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관절 수술후 집으로 퇴원하는 경우

....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23-05-17 10:09:05
시어머님이 고관절 골절 수술 후 퇴원하면 집으로 가시겠다고 하는데요.
평소에도 허리.다리가 불편하셔서 이참에 재활병원에 가서 치료를 제대로 받으셨으면 좋겠는데 집에 가시겠다고 고집을 피우시네요.
시아버님이 계시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분은 아니고 결국 며느리들이 왔다갔다 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집으로 가시면 필요한 일들이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재활병원으로 가실 수 있게 맘을 돌릴 수 있는 극약 처방이 있을까요?
IP : 175.213.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7 10:27 AM (182.224.xxx.68)

    수술이 다가 아니에여
    수술 아무리 잘해드려도 재활이 핵심이에요
    근육 안굳고 잘 걸으시려면 가야한다고 하세요
    저는 발가락 골절 수술하고
    6주후 외부핀제거하고
    걷는데 와 죽겠던데요
    발가락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고 있어요
    절둑이지 않고 잘 걸으려구요
    하물며 작은 발가락도 이러는데
    고관절은
    재활 안하면 싹 굳어서 못걷는다 하세요

  • 2. 여우누이
    '23.5.17 10:28 AM (58.121.xxx.203)

    며느님들이 못보신다하시고
    입주간병인 들인다고 하세요
    경비는 시어머님이 내시고..
    시아버님이 간병하시다 병나시면 더 피곤한상황발생!

  • 3. nanyoung lee
    '23.5.17 10:28 AM (110.15.xxx.242)

    저희 어머니도 고관절 수술하시고
    재활병원에 한달 계시고 간병인하고
    두달정도 집에서 간병인하고 계셨어요

    어버님이 계신다해도 수발 들어야하고
    새벽에 화장실 가시다가 넘어질수도 있고
    ....

    어머님한테 집에 오셔서 넘어지면 이제
    병원에서 누워만 계시고 똥 오줌 다 받아내야
    된다고 강력하게 말하세요~

  • 4. ....,
    '23.5.17 10:33 AM (175.213.xxx.234)

    아무리 말해도 안 들으세요.
    심지어 집에 가셨다가 다시 넘어지셔서 그냥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셨다는 지인분 이야기해도 본인은 혼자서 다 하실 수 있다고해요.
    아버님도 어머님 없으니까 불편하시니 오시길 바라시고..
    전 저대신 남편 보낼거지만 형님들 고생하시는거 보기도 힘드네요.
    며느리들인 형님들이 너무 착하셔서 믿는구석이 있으시니 그러신듯 해요.

  • 5. 여우누이
    '23.5.17 10:35 AM (58.121.xxx.203)

    제 시아버님이 고관절수술하고
    죽어도 재활병원 안가신다해서
    시어머님 간병하시다 스트레스받아 큰병걸리시고
    집에 온갖 재활기구 사다놓고
    입주간병인이 돌보시다 화장실에서 또 넘어지시고..
    이래저래 별일이 다 있었아요
    어머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셔야한다고 잘 말씀드려보세요

  • 6. ㅡㅡ
    '23.5.17 10:41 AM (118.235.xxx.207)

    재활하면
    한달이면 좋아질걸

    재활안하고
    평생후회하실수있다말씀디리세요

    수술끝나고 재활부터 시작입니다

  • 7. ㅇㅇ
    '23.5.17 10:43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수술후 집에와서 거동하실때 진짜 주의해야합니다
    다시 넘어져서 재수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땐 못걷게된다고 봐야죠

    재활 잘하고 집에 오신후에도 조심조심 하셔야해요

  • 8. 절대 안됨
    '23.5.17 11:03 AM (223.39.xxx.4) - 삭제된댓글

    자식이 싸워야죠.

    간병같은 건 문제도 안됨.
    그건 끝이라도 있죠.
    그대로 못걷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 9. 아버님말씀이
    '23.5.17 11:57 AM (59.15.xxx.61)

    어머님이 안계시니 불편하니까 오시길 바라고...
    고관절 나가신분이 아버님 시중들게 생겼네요
    무조건 요양병원이요
    자식들 계속 시간내서 왔다갔다하기 어렵다고하세요
    집으로 오시면 아버님이 다 하셔야하는데 괜찮으시냐고 아버님께 물어보세요

  • 10. ㅇㅇ
    '23.5.17 2:04 PM (123.109.xxx.246)

    수술한지 얼마나 되셨어요?
    보행은 어느 정도 하시구요?

    운동을 해야 나아지는데 노인네들 참 말 안들어요 ㅠ

    퇴원할 때 사설 앰블란스 불러서 재활병원으로 바로 이동하는 것도 방법. 아들이 총대매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8565 방탄 정국이 오늘 새로 나온 노래 3D 들어보셨나요? 21 송펴나 2023/09/29 3,556
1508564 양배추 팍팍 넣고 국물 떡볶이 했어요 4 마리 2023/09/29 1,750
1508563 시댁 진짜 가기 싫다 10 apehg 2023/09/29 4,435
1508562 유럽인이 영어 배우는 난이도는 8 ㅇㅇ 2023/09/29 2,857
1508561 이렇게 지긋지긋해 하면서 올케 5 ... 2023/09/29 3,256
1508560 삼성가 4세들 전부 미국 명문대 갔네요 33 ... 2023/09/29 12,869
1508559 디카페인 3 . . 2023/09/29 1,619
1508558 대장동 의혹' 관련 이영 "몇십억 푼돈 받은 사람은 범.. 1 ... 2023/09/29 1,386
1508557 우측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데 괜찮을까요? 9 .. 2023/09/29 1,566
1508556 알랭드보통 불안 읽어보신 분 계세요? 7 ... 2023/09/29 2,287
1508555 오십대 70년대생들. 여태 몇개국 여행하셨어요? 31 2023/09/29 5,114
1508554 오늘 국회의사당 문 열었나요? ㅡㅡ 2023/09/29 224
1508553 브리트니스피어스는 날로 왜저렇게 이상해지는지 11 ㅇㅇ 2023/09/29 5,474
1508552 오븐에서 물 끓일 수 있나요? 8 .. 2023/09/29 1,387
1508551 아들맘들이 변해야 시가 문화가 바뀌잖아요 39 답답 2023/09/29 6,969
1508550 윤석열의 놀라운 외교 성과 jpg 7 .... 2023/09/29 3,012
1508549 해외여행시 여행자보험 고급으로 드는거 오버일까요..? 2 ,, 2023/09/29 1,461
1508548 (23.8.기사) 윤석열이 컴백시킨 김관진, 징역 2년 3 ... 2023/09/29 1,411
1508547 펌.)불쌍한 티 내지 마세요 3 ㅇㅇ 2023/09/29 4,549
1508546 30 후반 조카며느리에게 이름을 부르나요? 9 호칭 2023/09/29 2,936
1508545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까요? 15 구름 2023/09/29 2,147
1508544 민주당 당대표야! 당대표 회담부터 좀해라!! 87 .... 2023/09/29 2,366
1508543 서울의 숲을 처음 가봤어요 19 신호등 2023/09/29 5,094
1508542 버스에서 졸다 넘어진 중학생 학부모 치료비 요구 9 2023/09/29 4,261
1508541 82에 시댁 시가 관련된 글들 읽으면... 16 ..... 2023/09/29 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