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가서 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캠핑요리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23-05-16 13:29:46
남편이랑 둘이서 주말에 캠핑 가끔 가요.
대개 돼지고기 목살 굽거나 소고기 구워먹으면서 된장찌게 했고
어떨 때는 닭 꼬치구이. 또는 에그인 헬 했어요. 
새우구이도 했었는데 남편이 까먹기 귀찮다고 하더라고요.

남편이 탄수화물 싫어해요. 고기는 좋아하고요.
그래서 마쉬멜로우 굽기 같은 건 아예 생각도 하지 않아요.

아침은 간단하게 먹으니까
밥 남았으면 볶음밥, 밥 없으면 샌드위치 먹고요.
아침 메뉴는 별 고민 없어요.

그런데 맨날 갈때마다 저녁 메뉴가 뻔하니까 지루해요.
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IP : 118.46.xxx.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6 1:34 PM (112.223.xxx.58)

    밀푀유나베는 어떠세요? 냄비에 미리 담아가면 가서 육수부어 끓이기만 해도 되고
    아니면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 밀푀유나베 되어있는거 가지고가서 끓여먹기만해도 되구요
    아니면 쭈꾸미볶음 같은거 가져가서 볶아먹어도 좋을것같아요

  • 2. 저는
    '23.5.16 1:38 PM (182.227.xxx.251)

    고등어자반이랑 반건가자미 같은거 가져가서 구워 먹어요.
    숯불에 구우니까 맛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평소에 1마리 먹을 거 두마리씩 먹고 와요.
    찌개 같은건 가서 하기 귀찮아서 집에서 김치찌개 해서 가져가서 데워만 먹기도 하고요
    솔직히 김치 하나 생선구이 하나만 있어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별 다른게 필요 없더라고요.

    아 동네 부대찌개 맛집에서 포장해서 가져가서 끓여 먹어도 좋았어요.

    우리도 초기엔 고기 열심히 구워 먹곤 했는데 이젠 1주일 가면 1끼 정도만 고기 구워 먹어요

  • 3. ..
    '23.5.16 1:41 PM (222.117.xxx.76)

    포장해서 드세요 두분인데 불 피우고 힘들지않으신지..
    저는 가끔 가도 대충 포장이나 이런거 하고 라면정도

  • 4. ..
    '23.5.16 1:49 PM (118.46.xxx.14)

    해먹는거 힘들지는 않고 오히려 재미있어요.
    그런데 메뉴가 맨날 그렇고 그래서요.

  • 5. ..
    '23.5.16 1:49 PM (118.46.xxx.14)

    남편이 라면 싫어해요. ㅠ ㅠ

  • 6. ..
    '23.5.16 1:50 PM (118.46.xxx.14)

    오. 생선구이 눈이 번쩍 뜨이네요.
    반건 가자미구이.. 넘나 좋죠.
    고등어는 냄새가 좀 날거 같아요.

  • 7. ..
    '23.5.16 1:51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닭갈비 맛있어요
    반조리식품 사서 야채만 추가해서 먹으면 좋아요

  • 8. 진순이
    '23.5.16 1:57 PM (118.235.xxx.37)

    카레에 고기 듬뿍 넣고 해드세요

  • 9. ~~
    '23.5.16 1:59 PM (61.82.xxx.55)

    그런데 메뉴가 맨날 그렇고 그래서요.
    ----------------------------------
    맨날 그렇다해도 캠핑 가끔 간다니
    자주 먹는 메뉴는 아니잖아요
    집에서는 불 피우지 않을테니까요

  • 10. 나 나가면
    '23.5.16 2:02 PM (112.167.xxx.92)

    안끓여 먹어요 뭘 굳히 힐링하려 캠핑가가 여자가 무수리마냥 끓여대고 그러냐고 하려면 남자가 하든가 남자를 시키라고

    미리 맛집 해물찜 포장해 저녁에 술한잔하면 얼마나 편하고 맛있고 좋은데 동네 분식집을 미리 알아놔 특히 모듬튀김을 잘하는집 이런집은 떡볶이 순대도 맛있음 떡튀순 포장해가 먹어도 맛있고 저기뭐야 치킨 피자족발은 주문하면 다 배달옴 편하게 포장,배달하면 끝남

    글서 주변 식당이 주르륵 있는 캠핑장을 선택해요 막 산중턱 주위 아무것도 없는 곳에 캠핑하는 짓 안함 그런데 가면뭐어 여자가 무수리 자처하는 꼴임

  • 11. ..
    '23.5.16 2:04 PM (58.79.xxx.33)

    집에서 생선안구운지 오래됐는데 저라면 생선구이하겠어요

  • 12. 마라상궈
    '23.5.16 2:06 PM (211.109.xxx.118)

    닭갈비
    삼계탕
    보쌈

    조개구이
    곱창구이
    샤브샤브
    어묵탕
    오삼불고기……

  • 13. ㅇㅇ
    '23.5.16 2:11 PM (118.44.xxx.172)

    고기 종류를 매번 바꾸세요.
    생선도 구워봤는데 일단 잘 굽기가 힘들고 밥 없이 먹기가 힘들어서..
    저희 남편도 탄수 안먹어서..

