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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거 진상 맞죠?

진상 조회수 : 4,757
작성일 : 2023-05-17 13:11:49
알바 하는데 50후반정도 되는 중년 여자 4명이 왔어요

핫 아메리카노 매장에서 마신다 해서 컵에 담아 줬어요

마시다가 한사람이 너무 뜨겁다며 얼음을 테이크 컵에 담아 달래요 원래 테이크컵에 얼음 담아주는거 천원에 판매하거든요 판매한다니 몇개만 담아 주면 된다 너무 뜨거워서 식히려고 그런다 길래 찬물 넣어둔다니 그건 싫대요

그래서 그냥 매장 컵에 얼음 몇개 담아줬어요

조금 후에 또 한사람이 본인도 얼음을 달래요

그래서 줬어요

나갈때 잔 정리해 가져오면서 커피가 많이 남았다며 테이크아웃 컵 두개를 달래요 담아 간대요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 주니 담아 갔던 얼음을 거기 넣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들더니 얼음 더 달래요

그 두명이서요

천원에 판매한다니 4명이서 한마디씩 뭐라뭐라

얼음 몇조각 가지고 어쩌구저쩌구 자주 여기 오는데 어쩌구

하길래 얼음 더 줬어요

마지막으로 시럽 넣어달라길래 넣어주고 가지고 가는데 편하게 트레이에 담아 달래서 해줬어요

최대한 친절히 응대하고 기분 상하지 않게 답했는데 4명 2시간 있다 나가고 나니 뭔가 기운이 빠져요

마시고 가져온 쟁반위에 컵 휴지 분명 매장내 외부음식 금지인데 과자 떡 먹었봐요 엄청 지저분 ㅠㅠ

아이스아메리카 가격도 저렴한데 그냥 한잔 더 주문을 해서 가져가디 싶었네요








IP : 39.122.xxx.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7 1:13 PM (220.75.xxx.191)

    님이 호구....

  • 2. ...
    '23.5.17 1:13 PM (125.133.xxx.53)

    진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다짐하네요.

  • 3.
    '23.5.17 1:13 PM (59.6.xxx.252)

    완전 개진상

  • 4. ㅇㅇ
    '23.5.17 1:14 PM (222.100.xxx.212)

    개진상인데요 해줘버릇 해서 그래요 파는건 파세요 제발.. 저렇게 해주면 다른 매장 가서도 저 짓거리 해요

  • 5. ...
    '23.5.17 1:14 PM (211.36.xxx.10) - 삭제된댓글

    추접스런 아지매들...그거 아껴서 무슨 부자가 되겠다고...

  • 6. ...
    '23.5.17 1:14 PM (106.102.xxx.145) - 삭제된댓글

    추접스런 할줌마들...그거 아껴서 무슨 부자가 되겠다고...

  • 7. 진상진상
    '23.5.17 1:15 PM (121.66.xxx.66)

    사장님께 얘기하고
    앞으론 해주지마세요
    저런 사람들은 안오는데
    가게 도와주는 거예요

  • 8. 우아
    '23.5.17 1:17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날 더운날 진상짓 오지네요
    원글님 천사시네요

  • 9. ......
    '23.5.17 1:17 PM (125.190.xxx.212)

    그 사람들도 진상이지만
    원글님도 그런 사람들한테는
    굳이 친절 베풀지 마세요.

  • 10. ㅡㅡ
    '23.5.17 1:17 PM (221.140.xxx.139)

    한편으론 대단하네요..;;;

    쓸데없이 창의적이여...;;;;;

  • 11. 와~~
    '23.5.17 1:21 PM (221.144.xxx.81)

    글 읽었던 진상 중 최고네요~

  • 12. 추잡스런
    '23.5.17 1:2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새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둔갑시켜.. 들고 가면서 마시는 것도 아니고 트레이에 까지 넣어 어디로 가져가려고 한 걸까요?
    세상 참 다양한 사람이 많군요.

