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속상하네요.
어디까지가 사춘기려니 해야하는 정도인지 책에도 답이없고 물어볼곳도 없네요.
그냥 다 때려치우고 학원도 다 그만두고 방임하고싶어요.
뭐때문에 애쓰는지 모르겠어요.
공부는 애초에 바라지도 않아왔고 그냥 학교나 잘 다니라는건데 여자애들 누나들하고 인스타 dm주고받기바쁘고 수행평가는 뭐가 있는지도 몰라요. 매번 잘못한 일에 변명하고 엄마 미친사람으로 몰고 되려 화내기. 핸드폰은 락 걸어도 다 풀어버리고 락 걸려있는척 엄마 우습게 알기. 하루 6시간씩 폰봐요.
다른건 다 치우고 뭐든 속이고 변명일관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저 교육학 전공했고 날때부터 예민하고 늦된아이 남들 2배로 최선을 다해 키웠는데 왜 저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까지가 사춘기고 어디까지가 아닌걸까요?
..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23-05-16 20:57:50
IP : 112.152.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23.5.16 9:00 PM (125.186.xxx.140)와 저랑 완전 똑같네요. 전공까지..
지금 고딩 울 애는 야자, 학원까지 다 관두고 방안에서 게임만 합니다.
불과 2개월전까지 의대가 목표였던 애예요.
학원이라도 가면 좋겠네요.방구석에 있는 모습 천불나요.2. ..
'23.5.16 9:03 PM (112.152.xxx.2)애아빠가 add(조용한 adhd)가 있는데 애가 어릴땐 안그렇더니 점점 odd(품행장애, 반항기)가 올라오는게 도파민 문제가 있는것같다는 생각을 최근했는데 125님도 혹시 의심스런 소견이 있으신가요ㅜ
검사를 받아봐야하나 싶기도 해요.3. ..
'23.5.16 9:07 PM (125.186.xxx.140)상담이나 병원도 고려했는데, 펄쩍 뜁니다. 그런데를 왜가냐고요.
4. 네이
'23.5.16 9:11 PM (61.254.xxx.88)의대가 목표였던 아이가 게임만 하고 방에서 안나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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