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들들 볶는성격 고쳐보신분?
우선 내용은 펑합니다
좋은 댓글 분들 감사해요 저장해놓고 보겠습니다
1. july
'23.5.17 12:57 PM (211.37.xxx.140)시간들여 정신분석 즉, 잘 맞는 의사 혹은 상담가와 함께 상담을 수차례받으시면 이유를 찾을 수 있을거예요. 이유를 알고나면 우선 자학도 덜하고 행동교정도 자연스레 오게 될거예요.
2. 서정희보세요
'23.5.17 12:59 PM (14.32.xxx.215)믹판엔 아무도 안남아요 ㅠ
3. 평생 불화
'23.5.17 1:00 PM (115.21.xxx.164)하죠 직업이 좋고 돈이 많은들 누가 들들볶이며 살겠어요 결혼해서 자식생기면 별거하거나 이혼하거나 사이가 안좋은 경우가 많건데요
4. 맞아요
'23.5.17 1:00 PM (220.75.xxx.191)혼자 못고칩니다
전문가에게 상담받으세요5. 전
'23.5.17 1:01 PM (58.148.xxx.110)남편이 님 스타일
가끔 자기랑 다르다고 짜증 내는데 진짜 돌아버릴것 같아요
내가 왜 자기하고 똑같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끔 어디 갖다 버리고 싶어요6. ...
'23.5.17 1:01 PM (106.102.xxx.244) - 삭제된댓글역지사지요. 나는 남이 조언한다고 해도 고쳐지던가...내가 스스로 싫다고 인지하는 부분조차도 잘 고쳐지던가...맞는 소리라도 누가 날 다그치면 바로 수용되던가...일단 기분 상하고 방어적이 되지 않던가...
7. 그래도
'23.5.17 1:12 PM (220.75.xxx.191)원글님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계시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꼭 상담받으세요 인생 길고 긴데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해야죠
외롭게 살지 말자구요~8. 그거 아세요?
'23.5.17 1:12 PM (116.34.xxx.234)그렇게 안 살아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는 거.
님 같이 철두철미, 노력하고, 성과내고, 능력 내는 사람이 오늘 당장 죽는다면.....
아이쿠 큰일있다. 아무개가 없어지니 우리는 아무 것도 못하겠다.
하고 세상이 멈출까요?
전혀요. 오히려 더 잘 돌아갈 수도 있어요.
아마 자신을 들들 볶는 사람은 계속 그런 에너지를 못 내기 때문에
일의 부침이 좀 있을 거예요. 잘할 때는 너무 잘 하는데
안 할때는 손을 완전히 놓는다던지. 하는 식으로.
오히려 님처럼 퍼포먼스가 극단을 오가는 사람보다
세상은 중간 이상을 꾸준하게 하는 사람을 더 신뢰하고요.
훌륭한 자질을 가진 걸로 때로는 평가하거든요.
다 장단점이 있는 거예요.
근데... 나이를 먹으면 좀 나아집니다.
먹고 살기도 벅차고 생각할 게 많아서 남 비난할 에너지도 좀 고갈되거든요.
혈기왕성해서 그러신 거예요ㅎㅎㅎ
본인이 이제 좀 고치고 싶어하시니 달라질 거예요.
본인이 알고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너무' 느긋한 사람은 멀리하세요.
사람의 사귐에는 성향도 어느 정도는 맞아야 하더라고요.9. 선택을 하세요
'23.5.17 1:1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상대방에게 바라는 바에 모든걸 기대하고 들들 볶지 말고
꼭 고쳤으면 하는 점에 대화로.10. ㅇㅇ
'23.5.17 1:14 PM (223.39.xxx.149)그게 결국 불안감때문 아닐까요
모든일을 생각한대로 완수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그런 상황이 될때
아, 내가 또 불안감이 올라오는구나,괜찮아괜찮아
천천히,천천히 되내입니다.
내가 쓰는 방법입니다11. 무례한거
'23.5.17 1:1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내가 뭐라고 나 자신도 아닌 남들을 나와 다르다고 답답하게 보며 바꾸라 뭐라 말하나요?
부모 자식 사이에도 이러면 힘들어하고 안받아들여요.
그렇게 내내 들들 볶아 살아오셨으면 전국 등수 나올만큼 공부 잘하셨으며 현재도 엄청 성공하셨나요?
스스로도 괴로우시다면서요. 역지사지 해보세요.
강박이라면 치료받아보세요.12. 제가
'23.5.17 1:17 PM (124.49.xxx.188)저를들들 볶아요...저도...
평생 그래요..그래야 일이 풀리는거 같고..
잘 안고쳐지죠...13. ...