  • 13. ....
    '23.5.17 1:28 PM (223.39.xxx.149)

    처음부터 세밀하게 계획된 냄새가 나네요
    완벽한 연기까지 신경을 썼을거구요
    너무 웃겨요ㅋㅋ

  • 14. 원래
    '23.5.17 1:28 PM (39.122.xxx.3)

    얼음은 판매 하는거라 안해주려고 했는데 조금 필요해서 한컵이나 돈주고 살순 없다 했는데 두번에 나눠 조금씩 저리 가져갈줄은 몰랐어요
    4명이서 마지막에 뭐러뭐라 한소리들 하는데 정신이 나갈것 같아 그냥 해줬어요 다른 손님도 줄서 있어서요

  • 15. 처음부터
    '23.5.17 1:32 PM (183.99.xxx.254)

    얼음을 주는게 아니였음.
    진상들.. 원글님 힘내세요~

  • 16. 남대문
    '23.5.17 1:33 PM (61.77.xxx.67)

    근처 커피숍 갔다가 깜놀
    디저트도 파는 커피숍인데
    50,60대 중년여성분들
    검은봉다리에 떡도 싸오고
    종이컵 달래서 나눠마시고
    알바생이 1인 1음료라고해도
    듣지도 않고 소리지르고
    극한알바다 싶었어요

  • 17. ...
    '23.5.17 1:34 PM (106.102.xxx.179) - 삭제된댓글

    쌩한 mz 알바한테 모멸적인 눈빛을 받아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 18. ..
    '23.5.17 1:34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얼음 무상제공 안된다고
    써서 붙이세요.
    안되는 건 무조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원칙 고수하세요.

  • 19. ...
    '23.5.17 1:35 PM (112.220.xxx.98)

    원글씨가 제일 답답

  • 20. ...
    '23.5.17 1:39 PM (222.236.xxx.238)

    아파트 상가 커피숍. 단골이라면서 눈웃음치면서 김밥 한줄 빨리 먹어도 되죠? 이 ㅈㄹ. 김비린내 작렬
    딱 50대 아줌마였는데 단골이라거 강조하면서 직원이 거절할 틈도 안주고 웃으면서 김밥 펼침

  • 21. ...
    '23.5.17 1:45 PM (106.102.xxx.148) - 삭제된댓글

    뭘 또 원글이 제일 문제예요. 저렇게 삼단 사단 콤보로 진상을 부릴줄 알았나요. 다른 손님도 있는데 언성 높이며 싸울까요.

  • 22. ...
    '23.5.17 1:46 PM (106.102.xxx.148) - 삭제된댓글

    뭘 또 원글이 제일 답답이에요. 저렇게 삼단 사단 콤보로 진상을 부릴줄 알았나요. 다른 손님도 있는데 1:4로 언성 높이며 싸울까요.

  • 23. 초니
    '23.5.17 1:47 PM (59.14.xxx.42)

    진상맞아요.

  • 24. ...
    '23.5.17 1:50 PM (221.151.xxx.171)

    글만 읽어도 스트레스

    얼음컵을 천원에 팔면서 왜 얼음을 주시나요?
    진짜 저런 사람들 받아주면 딴데가서도 저래요

  • 25. ㅎㅎㅎ
    '23.5.17 1:50 PM (175.211.xxx.235)

    뒤에서 본 사람들도 있고, 그 아짐들 커피숍에서 이렇게 하면 다 준다고 동네방네 소문 내겠어요
    어휴 어째요 저도 곱게 늙어야겠다 싶어요

  • 26. 중년
    '23.5.17 1:54 PM (39.122.xxx.3)

    50대후반 60초 남성분들
    옆에 스크린 골프장이 있는데 평일날도 거의 매일 골프연습하러 오나봐요
    몇번 커피 마시로 왔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반말로 맨날 마시는걸로. .이렇게 주문해요
    짜증나서 정색하고 잘모르는데 주문해 주세요
    했더니 아메리카노 주문하며 앞으론 외워두래요
    한번은 화장실 가다 만났는데 어~이따 들릴께 이러고ㅠㅠ
    저도 나이 많은데 유니폼 모자 마스크 써서 젊은여자인줄 아는건지. .젊은여자에겐 그래도 되는건지 정색하고 눈길도 안주는데 그 무언의 기분 나쁨이 있어요
    반면 20~30대분들 남녀 모두 참 매너 있고 깔끔해요

  • 27. 원글님은
    '23.5.17 1:56 PM (121.66.xxx.66)

    알바니까 손님과 맞섰다가는
    사장한테 한소리 듣을수 있으니
    저럴게 했겠죠
    원글 보고 답답다고 하신분께
    드리는 말씀

  • 28.
    '23.5.17 1:58 P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그러고는 자기네들 알뜰하다 생각하겠죠? ㅋㅋ
    개진상은 원글님이 만드셨음.

