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ISTJ가 된 이유..

.... 조회수 : 3,400
작성일 : 2023-05-16 09:26:07
전 항상 istj 만 나오거든요.



근데 문득 든 생각이.

제가 한번 감정에 빠지면 완전히 침수되어 빠져나오질 못해요.

너무나 괴로운 마음에 살도 쪽쪽 빠지고.

일테면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사랑하게 되면 말이죠..

건강한 관계가 아니고

제 넘쳐나는 감정 때문에 스스로 너무 힘들고

지치고.. 그러다가 오히려 그 관계를 망치게 되기도 하구요.



이런 과정이 저한텐 너무 고통스럽거든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아예 감정이라는 카테고리를 닫아 버리고

난 원래 istj 성격이다.

라고 스스로 주입형 엠비티아이를 만든 게 아닐 까 생각이 듭니다.



아침 출근길에 차에서 펑펑 울면서. (감정적으로 좀 힘든일이..)



내가 무슨 istj인가. 이게..

생각해보니 저를 힘들지 않게 만들려는

방어기제때문에 로봇같은 잇티제가 되지 않았나 싶어서요.



잇티제로 살면 전 참 편하고 좋아요.

주변사람들과 관계도 훨씬 더 좋아지고요.



그러나 이게 제 본 모습은 아닌거 같네요..
IP : 112.145.xxx.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16 9:42 AM (125.179.xxx.236)

    상담 받아보세요
    mbti도 변하더라구요
    사회적인 역할변화에 따라서도 변하고,
    심리상태에 따라서도 변하구요
    타고난 본래의, 내 성향이 따로 있다면
    상담을 통해 알게 될수도 있지않을까요?

  • 2. ㅡㅡ
    '23.5.16 9:48 AM (1.232.xxx.65)

    하는 행동은 infp인데요?ㅎ

  • 3. ....
    '23.5.16 10:01 AM (1.225.xxx.158)

    검사를 제대로 안받은거죠..

    누가봐도 F인데...

    검사받을떄 내가되고싶은 유형을 선택해서 T가 나온거고...

    검사를 가짜로 받았으니까 원글님이 TJ가 된게 거짓인거죠..

  • 4. ....
    '23.5.16 10:03 AM (112.154.xxx.59)

    애 키우며 사느라 istj가 된 듯. 넘치던 감성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던 성격도 다 멀리멀리. ㅜㅜ
    istj 일개미라잖아요. 사회에서 꼭 필요한 유형의 사람들입니다. 로봇같다고 뭐라고 하지 마요. istj도 걱정있고 고민있고 마상입습니다....

  • 5. 버드나무숲
    '23.5.16 10:04 AM (118.217.xxx.93)

    공감합니다
    저도 그랬어요
    직업적으로 istj가 유리하다보니
    이젠 빼박 istj로 나옵니다
    mbti가 최근 3년간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보여주는거라는거라네요

    어딘가에 infp기질이 숨어있어요
    둘다 저고 사랑하는 저입니다

  • 6. 아...
    '23.5.16 10:14 AM (112.145.xxx.70)

    내가 되고 싶은 유형을 택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 거군요 ㅎㅎ

    맞네요!

  • 7. ....
    '23.5.16 10:25 AM (1.225.xxx.158)

    근데... 하시는행동응 FP 인데... J가 나오다니 놀라와요..





    -J가 되고싶은 MBTI 과몰입러-

  • 8. ㅇㅇ
    '23.5.16 10:46 AM (110.70.xxx.213)

    전형적인 인프피이십니다 ㅠ

  • 9. 그래서
    '23.5.16 10:48 AM (75.97.xxx.166) - 삭제된댓글

    결과를 보고 판단했어요
    성향과 기질을 설명한게 너무 나랑 똑같은 걸로요

    검사를 할 때는 매번 조금씩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일단 I 와 E 는 바로 나눠지고 J 와 P 도 확실한데
    S,N....T,F....는 자꾸 번갈아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요

  • 10. 검사를
    '23.5.16 12:48 PM (59.3.xxx.219)

    검사를 제대로 받아보세요. 인터넷에 떠다니는거 말고 설문지로 된 찐mbti 검사를 받아보시면 원글님이 숨기려는것까지 나와요. 아마 istj가 나오더라도 신뢰도가 매우 낮게 나올거에요. 그건 검사당사자가 솔직하지 못하게 거짓으로 체크했거나 자기자신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단 증명이에요

  • 11. EEEE
    '23.5.16 2:01 PM (129.41.xxx.6)

    E 는 원글 끝까지 읽기도 힘드네요.

  • 12. 정식검사로
    '23.5.16 3:58 PM (211.206.xxx.180)

    하면 일관성 있고 신뢰로운 답변율에 결과 낮게 나올 겁니다.
    교묘하게 동질내용을 여러 번 확인하거든요.

