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요?
평범한게 가장 어려운거라고 하잖아요
평범한 부모가 되는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닌거 같아요
1. ..
'23.5.18 6:53 AM (211.36.xxx.174)전 자식없고 남동생네는 자식있는데 제동생네나 저희부모님이나 자식들한테 사랑듬뿍 최선을 다해서 키웠고 남동생네는 현재진행으로 키운다는 생각들어요. 82쿡님들도 다 그렇겠죠. 자식사랑은 당연하구요
2. 무음반주
'23.5.18 6:57 AM (1.219.xxx.153)원글님 말씀처럼 어쩌면 가장 어려운 존재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살면서 힘들 때 생각나는 존재
비록 금전적 의지는 아니더라도 정서적 의지, 쉼터가 되는 존재
밖에서 힘들고 집에서 다시 힘과 용기 얻을 수 있는 존재
이 세상이 한번은 살아볼 만한 곳이고 경험하게 해 준 존재...
위기마다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존재...
제 아이에게 이런 부모가 되고 싶었는데
아이는 어떻게 느끼고 있을지 모르겠어요.3. .아마도
'23.5.18 6:58 AM (118.235.xxx.20)뛰어난 사회적 성취없고 고매한 인품도 아니고 고만고만하게 살면서도 가족 먹여살리려 애쓰고 애들 이뻐하고 입에 맛난 거 하나라도 더 넣어주려는 애쓰는 그런 부모 아니겠어요?
4. ,,,
'23.5.18 6:59 AM (1.229.xxx.73)상식적인 사람
다정한 사람
자기 집 정도는 있고 월 수입이 안정적인 경제력
초혼 가정
양 조부모에 큰 문제가 없어서 이 가정에 올인 가능5. 무음반주님
'23.5.18 7:04 AM (223.38.xxx.184)글만 읽어도 따뜻한 엄마이실거 같아요
근데 요즘 애들은 금전적 의지가 되는 부모를 최고로 치는거 같더라구요ㅜ6. ..
'23.5.18 7:06 AM (211.36.xxx.83)전 자식으로만 살아온 사람인데 위에 1.219님 댓글 공감가요. 힘들어도 심적으로 의지가 되는 사람들.아버지나엄마가 딱 그랬거든요 1.219님도 좋은 부모님일듯 싶어요.
7. ..
'23.5.18 7:52 AM (124.54.xxx.144)말 그대로
인간적인 면은 적당히 속물적이고 적당히 선하고
여러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아이에게 절대적인 지지와 든든함을 주어서
아이가 힘들때 언제든 부모 곁에 돌아와서 쉴 수 있게 해주는 부모요8. 기본은
'23.5.18 8:17 AM (121.133.xxx.137)차별없고 일관성 있어야돼요
엄마 기분에 따라
같은 상황에 어떤땐 넘어가고
어떤땐 화내고 혼내는...
그 두가지만 지키면 기본은 되는 부모9. ㅁㅇㅁㅁ
'23.5.18 8:18 AM (125.178.xxx.53)평범의 기준이 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니고..
다들 체감하는 펭범이 다르기때문에 더 어렙죠
내주위는 안그래!!! 하는 사람들의 평범은
그저 내 주위일 뿐이고
모든 사람늘의 주위는 다 달라서..10. ㅁㅇㅁㅁ
'23.5.18 8:19 AM (125.178.xxx.53)1.219님 같은 그런부모는
저에겐 평범하지않은 부모..
그런 부모를 가진 사람은 참으로 행복..11. ㅁㅇㅁㅁ
'23.5.18 8:20 AM (125.178.xxx.53)기본이라 생각하는것들이
사실은 평범보다 꽤 상위에 있는거 같더라고요.12. ㅐㅐㅐㅐ
'23.5.18 8:35 AM (1.237.xxx.83)1.219님이 말하는 정도는
훌륭한 부모님 아닌가요?
난 평범은 커녕 수준미달이네요13. ..
'23.5.18 8:54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누군가에겐 그시절 구박했지만 인문계 보내준 그 집의 부모님들이 평범한 부모님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14. 음
'23.5.18 9:44 AM (223.38.xxx.46) - 삭제된댓글에버랜드 같은데 가면 흔히 보이는 부모들
애를 안고 사파리 줄 서 있는
뭐 그런사람들 다 평범한 부모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