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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쉬아워 지하철

월급노예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23-05-18 08:48:19
제가 이번주부터 출근시간이 변경되어 러쉬아워에 출근을 하는데요...
이 시간에 지하철을 오랜만에 타서 신기한 현상하나를 발견했어요.
저만 느끼는건가요?
만원지하철에서도 남자들 대부분은 절대 자리가 비어도 빠짝빠짝 땡겨서지ㅠ않더라고요.
대부분 빠짝 땡겨서는 사람은 (앉은 사람이 내렸을때) 여자들....
조금만 땡겨서주면 더 많은 사람이 조금 덜 불편하게 가련만 오늘까지 4일째 러쉬아워 지하철을 타며 매일 보는 풍경입니다.

제가 특이한 케이스만 목격한걸까요?
IP : 106.101.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18 8:50 AM (118.235.xxx.28)

    아니요 심지어 두자리 차지하고 있는 남자들 많아요
    다들 남자옆에 앉기 싫어해요 같은 남자도 그렇고
    특히 여자들은

  • 2. 원글
    '23.5.18 8:53 AM (106.101.xxx.131)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아서 땡기는건 보지도 못했고요 서있는 상태에서 조금씩 앞으로 빠짝 땡겨주는걸 한사람도 안하네요.

  • 3. ....
    '23.5.18 8:54 AM (39.7.xxx.23)

    맞아요.남자들 1.5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절대 안움직어요.
    배려라곤 전혀 없어요.
    같은 공동교육과정 밟았는데 왜 남자들만 그런지 모르겠어요.
    가정교육 문제인가?
    그리고 쩍벌하고 앉아선 좀 오무리라는 티 내도
    기싸움하면서 버티고 있잖아요.

  • 4.
    '23.5.18 8:57 A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지하철은 요새 안 타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남편이랑도 한번씩 나가보면 남자들은 크게 주변사람 배려하고 본인이 몸을 움직여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거 같아요
    여자들이 먼저 눈치채고 알아서 요리조리 움직이니 습관된 거 아닌가.. 그냥 앉아서 기다리거나 보고 있거나.. 제 남편과 아버지를 관찰해 보니 대체로 그런 거 같아요

  • 5. ..
    '23.5.18 8:58 A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원글은 서있는 사람 얘기하잖아요.
    앉은 남자 빠짝 안당겨안는거 많은거 같고
    서있는 젊은여자들 안쪽으로 안들어가는 경우 많이 겪음
    사바사

  • 6. ...
    '23.5.18 9:02 AM (211.246.xxx.199)

    남자들은 주변 돌아보고 배려같은거 안해요.
    버스에서도 기사가 안으로 좀 들어가래도 제일 마지막까지
    안들어가고 버티는게 남자들인걸요.

    그리고 길 가다가 마주치면
    백이면 백 남자들은 절대 옆으로 비키지 않아요.
    한번 의식해 보세요.진짜에요.여자만 옆으로 비켜서 지나가요.
    남자들은 마주치는 사람 지나가게 살짝 비키는 예의를 몰라요.

  • 7. 괜히
    '23.5.18 9:03 AM (58.228.xxx.108)

    덤탱이 쓰일까봐 조심하는거 아닌가요
    이상한 여자들이 워낙 많으니 성추행한다 어쩐다

  • 8. ....
    '23.5.18 9:16 AM (39.7.xxx.129)

    덤탱이 쓸까 무서우면 최대한 오므리고 구석에 있어야지
    사람많은데서 왜 버티고 있을까?ㅋ
    윗 댓글보니 남자들 일부러 버텨서 여자들이 부딪히길 바라는거
    아닌가한 합라적 의심이 드네요.

  • 9. ...
    '23.5.18 9:25 AM (223.62.xxx.59)

    남자들이 그렇게 세심하지 않아요. 바랄걸 바라시라는요. 세상 지 밖에 모르는 인간들임.

  • 10. 심리
    '23.5.18 9:32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여행중 안동근처인가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남자한명이 반대방향에서 오는 10명이 넘는 여성들을 다 떨어뜨리게하고 오더라구요..(강물이 말라서 모래밭이긴했지만)
    제차례가 되어서 제가 마주보고 서있으니까 비키라고 무언의 압박..끝까지 마주보고 버텼더니 본인이 ‘에이씨..’하면서 외나무 다리에서 내리더라구요..
    러쉬아워 외나무다리가 생각나네요..

  • 11.
    '23.5.18 10:58 A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러쉬아워 지하철 23년차 직딩맘
    성글성글 서있을수 있으면 지옥철이 아님
    나두 40대 후반이지만
    젤루 무서운 사람이 밀어대며 타는 아줌마임
    타면서 나같은 타겟을 정하고
    전투적으로 풀꿈치로 밀어댐. 창피함이 없음.
    아~~
    그래도 다행인건 점점 내 나잇대 탑승객이 줄어든다는 점

  • 12. 나무
    '23.5.18 3:51 PM (147.6.xxx.21)

    땡겨앉지 않는 사람은 일부로 보이구요..
    저는 놀랐던게 러시아워에 웬 노인들이 그렇게 많은지요..

    복작을 보면 일하러 가는 것 같지는 않고.. 정말 놀랍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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