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23-05-16 18:37:22
문득 내가 왜이리 재미없는 사람일까?
항상 즐거운일도 울을 일도 별로 없는 삶을 사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불행하다고 느끼지도 않아요
제 옆에있는 사람들이 저를 참 재미없는 사람이라 느낄것 같아요 어려서 가정환경이 많이 안 좋았어요
내가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롭다면 행복했을까 싶어서요
IP : 223.38.xxx.20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5.16 6:43 PM (61.85.xxx.94)

    대체로는 그렇죠..돈 있으면 행복해요
    돈 많은데도 행복하지 않다 그런사람은
    보통의 행복구간을 이미 지나서 더 큰걸 바라니 그렇구요

  • 2. 어떤
    '23.5.16 6:44 PM (115.139.xxx.155)

    행복인가에 따라 다르죠.
    미소 짓는 아기 얼굴,
    보름달 보고 느끼는 행복,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느끼는 행복은... 별 상관 없지만

    어떤 사람의 샤넬백 소장한 행복,
    신축 아파트 입주 후 행복... 이런 건 돈과 밀접.

  • 3. ker
    '23.5.16 6:46 PM (180.69.xxx.74)

    어느정도는요

  • 4. 환경을 형성해
    '23.5.16 6:49 PM (123.199.xxx.114)

    주는게 돈이죠.

    저는 행복할때가 언제인가 생각해보니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둘러 앉아 식사를 하고 제가 계산할때였어요.

    돈이 없으면 좋아하는 사람을 초청할수 없고 계산할수 없잖아요.
    친구사이에도 밥값으로 손절한다는 글을 볼때마다 돈이 주는 힘은 대단해요.

    죽음과 장애를 극복할수없지만
    돈으로 행복을 만드는 기초를 마련해주거든요.

  • 5. 저는
    '23.5.16 6:54 PM (115.139.xxx.155)

    하늘하늘한 꽃 키우는 거 좋아하는데
    한 포트 사천원이라 일이만원이면 행복해요.
    정마는 7900원의 행복 이런식으로 행복을 사죠.

  • 6. 인생이
    '23.5.16 6:54 PM (14.32.xxx.215)

    행복하려면 취미가 필수인데
    그게 돈 없음 못하죠
    돈이 있음 행복의 폭과 깊이가 넓어져요

  • 7. 음...
    '23.5.16 6:55 PM (39.7.xxx.129)

    대부분의 행복을 돈주고 살수있다네요
    그런데도 행복이 부족하다면 돈을 적게 지불한게 아니냐고ㅠㅠ쿨럭

  • 8.
    '23.5.16 7:10 PM (175.113.xxx.3)

    당연하지요. 돈으로 살수없네 어쩌네 해도 사실 돈으로 안되는건 이미 죽은 사람 살려내는 것 외엔... 솔직히 다 되거든요.

  • 9. 명대사
    '23.5.16 7:16 PM (175.223.xxx.106)

    드라마 나의 아저씨 명대사가 있잖아요
    '잘 사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 되기 쉬워'
    잘 사는데도 돈이 어느 정도 있는데도 불행한 사람은 욕심의 탓이겠지만 없으면 사람 구실이 어려운데요 비참해지고요

  • 10. ....
    '23.5.16 7:25 PM (110.13.xxx.200)

    당연하죠.
    행복도 종류가 무수히 많으니까요..
    물론 못사는것도 있지만 살수 있는게 훨씬더 많다고 생각해요.

