영화속 장면 같이 ^^13. ㅇㅇㅇ
'23.5.18 6:41 PM (110.70.xxx.167)50대인데 지금이 더 좋아요
애들이 웃게만 하나요?
시험볼때마다 조마조마, 대입,취업 등등..
이제 두 아이 모두 안정적인 곳에 취업해서 앞가림하고
그 사이 전 재취업, 남편이랑 주말마다 맛집찾고..
지금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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