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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너 올리펀트 책 읽어보신 분들께 여쭤요~

조회수 : 851
작성일 : 2023-05-15 23:30:06
인기도 많고 제목부터 재밌어 보여 빌려 왔는데
읽다보니 뭔가 좀 이상해요…

꼭 챗gpt가 번역한것 같아요



예를들면,
손상된 손을 씻고 거울을 보았다
금요일은 피자를 먹는 날이지만 처음으로 궤도를 벗어났다
말그대로 외톨이빌리였다니까요
나는 혼자로 충분한 독립체다


저는 영어를 잘 하는 편도 아니고
스토리 위주로 읽는 편이라 어휘나 문장구조?
뭐 그런것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아요
그런데 아니 이걸 문학동네에서 출판했다고?
의아할 정도로 직독직해에 번역이 희안한데
이 책의 컨셉일까요?

아니면 요즘 한글소설만 너무 많이 읽은 부작용일까요 ㅋㅋ



진짜 챗gpt가 처음 번역한 책. 뭐 이런건데
내가 몰랐나 싶어 검색도 해봤어요 ㅋㅋㅋㅋ




내용이 신선해요 그래서 쭉 읽고 싶은데
한번 삐끗하니 자꾸 신경쓰여서요ㅠ
이책 엄청 재밌나요??
IP : 124.5.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6 12:29 AM (1.235.xxx.169)

    전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었어요.
    지인 둘에게 권했는데 다들 좋아하고 눈물도 흘렸다고 하네요.

  • 2. ..
    '23.5.16 1:59 AM (213.107.xxx.233)

    전 해외라 원서로 읽었는데 직역했나봅니다. 여기서도 아마존 베스트셀러긴 했는데. 와 감동!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비슷한 류의 책이나 영화를 너무 많이 본듯.

  • 3. 좋았어요
    '23.5.16 5:49 AM (193.36.xxx.29)

    요즘 혼자사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가족이나 엮인 사람들이 이미 많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하지만 애초부터 혼자였던 소녀가 혼자로 자라 그게 당연한 삶의 방식이 되어버린 후 사람들과 엮이며 일어나는 그녀와 주변의 점차적인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읽다보니 그 소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과 섞여지내는 보통의 많은 사람들에게서도 보여지는 문제더라고요

    저도 원서로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한국어 번역은 모르겠네요
    번역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예로 들어두신 부분을 보니 엘리너의 괴짜같지만 귀엽고 외로움 타고 무심한듯 하지만 맘 깊숙히 깔려있는 따스한 매력이 느껴지지 않네요

  • 4.
    '23.5.16 1:22 PM (124.5.xxx.75)

    오늘 꾹참고 1/3 읽었어요
    몰입해 읽다보면 스토리에 빠져 좀덜 거슬리긴한데
    역시나…
    저도 원어로 읽고싶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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