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들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말할것도 딱히없는 하루였는데....
작년, 올해까지도 육체 정신..참 힘들기만 한 시간을 보내다
아직도 아프고 상황 많이 나아진것도 없는데...
오늘 지켜보시던 누가 제가 참 안스러웠는지
저의 노력의 조각들이 날아나지 않고
오늘이라는 퍼즐의 밑판에 잘 아귀가 맞아 들어가도록
살짝 밀어넣어 주신것만 같아요
내일이면 또 엇박자 나는 시간을 보내게 될까
마음이 좀 무거워져서, 잠들기가 아쉬워요
졸린데 잠투정도 아니고.. ㅜㅜ
이런 축복받은 것 마냥 기분좋은 날이어도
그냥 자는게 남는 거겠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가는게 아쉬워요
ㅇㅇ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23-05-16 00:04:11
IP : 125.179.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
'23.5.16 12:08 AM (175.223.xxx.63)이 글 읽는데
이해인 수녀님의
오늘을 위한 기도. 가 생각났어요
유튜브에 이해인수녀님께서
직접 낭독한것도 있어요
어느부분 때문에 생각난것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행복하세요~~2. 감사합니다
'23.5.16 12:21 AM (125.179.xxx.236) - 삭제된댓글https://youtu.be/nrNaOQPFgmE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
잠자리에 들때는 조용히 눈을 감게 하소서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나직이 외우는 저의 기도가 하얀 치자꽃 향기로
오늘의 저의 잠을 자게 하소서.
ㅡ
이 기도문을 만나려고
제가 글을 올렸나 싶네요 ^^
편히 잠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님도 행복하세요 ~~3. 감사합니다
'23.5.16 12:28 AM (125.179.xxx.236)https://youtu.be/nrNaOQPFgmE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때는
어느 날 닥칠 저의 죽음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겸허함으로
조용히 눈을 감게 하소서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나직이 외우는 저의 기도가 하얀 치자꽃 향기로
오늘의 잠을 덮게 하소서.
ㅡ
이 기도문을 만나려고
제가 글을 올렸나 싶네요 ^^
편히 잠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님도 행복하세요 ~~4. ...
'23.5.16 3:36 AM (175.223.xxx.49)어휘력..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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