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이… 고등학생 외동딸만 바라보는 엄마
결혼후 남편 외벌이로 전업주부로만 살았어요
이 친구는 오랜세월 일관된게
형편이 어렵고 돈없다는 말을 늘 해요
고등 외동딸이 있는데,
하루종일 딸 위주로만 살아요
고등학생이니 학교 학원 다녀오면 밤늦게 귀가히는데
종일 집안일 하고 딸 먹일 요리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낮에 딸 학교간 시간에는 여유로워서 친구들도 만나는데
늘 돈없다 형편 어려워서 아이 사교육비도 충분히 지원 못해
애힌테 미안하다고 징징징 하는 것도 더이상 듣기 싫어지네요
딸 귀가 전에 먹을것 챙겨놔야 한다고 하는데요
듣다 못해 다큰 아이 카드나 현금 주면 될걸
뭘 유치원생 챙기듯 그림자처럼 딸위주로 사냐며
아이도 엄마가 엄마생활에 바빠야
딴짓도 한번씩 할 수 있으니 숨통이 트이고
자율적으로 생활하며 알아서 잘 성장하니까
그렇게 형편이 힘들다며 차라리 돈을 벌러 나가서
번 돈으로 애힌테 혜택 주는게 더 좋지 않겠냐 하니
외동딸이 엄마밥 좋아하고 엄마가 집에 있는것 좋아한다고
집을 지켜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럼 돈없다고 징징이를 그만 하던지
듣는 사람 보는 입장이 뭔가 참 답답하네요
1. 그니까요
'23.5.15 10:12 PM (211.58.xxx.161)돈없다고 징징댈시간에 알바해야지요
하루에 세시간만 설거지알바해도 되겠구먼
아직 배가 덜고픈거겠죠
엔분의일하면서 만나시는거죠?2. 그게 왜??
'23.5.15 10:14 PM (211.109.xxx.92)친구가 돈 없다고 징징거리는거 듣기싫은건 인정!!
하지만 종일 집안일하고 딸 아이 먹을거 챙기는건
당연한 일임!!3. 저 아는 엄마는
'23.5.15 10:17 PM (14.32.xxx.215)애 학교따라 이사다니더니
취직하니까 그 회사앞에서 살아요
물론 라이드에 도시락은 기본
자기도 애 시녀살이한다곤 하는데 놓지를 못하더라구요4. …….
'23.5.15 10:17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돈이있건없건 고등되면 자식과 분리가되어야죠
그런 사람들과 얘기나누면 한심해요 왜저러고 사나싶어요
본인 삶인지 자식의 삶인지
애의 성적인지 자신의 성적인지
중학교이후로는 분리가 되어야 건강한 관계라봐요5. 돈벌러 나가기는
'23.5.15 10:20 PM (123.199.xxx.114)싫고 딸 챙긴다는 빌미로 집에서 노는 거죠.
그리고 징징이들은 죽을 만큼 힘들지 않아요.
잘먹고 잘사는데 징징이가 습관이라 그래요.
돈벌어라 이런 조언하는 소리도 그녀들에게는 아까워요.
알아서 하겠지요.
귀가 썩으니까 상대를 마세요.6. 그게
'23.5.15 10:21 PM (210.100.xxx.239)징징대는 건 짜증날 만하지만
자식위해서 사는 건 그냥 그분 성향이죠7. 그냥
'23.5.15 10:21 PM (14.47.xxx.167) - 삭제된댓글징징이 습관
회사다니거나 알바하면 또 힘들다고 징징대겠죠
진짜 돈 없어서 하는 징징인지 더 쓰고 싶은데 못 써서 징징거리는 건지도 모르고요
습관인거에요
딸 챙기는 거야 뭐 ~~8. ……
'23.5.15 10:23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돈이있건없건 고등쯤되면 자식과 분리하기 시작해야죠
그런 사람들과 얘기나누면 한심해요 대부분의 이야기소재가 아이관련 이야기밖에없고 너무 쓸데없는 학교정보들을 세세히 안해도 될 걱정을 이고지고 살아요 왜저러고 사나싶어요
본인 삶인지 자식의 삶인지
애의 성적인지 자신의 성적인지
사춘기부터 분리를 연습해서 사춘기이후엔 분리가 된 관계가 건강한 관계라봐요9. ..