'23.5.17 1:26 PM (211.108.xxx.113)도움이 되는 책 많이 읽고 명상하고 클래식음악 듣고
뻔한 클리셰 같지만 도움됩니다
음 그리고 저는 일부러 원래라면 안했을 선택이나 계획을 해서 시행착오를 겪어봐요 예상하지 못한 것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힘들어하니 그런상황 조차도 계획하는거죠
내가 계획하고 선택한길이니 비교적 덜 스트레스받지만 원래라면 안했을 선택을 해도 결과가 크게 나쁜건 아니라는걸 깨닫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요 그래 틀린것 없다 다른게 있을뿐. 이런거요14. ㅋ
'23.5.17 1:26 PM (106.102.xxx.77) - 삭제된댓글자기는 다 잘하는줄 알고 그저 나보다 약한 사람만 쥐잡듯 잡음 ㅋ 인간은 실수를 하고 님도 인간입니다 남들이 뒤에서 욕해요~
15. 음
'23.5.17 1:30 PM (175.201.xxx.36)남이 나를 들들 볶아대면 당하는 사람은 살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절대하지 말아야할 행동입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사랑하지않기 때문에 함께 있을 필요도 없고
그 사람 일에 관여할 수 없는 것이구요.16. 평생
'23.5.17 1:33 PM (183.108.xxx.77)당하고 살았는데
주변에 아무도 안남더군요
흡혈귀에요 솔직히
발전은 개뿔
남 괴롭히는 재미가 은근히 있는거 아닌가 싶더군요17. ...
'23.5.17 1:38 PM (106.102.xxx.158) - 삭제된댓글원글에도 나와 있네요. 비난은 삼가달라. 나도 괴로운데 안 고쳐진다. 남들도 마찬가지예요. 사이만 안 좋아질뿐. 나한테 이건 정말 중요해서 용납 안되는 범위를 좁히고 다른건 그러려니 넘어가고 중요한 부분이 얘기해도 개선 안되면 자식 아닌 이상 거리 두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18. 원글
'23.5.17 1:46 PM (106.101.xxx.125)부탁했는데도 비난글이 반이네요..
오늘은 제가 스스로도 너무 자학을 많이했는데 남편이 그렇다
사람다떠나가더라 이야기도 좀 그만해주시겠어요
댓글쓰신분들도 비난을 멈추지 못하시는건 비슷하시네요..
불안이 올라온다 는 글 맞는거같아요
또 같은일로 저를 불안하게 할거같아서 노파심에
자꾸 닥달하는거같아요
이럴때는 같은 일로 불안을 안일으키는 사람을 만나야할지
아니면 저를 다스리는게 맞는지 헷갈리긴한데
글쓰다보니 가급적 저같은 성격은 불안을 일으키는 요소를
가급적 안만드는 사람을 골라서 좀 될법한 범위에서
다스리며 살아야겠네요
남친이 저에게 지속적으로 하는 불안 유발 행동을
이제 못참겠다고 그만하지않으면 못만나겠다고 해야겠어요
그래야 서로 행복할거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상담도 받아보고싶네요19. 00
'23.5.17 1:49 PM (223.38.xxx.217)상담 받으면 일시적이라도 나아져요
20. 성장과정에서
'23.5.17 1:51 PM (106.101.xxx.121)뭔가 편치 않게 자라서 마음속에 분노가 있는데 그걸 억누르면 그렇게 튀어나올 수 있어요. 원인 찾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려요. 최소 1년은 잡고 상담받아보세요.
사람이 마음속에 불편한 걸 어떻게든 외면하고 살려는 게 인지상정이라 자기를 쪼거나 남을 쪼거나 중독에 빠지거나 그러면서 그 스트레스를 다른 데로 돌리려고 해서 직면이 쉽지 않고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게 원인이기도 하더라고요.
강박증, 거식증, 결벽증 등 다양한 신경증상으로 나타난다네요.21. 흠
'23.5.17 2:04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상담받고 약 드세요 좀 나아집니다
22. 상대볶고자기비하
'23.5.17 2:16 PM (112.152.xxx.66)그정도면 치료받으세요
주위에 사람 한명도 안남습니다23. ...
'23.5.17 2:20 PM (118.235.xxx.130)솔직히 조심스럽지만 들볶다가 몇대맞으면 해결될지도..