    저희는 삼겹살 먹고 LA 갈비 굽는다거나
    스테이크 먹은 후 돼지 갈비로 마무리.
    갈비살 먹고 닭갈비 볶볶.
    살치살 먹고 막창..
    이런 식으로 두가지 정도 구워서
    시간을 오래 두고 천천히 안주 겸 요기로 먹어요.

    국물이나 밥은 거의 안먹습니다.
    탄수 땡기면 고구마나 가래떡 살짝 구워먹는 정도.
    그나마 저만 먹죠.
    제 남편은 고기 절대 안질려 하더라구요.

  • 14.
    '23.5.16 2:19 PM (123.214.xxx.22)

    꼼장어,장어구이,생오리구이

  • 15. 각종
    '23.5.16 2:23 PM (210.217.xxx.103)

    온라인 고기 (수입육 포함) 파는 곳들 가 보면 죄다 통으로 이거저거 사다 바베큐 해먹던데

  • 16. ..
    '23.5.16 2:37 PM (118.46.xxx.14)

    넘 좋은 아이디어 많네요.
    감사드려요.

  • 17. ..막창..
    '23.5.16 2:57 PM (58.149.xxx.170)

    막창 구워먹으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오뎅탕... 치즈 구워먹는것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8989 이럴땐 여행을 어떻게 가나요? 16 2023/07/29 2,661
1488988 비염인데 에어컨을 안 틀 수도 없고 7 에어컨 2023/07/29 1,105
1488987 지구 카운트다운 시작되었다는 글 2 지구 2023/07/29 1,516
1488986 새 드라마 인연에 견미리딸 나오던데.. 11 드라마 2023/07/29 4,712
1488985 환경을 생각하면 좀 참아야 하지만..너무 덥네요. 5 ..... 2023/07/29 1,202
1488984 나이드니 필라테스가 어렵네요 ㅋ 7 우주 2023/07/29 3,073
1488983 기름값 3주째 오름세…경유 6주 만에 다시 1,400원대 무능한정부 2023/07/29 518
1488982 현직 판사가 성매매 하다가 적발 8 말세야 2023/07/29 2,685
1488981 남편바람후) 저 변신할건데 시술. 성형 알려주세요 33 동수 2023/07/29 7,089
1488980 산만한 아들인데 군대가요. 잘할수 있을까요? ㅜ 13 군대 2023/07/29 1,935
1488979 걸어서세계속으로는 토요일아침시간이 딱인데 1 방송 2023/07/29 1,248
1488978 50대 이상 외동딸인 분들 14 2023/07/29 5,327
1488977 세라믹코팅 후라이팬 쓰시는 분께 여쭤요... 8 데올라 2023/07/29 1,426
1488976 서울 출장 와 대낮에 강남서 성매매한 현직 판사 14 .... 2023/07/29 3,678
1488975 서이초 구글 트렌드 보니 2 ... 2023/07/29 1,904
1488974 갤럽만 보는 기레기의 제목장사.jpg 6 2023/07/29 876
1488973 지금 바깥온도가 31도래요 8 ... 2023/07/29 2,867
1488972 즉석떡볶이 배달 가격 왜이리 비싸죠 13 00 2023/07/29 3,184
1488971 선풍기 계속 트는데 전기료 많이 나올까요? 6 전기료 2023/07/29 2,341
1488970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주민등록등본의 진짜 목적은 감시? 1 알고살자 2023/07/29 814
1488969 김건희씨 이발언은 심각하지 않나요 10 ㄱㄴㄷ 2023/07/29 3,936
1488968 술이나 커피 대신할거 뭐 없을까요 8 ..... 2023/07/29 1,535
1488967 입시를 부모가 망치기도하던데요 10 ㅇㅇ 2023/07/29 3,505
1488966 남의 집에 와서 자고 가는 사람들(지인, 친척 포함) 14 궁금.. 2023/07/29 6,189
1488965 그러고보니 배우 권오중씨 생각이 나네요 11 ㄱㄱ 2023/07/29 6,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