  • 13. ——
    '23.5.16 7:54 PM (118.235.xxx.253) - 삭제된댓글

    그런건 아니고… f가 감정적이고 t는 냉혈한이고 그런데 아니에요. t면 f보다 감정이 불편하다하나,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들에 물에 몸을 못맏기고 뜨질 못하는것처럼 감정에 몸을 맏기면 빠질까봐 두렵고 회피하고 이를 잘 못다루니 피하기위해 이성을 사용하는거고 f인 사람들은 공감능력이 뚸어나고 감정적인게 아니라 감정을
    다루고 남 감정을 읽거나 다루고 조종하고 그러는게 상대적으로 쉽고 감정적 대응이 쉬우니 이성과 합리성으로 판단하는것보다 쉬운 감정적 몰입이나 선택을 하는거죠 f인 사람들이 t보다 공감능력 떨어지고 자기감정에만 몰입하는 이기적인 사람들도 많아요 f나 t는 감정의 깊이에 관한게 아니에요 감정이나 이성 영역 사용하는게 얼마나 편하고 익숙하냐 아니냐의 차이이지. t라고 사고력 좋고 똑똑한거 아니고요 논리 앞세우며 비논리적인 바보멍충이들도 많죠

  • 14. istj
    '23.5.16 7:59 PM (118.235.xxx.253) - 삭제된댓글

    들은 엄청 답답하기도 하고 현실적인 일과 추진력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선택에 능하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는
    능력이 뛰어난 깐깐한 전형적 꼰대 샌님 스타일인데; 원한다고 이런 능력이 개발되고(내향감각 외향사고) 열등인 기능이
    갑자기 주기능 부기능이 되서 엄청 잘하게 되고 외향직관이 주기능이었다 갑자기 내향감각이 주기능이 될만큼의 정신과 지능을
    가졌다면 다중인격자나 정신분열이나 무슨 천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741 나와 내가족은 절대 사기 안당하는 법?? 6 사기 2023/05/25 1,503
1470740 간수치가 급상승 해서 입원 하라는데 18 // 2023/05/25 5,549
1470739 린넨 셔츠 다림질해야 할까요? 4 여름 2023/05/25 1,499
1470738 생 율무가루로 천연팩 해보신분 3 ㅇㅇ 2023/05/25 1,995
1470737 링거만 맞고 얼마나 살수 있나요? 5 영양공급 2023/05/25 2,505
1470736 아들 내외가 잘되면 질투하는 부모도 있나요? 25 .. 2023/05/25 4,653
1470735 내 핸드폰이 해킹당하고 있다는 증거 127 ㅜㅜ 2023/05/25 28,498
1470734 아파트 올수리 1달반이상 -2달 걸린다는데 보통 그러나요? 14 너무 오래걸.. 2023/05/25 3,201
1470733 옷장에 벌레가 생겼어요 ㅠ 8 보관 2023/05/25 2,929
1470732 카카오 모임통장 해외송금은 어찌되나요ㅡ 1 ... 2023/05/25 607
1470731 정확히 몇년생 입시부터 지방의대=서울공대인가요? 8 의대광풍 2023/05/25 1,759
1470730 법륜스님 자주 들으려고 하는데 20 음음 2023/05/25 3,579
1470729 유리컵 추천 해 주시면 감사해요. 10 여름여름 2023/05/25 1,381
1470728 중국놈한테 기만행위 및 사기를 당했는데 위로 좀 해주세요 ㅠ 3 Dd 2023/05/25 976
1470727 가죽벨트 대체 없을까요 1 ㄴㄴ 2023/05/25 398
1470726 50대 경단녀 취업성공했어요.. 18 아이 2023/05/25 8,750
1470725 나이드니 돈이 있어도 잘 못 먹어요 16 ㅇㅇ 2023/05/25 6,050
1470724 혼자여행 카페에서 가족여행 얘기 하는 사람 왜 그러는거에요 8 00 2023/05/25 3,251
1470723 점심약속을 피하고 싶은데, 어떻게.... 18 전업 2023/05/25 4,331
1470722 고등아이 어느 과에 진료 신청을 해야하나요. 15 .... 2023/05/25 1,657
1470721 세면대 수도꼭지 7 욕실 2023/05/25 1,643
1470720 앞머리 자르면 후회할까요 9 헤어 2023/05/25 1,796
1470719 불임남편이 골프채 들고 때립니다. 66 ... 2023/05/25 30,986
1470718 40 넘은 아줌마 면접결과 오늘 나와요 11 ㅇㅇ 2023/05/25 2,903
1470717 이야기패턴이 특이한 사람의 심리가 궁금해요 5 심리 2023/05/25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