더 강력한 자극. 두려움앞에서 들볶는 욕구는 잊혀지는거죠
다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다고. 만만한 사람한테나 그러는겁니다.24. ᆢ
'23.5.17 2:22 PM (121.167.xxx.120)세상 사 기준을 낮추세요
사람이 죽고 사는 심각한 일 아니면 타인의 잘못도 눈감아 주세요
원글님 성격 같았지만 집안이 망해서 재산 다 날리고 이리 저리 모으니까 1200만원 남았어요
그 돈으로 화장실도 없는 투룸에 주방도 없고 싱크대 상하부 두칸에 개수대 가스렌지 있는곳으로 구해서 10년 살았어요
다른 곳(돈)에 신경 쓰다보니 누구 들들 볶을 에너지가 없어서 저절로 고쳐졌어요
지금 원글님은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쳐서 그래요
넘치는 에너지 사용할 곳을 찾으세요25. 근데
'23.5.17 2:3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모르는 사람들한테 이정도 얘기도 듣기 싫으면서 본인은 주변인들에게 왜 그러는거에요?
원치않는 충고 듣고 비난을 받으니 힘들잖아요.
역지사지 해보라고 다들 말하는데...26. **
'23.5.17 2:56 PM (49.175.xxx.36)못고쳐요. 성격이 팔자라는 말이 맞아요. 제가 그런 편입니다. 전엔 이런 제가 싫고, 좀 슬펐는데,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지, 그리고 병식이 있으면 반은 간다고 생각해요. 내가 그런 성향이 강한 걸 알고, 조금 조절해야지 하는 생각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27. **
'23.5.17 3:00 PM (49.175.xxx.36)원글님이 글을 올리셨는데, 댓글에 제가 위로가 되네요. 나이먹으면 좀 나아진다는 것도 맞고, 세상에 동글동글 돌맹이도 있고, 뽀족뽀족 돌맹이도 있는 것처럼 다 생김새가 다르잖아요. 그냥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쳐다봐주는 것만으로도 너그러워질 수 있다 생각해요. 원글님 힘내세요.
28. 원글
'23.5.17 3:58 PM (106.101.xxx.125)제가 들들 볶는거는 그사람을 잘하라고 채찍질 하는게
아니라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저에게 좀 하지말라고 들들볶는거라서
제가 여기 댓글의 충고에 듣기싫어한건 맞아요
저는 뭐 공부하라고 들들볶지도
운동하라고 들들 볶지도 않아요
저랑 같이하는 일에 대해서 저까지 힘들게하는 일이생기면
왜그렇게 만들어서 일을 망치냐고 들들 볶죠
저자신이 타인에게 피해끼치는걸 싫어해서 저자신을 볶는데
왜 자꾸 같은일로 저에게 까지 영향을 주느냐고 하는 류라서
뭐 제가 원하는대로 살지 않아서같은걸로는 안볶아요
그래서 몇몇 댓글분들이 저랑 핀트가 안맞아서 말한거예요
가령 저는 제선에서 해결가능한건 제가 해결하는데
꼭 저까지 같이 힘들게하는 그런 일들이 있어요
그러면 왜 그렇게밖에 안하냐고 볶는거죠
그냥 그사람 생긴대로 살아가는걸로는 뭐라고안해요
저한테 자꾸 피해끼치면, 이해해야할일만 잔뜩 만들면 볶아요29. 원글
'23.5.17 4:05 PM (106.101.xxx.125)그러니까 제가 올린글의 요지는 뭐냐면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해서 제가 화가났을때
좀 들들 볶지말고 짧게 간결하게 화를 내고싶다는 거예요
근데 저는 제가 지속적으로 하지말라는행동을 반복하면
그때부터 왜그러냐 부터해서 들들 볶거든요
그냥 하지말라는 말로는 제 화가 해결이 안되요
몇번이나 말했는데 왜 또 같은일로 사람 기분을 망치나
이게 저의 분노포인트랄까요
번번히 제 기분을 망치는 행동앞에서 조절을 좀 하고싶은데
진짜 너무 어렵네요...30. ...
'23.5.17 4:26 PM (119.69.xxx.167)비슷한 성향이라 댓글 하나하나 뼈아프네요ㅜㅜ
31. dd
'23.5.17 4:48 PM (119.204.xxx.12)스스로 자기안에 오만한 마음이 숨어있는 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세요.
다른 사람이 왜 원글님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안되고
하라는 대로만 해야 하나요?
누구도 그럴 의무가 없어요.
누군가에게 어떤 행동이나 말이 거슬리는 건 그건 내 사정이지
(그 사람이 잘못한 일이건 아니건 떠나서요)
누군가가 100퍼센트 내맘에 꼭 맞게 행동하고
나에게 전혀 거슬리지 않아야 할 의무가 없어요.
그걸 요구할 권리도 원글님에게 없구요32. 원글
'23.5.18 7:20 AM (112.152.xxx.185) - 삭제된댓글요구할 권리가 왜 없어요 ㅜㅜ
시간 약속을 안지키는 등의 문제예요
본인 혼자만의
행동에는 노터치예요
제시간까지 침해하는데 화가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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