  • 11. 어느정도
    '23.5.16 7:26 PM (1.237.xxx.181)

    대체로 맞는 말 같아요
    행복 = 돈

    전에 보고 웃었던 블로그 글 중
    어떤 젊은 여자가 유럽 여행가서 너무 행복했다는 거예요
    심지어 주변 친구한테 나따위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냐고
    묻고 좋아 죽었다고

    나중에 보니까 뭐 일주일에 200씩 썼다나
    ㅋㅋ 돈 쓰니 엄청 행복하더래요

    저는 서민인데 하다못해
    어쩌다 누가 줘서 백화점 과일 먹어보니
    넘 맛있더라고요 행복한 기분마저 들고요

    20년 만에 해외나간다고 비행기타니 ㅡ 물론 이코노미
    눈물나게 좋고요

    그리고 모임에서 후배나 어린애들한테 큰돈도 아닌데 이거 내가 쟤를 사줘야하나
    뭐 이런 고민도 자주하는데 돈 있음 이러지 않겠죠

    진짜루 돈 없음 사람구실하기 힘들어요

  • 12. .....
    '23.5.16 7:38 PM (122.35.xxx.179)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돈벌려고 혈안이 될까요
    맛있는 것 먹는 것도 행복

  • 13. 행복하고싶다
    '23.5.16 7:40 PM (112.150.xxx.41)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하려면 돈은 필수 아닐까요?

  • 14. 저의 행복은
    '23.5.16 7:43 PM (124.50.xxx.231)

    돈 있으면 됩니다.
    여러 운동 개인 레슨으로 배우며 살고 싶은데 그러면 제 행복지수는 거의 80% 충족 될 것 같습니다

  • 15. ...
    '23.5.16 8:06 PM (121.190.xxx.131)

    저는 지금 하고 있는 고민 모두가 돈고민

  • 16. 12
    '23.5.16 8:12 PM (175.208.xxx.4)

    저는 지금 하고 있는 고민 모두가 돈고민 222

  • 17. 행복을
    '23.5.16 8:43 PM (112.166.xxx.103)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가진 돈이 부족한 건 아닌 지
    살펴보아야 한다죠

  • 18. 얼마전에
    '23.5.16 8:45 PM (108.41.xxx.17)

    읽은 책에서,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공간과 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을 해 보니,
    제가 돈이 없을 때와 돈이 많아진 때의 차이는 딱 그거예요.
    돈이 없을 때에는 이웃과의 거리가 좁아서 내가 원하지 않는 '불편한 이웃'의 소음과 삶까지 내가 포용해야 하지만, 돈이 많아지면 이웃들과의 거리가 충분한 집을 살 수 있어요.
    돈이 없을 때에는 살림, 육아, 직장일 들을 저글링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돈이 많아지면 청소하는 사람 쓰고, 애들 돌보는 유모 고용하고, 직장도 본인이 원하는 일만 하면 됩니다.
    자식들 성공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양가 부모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꾸준하게 하면 시집살이, 친정스트레스도 확실히 줄어 들고요.
    여행을 할 때에도 좁은 공간에서 바글바글, 무릎 아파가면서 여행 할 필요 없고, 일등석에서 편하게 누워서 다니고, 심지어 공항에서도 줄을 오래 설 이유가 없죠. 줄 짧은 프라이어리티 라인으로 검색 받고, 공항 라운지 그것도 비지니스, 프라이어리티 패스 같은 어중이 떠중이 라운지 말고, 일등석 라운지에서 샤워하고 마사지 받고 편하게 쉬다가 비행기 타면 되니까요.
    호텔도 그렇고...

    그런데 말이죠.
    위에 언급된 모든 장점때문에 부자들은 외로워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가지지 못 하고, 부유한 삶 밖으로 쫓겨나게 되는 것을 두려워 하는 한심한 족속이 되기도 합니다. 계산적인 만남을 더 많이 하게 되니 계산적이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당황하게 되고 의심하게 되고, 행복할 수 있는 조건에서 많이 멀어질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아플 때엔 돈이 있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지요.
    돈은 돈을 이겨먹고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사람들에겐 복이지만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다고요.

