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일 즐거웠던 여행은

경험담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23-05-16 16:04:51
저는 친구들하고 여행이 제일 즐거웠네요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은 좀 힘들구요 ㅋㅋㅋ

친구들하고 동남아 휴양지에 가서 푹 퍼지는것도 괜찮고
일본 소도시 가서 먹고 걷고 마시고 걷고 하면서 
동네 아줌마가 주는 아이스크림 얻어먹던 기억도 좋았고
- 한국사람들은 인터넷 많이 하니까 우리동네 후기 좋게 써달라고 하심 ㅋㅋㅋ
한국 관광객들이 오는걸 기대하신 듯
정말 정말 어렵게 시간 맞춰서 딱 한번 
예산 때문에 스페인은 못가고 동유럽 자유여행
차 렌트해서 돌아다녔던 기억 제일 좋았구요

뭐가됐든 모시고 다니는 여행은 힘들어요
미국 사는 사촌동생이 파리에 같이 가보자고 하는데
언제 가게 될지 ㅋㅋㅋ 돈도 없고
IP : 122.32.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6 4:09 PM (119.196.xxx.30)

    그쵸 또래가 젤 편하고 재밌어요. 이젠 가족도 힘들어요.

  • 2. 모시고
    '23.5.16 4:35 PM (221.147.xxx.176)

    모시고 가는 여행은 난 가이드다 생각하고 가는거지
    여행 다녀온 기분은 안나요.
    저는 남편과 아이 어릴때 갔던 여행이 가장 재밌었어요.
    아이 어릴때 더 많이 다녀올 걸 싶어요.
    친구들도 재밌었지만 2박3일이 좋았고 그 이상되면 좀 피로해지구요.
    아제 여행은 남편과 둘이 다니는데 재미는 덜한데 또 편하니까 넘편과 둘이 다니게 되네요.

  • 3. ker
    '23.5.16 4:40 PM (180.69.xxx.74)

    모시고 가는건 여행이 아니고 봉사도 ㅎㅎ

  • 4. 추억
    '23.5.16 4:40 PM (119.198.xxx.244)

    저도 아이 어리고 우리부부도 좀 젊었을때 갔던 여행이 젤 재밌었어요
    어딜가든 재밌었어요 숙소가 좀 후져도 음식이 그저그래도 즐거웠었다....

  • 5. 투게더
    '23.5.16 4:57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친한 어머니가 하는 말

    신랑이랑 가는 여행이 젤~로 재미 읍써 무슨 재미로 가~
    동네 아줌들이랑 같이 가는 것이 훨씬 재밌어

    진짜 그 분들 해외여행 자주 다니세요. ㅎㅎ

  • 6.
    '23.5.16 5:44 PM (14.32.xxx.215)

    혼자서...내가 좋아하는 영화촬영지 찾아다니던 여행요
    골목하나 들어가니 태평양이 펼쳐지던 순간을 잊을수가 없어요
    사방에서 수국이 쏟아져내리던 절...

  • 7. ..
    '23.5.16 6:01 PM (211.186.xxx.2)

    아이들 유치원정도 시절 같이 다니던 여행이 제일 즐거웠다싶어요..

  • 8.
    '23.5.16 6:52 PM (106.101.xxx.235)

    남편이랑 연애초기때 여행이 찐이죠 설레고 뭘해도재밌어요 근20년 다녔더니 이제 친구들과 자주 여행다니고 맛집다니고 하려구요

  • 9. ㅇㅇ
    '23.5.17 12:14 AM (76.150.xxx.228)

    제일 즐거웠던 여행은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고 혼자 무작정 떠났던 경험.
    며칠을 지낼지 다음은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까 아무 계획이 없었어요.
    사흘을 있을지 열흘을 지낼지 숙소를 옮길지 정해진 게 없었죠.
    다 계획을 하고 가면 똑같이 일주일을 보내도
    더 긴 여행일정으로 떠나도
    무수히 많은 여행을 가도 그때의 그 완벽한 자유로움은 느낄 수 없네요.

    계속 그렇게 다니고 싶었는데
    그런 완벽한 자유로움을 10년 20년 한 외국인 국제 방랑객들을 만나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서 현실로 돌아왔어요.
    국제거지가 되더군요.
    돈이 있어서 그러고 다니는 사람들조차도 인간관계가 단절되어 늙더군요.
    그래서 국제방랑의 꿈을 접었던 기억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746 새만금 잼버리로 유치했는데 1년전에 다른 장소로 유치 9 .... 2023/08/13 2,485
1493745 세계 잼버리 대회에 대한 울분 21 비를머금은바.. 2023/08/13 4,325
1493744 시터구하는데 조선족같은데 전라도 사람이라고 거짓말하네요 13 ㅇㅎ 2023/08/13 3,995
1493743 서울여대 vs 가천대 34 로로 2023/08/13 6,215
1493742 수시 원서쓸때 5 ... 2023/08/13 1,082
1493741 "사람 산 채로 해부·전시" 731부대원 추적.. 10 가져옵니다 2023/08/13 3,255
1493740 새만금 잼버리.. 잼버리예산으로 농지조성이 목적.... 62 .... 2023/08/13 3,641
1493739 잠만 잘자도 조금 낫네요 휴.. 5 마음 2023/08/13 3,544
1493738 옆집 6 ........ 2023/08/13 2,358
1493737 부부 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 8 부부 2023/08/13 6,232
1493736 윤의 '잼버리 숙소지원'지시에 민주당 "국가예산은 검찰.. 7 총체적난국 2023/08/13 2,446
1493735 지금 인천공항인데요 2 현소 2023/08/13 5,079
1493734 .. 19 ㅇㅇ 2023/08/13 10,670
1493733 佛 르몽드 "韓 잼버리 공금횡령 의혹으로 더럽혀져&qu.. 7 .... 2023/08/13 2,454
1493732 요새 경조사비 어느 정도하나요? 11 요새 2023/08/13 4,386
1493731 쿠팡글 왜지윘을까요 ㄱㄴ 2023/08/13 1,700
1493730 노재팬 노차이나 해야죠 4 2023/08/13 1,457
1493729 인도 여행 자주 가보신분? 7 ... 2023/08/13 3,239
1493728 60대 엄마 산책때 반바지 입으면 땀이 묻어나는데 추천 좀 부탁.. 12 궁금 2023/08/13 6,470
1493727 새벽에는 택시 어떻게 잡나요? 1 없다 2023/08/13 2,453
1493726 인천 사람인데 너무 안타까워요. ㅇㅇ 2023/08/13 6,675
1493725 박진영은 오디션 심사기준이 저랑 안맞네요 10 .. 2023/08/13 3,934
1493724 MBC에 방영중인 연인이 창작드라마 아닌가요? 17 창작아 2023/08/13 7,264
1493723 입술을 그린 화가를 아시나요? 4 ... 2023/08/13 2,778
1493722 이런 사람 본적있나요? 2 아하 2023/08/13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