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생에는 어른같은 남편과 살고싶다
1. ...
'23.5.17 4:37 PM (211.39.xxx.147)제가 위로해 드립니다.
어른같은 남편, 아....깊이 공감합니다.2. ..
'23.5.17 4:3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지운다하셨으니 욕좀 합시다.
남편 미친거 아니에요?
4기암환자 아내가 스위스행을 고민하는데 나도 같이 가야하냐니..
시부모는 아들을 어떻게 저런 덜떨어진 인간으로 키우신걸까요?
아.. 진짜 참담합니다.3. ...
'23.5.17 4:38 PM (106.247.xxx.105)아이고~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듯요...
삶을 마감하러 가는데 나도 같이 가야되나 라뇨 ㅜ.ㅜ4. ㅇㅇ
'23.5.17 4:40 PM (112.163.xxx.158)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원글님은 어른같아요
어른의 고충이 절절이 느껴집니다ㅠ
남편분 왜 그러실까요 말 한마디 따뜻하게 해주는게 뭐가 힘들다고5. ......
'23.5.17 4:41 PM (211.244.xxx.191)남자들...진짜 사회생활은 어찌하는지 너무 궁금..
눈치코치 아무것도 없고..
그간...보살로 살아오셨을듯.
건강도..마음도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ㅜ6. ..
'23.5.17 4:44 PM (124.54.xxx.144)미 비포 유를 본 사람으로서 많이 슬퍼요
7. ,,,,
'23.5.17 4:48 PM (59.22.xxx.254)원글님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8. 원글님도
'23.5.17 4:49 PM (211.228.xxx.106)답을 아시잖아요.
악의가 있거나 귀찮아서가 아니라는 거.
아마도 안락사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가도 되는지 어쩐지 규정도 있을 거고
모르니까...그냥 입에서 튀어나온 말일 겁니다.
평소에 원글님에 대한 마음은 이미 원글님이 다 느끼셨을 거구요.9. 저요 사실
'23.5.17 4:53 PM (45.90.xxx.12)몇 달 전에 여기 글 썼었어요. 남편이 20대 여자애랑 바림이 났었거든요. (저희는 40대 중반) 그런데 누가 자꾸 주작 아니냐 이런 소리 해서 글 다 지워버렸었지요.
남편이 얼마나 철이 없고 ㅂㅅ 같냐면... 그 바람났던 여자애 처리도 제가 했어요. ㅎㅎㅎㅎㅎ10. ㅇㅇㅇ
'23.5.17 4:56 PM (220.86.xxx.41)정말 미숙한 남편이군요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건 너무 잘알지만
저럴때마다 너무 서운하지요
기대가 작으면 실망도 작더라구요
저도 저를 엄마로 아는 남자랑 살아서 잘 알아요
부디 쾌차하셔요11. 저도
'23.5.17 4:59 PM (223.62.xxx.152)암4기라서 답 다는데 저런사람하고는 미래의 일을 논하지 마세요
당장 저녁거리 장이라도 봐오면 쓸만한데 그거는 제대로 하나요?
스위스 가시게되면 생판 남 알바 구해서 가세요
그사람이 님 죽는 순간과 사후처리를 해야해서 남편은 미덥지 못해요
전 좋은 시절이나 같이 했던걸로 마음 접었어요
그리고 현실도피때문에도 더 저러더군요 ㅠ12. ...
'23.5.17 5:01 PM (211.217.xxx.240)글쓴님 따뜻하게 안아드립니다. 마음이 평온하시길...
남편X은 어떤 욕을 들어도 아깝지 않네요.13. happy12
'23.5.17 5:14 PM (106.102.xxx.41)남편분 어른스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사회적 지능이 많이 의심돼요. 어떻게 나도 가야하는지를 입밖에 꺼낼수가 있죠? 아스퍼거 아닌가요?
14. 남편
'23.5.17 5:25 PM (118.235.xxx.210)이해하지도 말고
불쌍히 생각하지도 마세요.
님 마음은 안그런데
겉으론 괜찮은척 하다가
병이 온거에요.
싫은건 싫다고 표현하고
화나면 화내고
그렇게 살았어야 했어요.
원글님
지금이라도 마음가는데로
표현하고 행동하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치유력이 생길지 누가 아나요?
꼭이요!!!!
전 원글님이 싹 낫고
건강회복할거 같아요!!!!15. ㅎㅎ
'23.5.17 5:27 PM (45.90.xxx.12)맞아요 아스퍼거 비슷해요. 자기 일은 뛰어나게 잘 하지만 그 밖의 것들은 좀 모자란 듯 싶기도 하고요.
스위스에 정말로 가게 되면 동생이랑 같이 갈거에요. 남편은 아마 무섭고 뭘 어쩔 줄 몰라서 진짜로 안 갈지도 몰라요 ㅎ.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인지는 꽤 돼서 마음은 항상 평안해요.16. 얼음
'23.5.17 5:27 PM (210.178.xxx.242)내내 시리고 외로웠을 원글님
안아드릴께요.
사후 걱정 마세요.
나 가고 난 후 세상이 무슨 상관이예요?
따뜻하게 동반할수 있는 사람으로
알아보세요.
썩을 ×은 썩든 살든 상관마시고요17. 원글님
'23.5.17 5:28 PM (211.228.xxx.106)4기라도 낫는 사람 있어요.
원글님도 그럴 거예요.
치료 잘 받으시고 꼭 완쾌하시길 빌어요.18. 얼음
'23.5.17 5:30 PM (210.178.xxx.242)어른스러운-----놉
사람같은 이예요.
다음 생엔
사람같은 따뜻한 사람 만나세요~19. 에궁
'23.5.17 6:01 PM (115.139.xxx.155)토닥토닥....
20. ㅇㅇ
'23.5.17 6:09 PM (61.254.xxx.88)아니에요. 그런 어른스러운 남편은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운 나쁘게도 그런 남편을 주변에서 본 적이 없네요.
남편들은 친밀한 여자를 무조건 엄마로 설정하는 것 같아요.21. 맘 편히
'23.5.17 6:36 PM (1.236.xxx.46)가지시고 꼭 쾌차하셨으면 좋겠네요
22. ...
'23.5.17 6:46 PM (211.201.xxx.209)어른스러운 남편 만나기 왜 이리 어렵나요ㅠ
ㅂㅅ같은 남편 빨리 내 인생에서 사라져 줬으면 좋겠어요.23. ㅁㅇㅁㅁ
'23.5.17 7:58 PM (125.178.xxx.53)토닥토닥토닥토닥.....
24. …
'23.5.17 8:38 PM (175.223.xxx.45)다음생에는 결혼 안하는게 행복할수도…
25. 칼카스
'23.5.17 9:41 PM (223.38.xxx.44)에휴~
이런사람과 사느라 얼마나 마음고생 많으셨을까요...
몸도 아프신데도, 이런 남편마저도 이해하실려고 노력하고..
남을 이해하여, 내 마음이 덜 괴로워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