  • 19. ..
    '23.5.16 8:56 PM (210.179.xxx.245) - 삭제된댓글

    제가 돈을 안버는 것도 아닌데 애들이 한참 돈나갈 때라
    애들한텐 궁색하게 하고싶지 않아 대신 절 위해 쓸 돈을
    아끼다 보니 개인교습 받는데 괜히 눈치보이고 돈 팡팡
    쓰면 대우도 받고 인사도 받을텐데 무시하는거 같고
    기분이 안좋고 위축되고..
    돈을 안버은것도 아닌데..
    더 팡팡 벌어야지 이 꼴을 안보지ㅠ
    머리속에 온통 돈 더 벌 궁리..
    더 많이 벌어야 나를 위해 투자도 할수있으니.
    나이들어 무시 안당히려면 돈이 있어야..

  • 20. 남편
    '23.5.16 9:33 PM (39.122.xxx.3)

    좋아하는 취미생활 할때 많이 행복하대요
    취미 돈있어야 합니다

  • 21. ...
    '23.5.16 10:22 PM (175.123.xxx.105)

    행복 자체를 돈으로 살순 없지만
    돈으로 인한 트러블이 없고
    행복해질수 있는것들-취미, 음식,여행을
    할수 있죠.

  • 22. 벼리벼리
    '23.5.17 12:38 AM (103.241.xxx.231)

    돈이 많다고 무조건 행복하진않지만
    돈이 적으면 행복하기 힘들듯

  • 23. 대부분
    '23.5.17 12:5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조사에 의하면 돈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959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있을까요 12 2023/05/25 5,475
1470958 저축안하고 다 소비하는 집 20 다랑 2023/05/25 14,501
1470957 국민 8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13 ㅇㅇ 2023/05/25 1,738
1470956 ktx 가는 중인데 냄새나요 3 악취 2023/05/25 4,273
1470955 친구 만나는 시간, 돈이 너무 아까워요 비정상인가요 115 ㅇㅇ 2023/05/25 26,137
1470954 9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 ㅡ 오염 가능성 높은 전문가들의.. 1 같이봅시다 .. 2023/05/25 557
1470953 콘택트렌즈 추천해주세요!~~! 1 .... 2023/05/25 716
1470952 Btv당구채널 2 ,, 2023/05/25 1,146
1470951 소아과 의사가 본 아동학대 18 허걱 2023/05/25 9,099
1470950 아이바오 러바오는 새끼를 더 낳을수있나요? 7 그냥이 2023/05/25 3,233
1470949 코로나 키트 2 ... 2023/05/25 806
1470948 김치빼고 맨날 먹어도 안질리는 채소 반찬 13 ..... 2023/05/25 5,624
1470947 아이 중등수학 제가 가르치는데 저 좀 도와주세요 34 영문학전공자.. 2023/05/25 2,810
1470946 말짱하다가 상대방이 언성이 높아지면 같이 화를 내는게 보통일까요.. 6 사춘기 2023/05/25 1,329
1470945 유통기한임박) 스파게티소스 싸네요 1 ㅇㅇ 2023/05/25 1,537
1470944 학폭 피해자였다는 동네 엄마... 13 .... 2023/05/25 6,077
1470943 제주 뷔페문의합니다 2 6월 2023/05/25 1,084
1470942 최근 시위로 도로에 갇혔었어요 8 000 2023/05/25 2,183
1470941 감각있는 82님들께 여쭤봅니다. 19 ^^ 2023/05/25 2,843
1470940 위니아 딤채 또 화재, 아직 4만7천대 리콜 안 받음 ㅇㅇ 2023/05/25 1,329
1470939 오늘 만보 걸었는데 지금 헬스할까요 말까요 3 2023/05/25 1,676
1470938 형제간계좌이체문의 5 이체 2023/05/25 2,454
1470937 전자담배도 연기.냄새나나요? 6 극혐 2023/05/25 1,764
1470936 “신고한들 달라지나”… 학폭 피해 천안 고3 학생 숨져 5 ... 2023/05/25 1,921
1470935 나이키 운동화 가격이 다양한 이유가 뭔가요 5 ㅇㅇ 2023/05/25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