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약 먹고 식욕이 너무 없어요ㅠㅠ

..... 조회수 : 3,231
작성일 : 2023-05-16 23:16:29


한달정도 먹고 있는데 우울증약하고 항불안제 세가지 처방 받았어요. 잠도 잘오고 불안도 어느정도 잡히고 좋은데..
식욕이 거의 없어요.. 하루 한끼 속이 너무 쓰려서 억지로 먹어요. 오늘도 2시에 한끼를 겨우 먹고 저녁내내 아무것도 못먹다가 속이 너무 허해서 아보카도 하나 겨우 먹었어요
원래 맛있는 거 좋아하고 먹는 걸 즐기는 타입이예요
레깅스 허리가 헐렁 하길래 체중계 올라가보니 48키로네요..
4짜를 30대 이후 첨 봐서 이렇게 식욕이 없는게 정상인가 싶어요.. 식욕이 너무 없으니 스트레스네요..
IP : 211.234.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6 11:36 PM (211.230.xxx.39)

    약 적응기 지나면 다시 돌아온다고하던데 길어 지는것같으면 꼭 의사 만나시길.

  • 2.
    '23.5.16 11:43 PM (49.169.xxx.39)

    무슨약드세요?
    저도우울증인데
    전 너무 잘먹는중 ㅜ

  • 3. ...
    '23.5.16 11:53 PM (116.37.xxx.193)

    제가 다니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말하길
    식욕이 제일 늦게 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우울증 치료시작 3개월지나니 조금씩 식욕이 돌아왔어요
    하지만 무기력한 상태는 그보다 꽤 오래 걸려서 나아졌어요

  • 4. 00
    '23.5.17 12:00 AM (175.208.xxx.35)

    우울증이나 항불안제 중에는 식욕이 더 올라오는 약들이 많아요.
    혹시 모르니 다음 번 처방받을 때 상담해 보세요.

  • 5. ...2
    '23.5.17 12:03 AM (116.37.xxx.193)

    한달만에 잠도 잘오고 불안도 어느정도 잡히신거 보면
    맞는약 찾는데 시간 허비하지 않고 제대로 약효과를 보시니까
    좀더 치료를 하시다 보면 어느순간 식욕도 돌아올거에요
    억지로 먹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약 드시려면 죽이라도 꼭 챙겨드세요

  • 6. ...
    '23.5.17 1:22 AM (175.116.xxx.96)

    우울증 약중에 프로작종류가 식욕억제 부작용이 있어요.저 그거먹고 거의 2주만에 4킬로이상 빠져서 기운이 없어 다른걸로 바꿨어요.
    효과는 나름 괜찮았는데 너무 식욕이 없어 렉사프로로 바꿨는데 좀 낫더라구요. 프로작계열은 그래서 식욕 억제제로도 쓰인다 하더라구요.사람에 따라 한두달정도면 식욕이 돌아온다는 경우도 있는데 계속 그러면 다른 약물로 바꾸는것도 상담해보세요.

  • 7. ㅇㅇ
    '23.5.17 3:07 AM (58.140.xxx.60)

    전 힘든 일이 있어 약 먹기 전 2.3개월만에 8키로 빠졌는데 약 먹고 정신적으로 평온해지더니 13키로가 쪘어요.
    지금은 약 먹고 한달밖에 안 돼서 그런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314 (탄핵인용)이 시국에 잠깐 웃고 갑시다 .. 21:27:31 151
1697313 폭싹 상견례신 .. 21:22:28 402
1697312 기간제교사 5 21:18:47 362
1697311 버버리 나일론 새 가방 어떻게 처분하죠 2 질문 21:15:57 337
1697310 주식으로 큰돈 잃으신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ㅠ 16 주식 21:14:16 1,100
1697309 어째 돌아가는게 국짐 원하는대로 되는건가요?? 2 ㅇㅇㅇ 21:13:52 327
1697308 폭삭 아이유 직업 2 ㅇㅇ 21:13:04 957
1697307 가게에 간판을 새로 달았는데 .. 21:12:58 131
1697306 문자 대실수 5 ㅠㅠ 21:10:38 621
1697305 왕꿈틀이 같은 영양제..ㅠ 3 21:06:52 418
1697304 혹시 시아버지 성격 개차반인데 8 ... 21:06:41 610
1697303 집회 마치고 돌아갑니다 13 즐거운맘 21:00:14 575
1697302 동서와 차별을 남편이 이해를 못해요... 16 ... 20:59:19 1,093
1697301 금쪽이 이상인네 보고 있는데 12 ...,. 20:58:42 1,502
1697300 내일 안국역 가려는데 혜화에서 교통이 애매한데 어떻게 갈 수 있.. 11 안국역 20:56:28 263
1697299 김밥 재료 단무지와 계란, 당근밖에 없는데 12 김밥 20:53:52 719
1697298 남편 눈이 동태 3 ㅇㅇ 20:50:37 708
1697297 외국)1만 미터 상공 기내에서 배터리 추정 화재‥"페트.. 2 ㅇㅇ 20:48:50 902
1697296 내일집회 어디인가요 2 포비 20:47:01 247
1697295 부부가 매년 유럽 여행 가는게 흔한가요. 17 20:39:39 1,875
1697294 "김 여사가 또 사고쳤다" 6 ... 20:39:31 2,499
1697293 머리카락 냄새 1 샴푸 20:38:41 633
1697292 고등학교 정경 시간에 헌법재판소는 엄청 대단한 곳인 줄 알았는데.. 4 시시해 20:38:31 402
1697291 피그말리온 성당 오픈? 미사는 5 ㄱㄴ 20:36:56 308
1697290 하교후 학원가기전에 자는 고등학생 있나요? 5 20:34:41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