  • 29. ...
    '23.5.17 2:00 PM (106.102.xxx.174)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한테는 개저씨들이 오히려 안 그러죠. 지들 자식 키워봐서 요즘 젊은 애들 무서운거 알텐데 ㅎㅎ 아줌마니까 넉넉히 받아줄거라고 착각하고 ㅈㄹ을 떠는 거예요.

  • 30. ...
    '23.5.17 2:00 PM (106.102.xxx.174) - 삭제된댓글

    하여간 오바쌈바 ㅋㅋ 원글이 뭔 진상을 만들어...이미 진상인 채로 납셨구만

  • 31.
    '23.5.17 2:01 PM (14.32.xxx.215)

    아는 엄마도 저래요
    자기는 커피 안먹는다고 안 시키고 김밥 싸와요
    전에 여기다 뭐랬더니 스벅은 외부음식 된다고 ㅎㅎ
    아니 아무리 돼도 김밥이 뭐에요
    다른곳 빵도 아니고 ㅠ
    다시는 같이 인다녀요

  • 32. ...
    '23.5.17 2:18 PM (106.102.xxx.216)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한테는 개저씨들이 오히려 안 그러죠. 지들 자식 키워보고 젊은 사람이랑 일해봤으면 요즘 젊은 애들 쌩하게 무서운거 알텐데 ㅎㅎ 아줌마니까 넉넉히 받아줄거라고 착각하고 ㅈㄹ을 떠는 거예요.

  • 33. ㅇㅇ
    '23.5.17 3:40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말모 진상이죠

  • 34. 할망구들
    '23.5.17 4:13 P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

    암튼 개진상 할망구들. 뭉치면 진짜 무서운게 없죠.
    저러니 노인 안받겠다는 가게가 생기죠

  • 35.
    '23.5.17 4:18 PM (116.37.xxx.63)

    맞죠,맞죠, 진상 맞아요.
    뜨아가 넘 뜨겁다고
    얼음 한알 넣어가는 사람들은
    종종 있어요.
    근데
    다른 컵에 얼음요구,
    게다가 1인당 1음료도 아니고
    넷이 와서 둘 시키고 둘이 얼음컵 요구라면.
    백퍼.
    왜 그러고 살까요.
    그래놓고 지들끼리 싸게 먹었다고 키득거릴겁니다.
    수퍼에도
    거뭇해져서 할인스티커 붙인 바나나에서
    스티커만 슬쩍 떼어
    멀쩡한 바나나에 붙여가는 진상들도 종종있어요.
    근데 웃긴건,
    이들이 평소에도 갑질하던 진상들이라는 것.
    늙으나 젊으나
    남자나 여자나
    진상의 인생은 가열차게 이어집니다.

  • 36. 푸하하
    '23.5.17 4:21 PM (221.140.xxx.139)

    맨날 마시는걸로. . 래 ㅋㅋㅋ
    아 드릅게 해보고싶었나보다

    그럴 땐 원글님, 제일 비싼거 말하면서 맞으시죠~ 해보세영ㅋ

  • 37. .....
    '23.5.17 4:33 PM (210.148.xxx.53)

    진상은 맞는데 한국 사람한테는 편의를 봐주면 안됩니다. 그냥 처음부터 딱 잘라서 거절하셔야 해요.
    다음에 올지 모르겠는데 다음에 또 얼음 달라고 할거고 지난번에 해줬는데 왜 안주냐고 더 화낼거구요. 옆에서 그 모든걸 보고 있던 다른 진상이 또 따라할 수도 있어요. 그냥 다 원칙대로 하셔야해요.
    얼음 조금만 달라고 하면 차라리 500원 받으세요.

  • 38. 진상들
    '23.5.17 4:52 PM (121.209.xxx.90)

    아이스커피가 더 비싸니 일단 뜨거운거 시켜서 죽치게 마시고 아이스커피까지 공짜로 만들어 담아 간거네요?
    대단하다

  • 39. 에구
    '23.5.17 5:51 PM (175.118.xxx.177)

    그냥 말만 들어도
    더러워요 지저분하네요

  • 40. 그러게요
    '23.5.17 6:00 PM (219.255.xxx.39)

    자기가 뭘먹고싶은지 주장도 못하고
    이거저거 막 할짓안할짓 다해가며 먹으면 장땡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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