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터 기운이라는게 정말 있을까요??
동생이 애 학교좋은데로 간다고
학군좋은데로 전세얻어갔는데
간후로 이런저런 안좋은 기분과 또 실재로
여러가지로 막히는 기분이 들었던차에
지금 집주인이 20년 살고 전세주며 나간
스토리를 듣게되었나봐요.
집주인이 거기서 남편이랑 안좋아 별거처럼 했고
여주인이 두번 암이 걸렸고
그집 아이는 모든대학에서
다 떨어지고 그집 남편 사업이 거의 망해서
그동네 살수없다고 다른데로 전세얻어나간거라는데
동생이 매일 이사나가고싶다고 난리에요ㅠ
너 기운이 쎄니 너가 터기운 바꿔라 제가 그랬더니
남얘기라고 쉽게 한다며 화를내네요
근데 저도 뭐 딱히 해줄말이 ㅠ
정말 그런 기운이 있을까요? 전 그냥 그집 사람들
팔자겠거니 하는데... 터 기운이라는게 있는건지..
1. ..
'23.5.16 1:45 PM (119.196.xxx.30)터기운 있죠.영향을 받는데 모르면 모를까 빨리 이사 나오라고 하세요...
2. ...
'23.5.16 1:47 PM (118.37.xxx.213) - 삭제된댓글이사 할 수 있음 하라그러세요.
3. 근데
'23.5.16 1:51 PM (175.223.xxx.63)집터도 당연히 기운이 있지만
사람 기운이 젤 쎄지 않을까요?4. ..
'23.5.16 1:53 PM (119.196.xxx.30)사람기운이 더 쎄면 영향 안받았겠죠.. 지금 영향을 받고 있고 속사정도 알았으니 집터가 더 쎈거예요.
그냥 나오는게 정신건강상 좋을듯해요.5. 글쎄요.
'23.5.16 2:03 PM (124.53.xxx.169)누구나의 일생에도 흥망성쇠는 있다고 보거든요.
하필 그럴때 그집에 살게 된 것일수도요..
지인 한집에 오래사는데 한참 사업 막시작할때 공기 맑은곳에 터잡고
그집으로 이시가서 계속 사업 잘되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그 많던 부동산들 순식간에 없어지고 남편은 저세상 가고
여전히 그집에 살고 있는데 아마 그곳에서 여생(요양병원으로 가시겠지만)을
마칠 생각이던걸요.6. 터에도
'23.5.16 2:11 PM (118.235.xxx.196)흥망성쇠가 있죠222
영원히 좋은 집터도,
영원히 나쁜 집터도 없어요..7. ....
'23.5.16 2:13 PM (211.234.xxx.26)기가 쎈 사람은 오히려 더 잘된다고도 하던데
동생분은 맘에 걸리시면 기가 약하신가보죠.
나오고 싶으면 말만하지 말고
실제로 나올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행동하라고 하셔야죠 뭐.
계약 만료전 나가려면 주인에게 복비를 주던가요?
세입자를 구해놓고 나가고?
본인이 들어온 전세가보다 전세가가 떨어졌으면 계약 만료 전에 같은 가격으로 다른 세입자를 못 구하니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는 그냥 만기까지 살아야죠8. 그
'23.5.16 2:20 PM (121.165.xxx.116) - 삭제된댓글집터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일부러 매수할 때 집주인이 잘 되어서 나간 집을 매수했어요
이상하게 전세를 줬는데, 그 세입자도 너무 잘 되고 있다고 저에게 너무 고맙다고 하네요
그 집에서 꼭 나오라고 얘기해주세요.9. 있는 듯
'23.5.16 2:40 PM (116.45.xxx.4)저희가 이사 온 집에 살았던 분들이
직업군이 비슷해요.
동네 사람들도 신기해 해요.
전혀 모르는 사람 집을 산 건데 그래요.
그리고 동네 다른 집도 이사 오는 사람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사람들이 와요.
여기 이사 와서 10년 넘게 살다 보니
집에도 뭔가가 있다는 게 느껴져요.
미신은 안 믿지만 뭔가가 있어요.10. mm
'23.5.16 2:52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마음에 걸리면 이사 나오는 게 낫겠죠
사서 들어간 게 아니라 전세니 이사 나오긴 더 쉬울 것 같으니 그건 다행이네요11. ..
'23.5.16 4:37 PM (112.159.xxx.182)있긴 할거예요
괜히 풍수지리라는게 있겠어요12. ㅁㅇㅁㅁ
'23.5.16 6:47 PM (125.178.xxx.53)저는 그런거 믿지는 않는데
막상 그 집에 살고부터 안좋은 일이 줄줄이 일어난다면
이사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거 같아요13. 신기한 일
'23.5.16 7:20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처음분양받아 살던 집주인이
병나서 타지역으로 이사갔고
( 나중에 투석하다 신장이식했고)
그집을 신혼부부에게 전세를 주었는데 1년만에
남자가 죽을병걸려 미국갔고(이혼했을수도)
바로 저희가 전세 들어갔고 4~ 5년후
유방암수술했고 바로 원래 집주인 들어와
투석과 신장이식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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