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부턴가 육고기가 먹기 거북해요

식습관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23-05-17 08:36:24
어려서 부터 우유 못 먹는 아이였고
돼지고기는 대학생때 처음 먹어봤고
순대도 20대 후반에 처음 먹었던듯하고
어쨋든 기름진걸 좋아하는 성향은 아니었으나
양념치킨 프라이드치킨은 가끔 먹었었는데
나이가 드니 다시 예전 본래의 성향대로 돌아가는지
육고기 먹기가 거북하고 치킨도 먹기 싫어지고
먹어서 기분 좋은 음식은 생당근 씹어먹거나 버섯 양파 볶아먹거나 검은콩 오븐에 구운거 간식으로 두고 오가며 주워먹고
단 젤리종류 좋아하고 계란좀 먹고 비스켓 종류먹고
요즘 집에 혼자 있을 때 주식이 이렇네요
IP : 211.176.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7 8:40 AM (223.62.xxx.20)

    저랑 비슷해요 20대에 삼겹살을 처음먹었어요
    집에서도 고기잘안머꼬 전 우유나 계란도 안먹어요
    오이 토마토 상추가 좋아요 ㅎㅎ

  • 2. ㅁㅁ
    '23.5.17 8:43 AM (193.36.xxx.235)

    전 평생을 그리 살아서 그러려니 해요
    무슨 거창한 가치관이 있어서가 아니고 고기가 그냥 싫어서 안 먹고 살았어요
    물에 빠진 고기(갈비탕, 설렁탕, 삼계탕 등)는 더더욱 싫고요
    평생에 고기 먹은 경험은 첫아이 임신 때 평생 먹을 걸 다 먹을 정도로 양념 안한 고기 달고 살았고 (둘째는 과일만 자루로 사먹음)
    뼈 부러졌을 때 고기 땡겨서 한달 열심히 찾아다니며 먹고
    두번 다 상태가 좋아지니 다시 고기만 봐도 으으..
    그냥 몸이 시키는대로 하려고요

  • 3. ㅁㅇㅁㅁ
    '23.5.17 8:44 AM (125.178.xxx.53)

    저도요
    고기를 엄청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잘 먹었었는데
    점점 고기냄새가 속에서 안받는때가 늘어나네요

  • 4. 고기를
    '23.5.17 9:03 AM (211.176.xxx.163)

    먹으려고 보면 씹는 식감이 머리로 상상이되면서
    뭔가 거북해지는 느낌이드는데... 이거 정신적인 문제는 아닐까..
    가끔 걱정되긴합니다.

  • 5. ....
    '23.5.17 9:57 AM (121.165.xxx.30)

    저는 여전히 좋은데 숯불에 구운고기를 못먹겟어요 ㅠ
    그숯이랑 고기에 섞인 맛이 계속올라와서 ㅠㅠ 아.속상해 ㅠ

  • 6. ㅐㅐㅐㅐ
    '23.5.17 10:09 AM (61.82.xxx.146)

    저도 육고기를 처음 먹은게 20살부터요
    도살장면이 연상되어 봉지도 못 만졌어요

    현재도 물에 빠진
    특히 맑갛게 끓여 형태가 보이는 탕 국 이런거
    못 먹고 구이나 먹고 사는데
    소고기 육향과 피맛은 여전히 힘들어요
    삼계탕 그런거 극혐하고요

  • 7. ..
    '23.5.17 11:14 AM (211.234.xxx.175)

    저도요
    고기 비린내도 싫고 좀 끔찍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236 편애글에 묻어서 저도 평소에 궁금했던 것 질문. 11 편애 2023/06/17 2,091
1477235 영어를 잘하면 확실히 기회가 많네요 2 ㅇㅇ 2023/06/17 4,892
1477234 대체 머리속에 든게 있기나 할까요 5 aqzsed.. 2023/06/17 1,611
1477233 해수욕장. 잇고 시원한 휴가지추천바래요 5 예름휴가 2023/06/17 1,229
1477232 미우새 김준호씨 장점은 뭘까요? 25 ... 2023/06/17 8,556
1477231 중학교 역사 교과서별 자료 어디에 있을까요? 11 2023/06/17 519
1477230 콩국시 넘 맛있어요 ㅎㅎㅎ 1 오오 2023/06/17 1,460
1477229 중년남녀 공용으로 쓰기좋은 향수 있을까요? 5 땅지 2023/06/17 1,537
1477228 40중반인데 귀걸이 귀 하나에 두개 하고 싶어요 6 귀걸이 2023/06/17 3,046
1477227 엄정화정도면 이쁜편인거죠? 27 엄정화 2023/06/17 8,134
1477226 NoJapan)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9 gma 2023/06/17 990
1477225 엄마에 대해 복잡한 마음 25 ... 2023/06/17 7,343
1477224 호주 방세 장난아니네요 7 ㅇㅇ 2023/06/17 4,854
1477223 수능 문제...대구 경북 커뮤니티 반응 궁금해요. 12 입시는 왜 2023/06/17 2,264
1477222 푸바오 먹방을 보다가 7 티비 2023/06/17 2,836
1477221 암환자 엄마 모시고 갈 순교성지(1박) 추천해주세요 11 ㅁㅁ 2023/06/17 1,878
1477220 스트레스성 두통 6 00 2023/06/17 1,429
1477219 BTS 페스타 불꽃축제 보세요 22 BTS 2023/06/17 6,436
1477218 동상이몽 보셨어요? 11 2023/06/17 5,442
1477217 술친구 애가 공부를 좀 못 하나? 2 .... 2023/06/17 1,701
1477216 뽀글이점퍼 섬유유연제 1 엄마 2023/06/17 656
1477215 갑상선항진증 8 ** 2023/06/17 1,796
1477214 크림과 클레징도 추천해주세요^^ 4 이제서야 2023/06/17 1,034
1477213 방탄페스타 불꽃놀이 보세요. 5 .... 2023/06/17 1,870
1477212 아빠가 있으면 애가 종일 놀기만 해요 5 ㅇㅇ 2023/06/17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