'23.5.15 10:24 PM (49.170.xxx.206)맞벌이도 맨날 징징거려요.
녹색어머니를 서도 징징
애가 아파도 징징
애가 공부 못해도 징징
애 못챙겨준다고 징징
그렇게 징징거릴거면 버는 돈으로 사람을 쓰던가 본인이 휴가를 내던가ㅡ싶을만큼 징징거려요.
그래도 그럼 일그만두라고 안합니다.
본인이 워킹맘쪽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니까 하는거잖아요. 그게 경제적인 이유든 자아실현이든ㅡ
돈버는게 더 좋지만 당연히 힘든 부분이 있겠죠.
전업도 마찮가지입니다.
어느쪽이든 힘든거 아쉬운거 왜 없겠어요?
그래도 집안일하고 아이 먹을 거 챙기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하니까 그러고 있는겁니다.
그렇지만 아쉽고 힘든 부분이 있는거고요ㅡ
그거 못들어주고 못참겠는 사이면 친구 그만하면 되는겁니다.10. 냅둬요
'23.5.15 10:25 PM (221.140.xxx.139)자발적으로 시녀 모드로 사는 사람들은
성인이라면 딱히 구제할 필요가 없다는11. ker
'23.5.15 10:30 PM (180.69.xxx.74)자식위해 사는거야 뭐 ... 다들 그러니까요
돈없다고 징징대는 나오나요
듣기 싫기만 하지12. 258096
'23.5.15 10:32 PM (121.138.xxx.95)외벌이로 식구 먹고 살아야 하니까 여유가 없는건 사실이죠.외벌이로 학원보내고 먹고 살고 옷도 사입고 해야 하니까.
13. ㅡㅡㅡ
'23.5.15 10:34 PM (70.106.xxx.253)외벌이 형편 어려우면 딸도 이젠 컸는데 나가서 벌어야지 징징대나요
저런엄마들이 딸 시집가도 가서 살림해주고 거기 또 붙어살아요14. 남의돈
'23.5.15 10:43 PM (119.70.xxx.3)벌려면 자기집처럼 여왕행세 못하니까요. 윗사람 눈치 봐야하고, 자존심 상할일도 종종 있고~
정말 숨막히게 힘든 사람은 징징대지도 못해요. 징징이들 잘먹고 잘살면서 그런다는거 맞더라구요.15. 친척중
'23.5.15 10:59 PM (119.70.xxx.3)엄청 부자 시댁 덕에 강남 도곡동 주상복합 살면서
친정친척 만날때마다 맨날 돈 여유가 없고 뭐가 힘들다 어쩐다 일관되게 20년동안 그러는 여자 있어요.
하도 그러니까 정말 그런줄 잠시 착각하기도~~~그여자 성격이 그렇다는걸 아는데도~~16. ...
'23.5.16 12:20 AM (1.241.xxx.220)고등학생인데 매일도 아니구 어쩌다 하루 그냥 카드로 뭐 사먹거나 시켜주면되지 엄마가 귀가해야한다면 저는 좀 과하다 생각들듯요.
수능 코앞도 아니구.17. yang
'23.5.16 1:07 PM (112.144.xxx.206)상관없는 남한테 징징대는건 잘라버려요
나머진 뭐가 문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68302 | 여름에 필리핀은 어떤가요? 6 | ... | 2023/05/16 | 1,799 |
1468301 | 뵈요, 봬요 20 | ... | 2023/05/16 | 6,580 |
1468300 | 김범 배우 봤어요 12 | .. | 2023/05/16 | 10,817 |
1468299 | 화장 한 상태에서 선크림 덧바르기는 어떻게 하나요? 6 | ... | 2023/05/16 | 3,744 |
1468298 | '민주당이 더 도덕적' 21.3%…'국민의힘이 더 도덕적' 37.. 22 | ㅇㅇ | 2023/05/16 | 2,975 |
1468297 | 계좌이체 학원비 환불안해주는데요 신고해도 되나요? 7 | 00 | 2023/05/16 | 2,643 |
1468296 | 호주,뉴질랜드,하와이,어디가 좋을까요? 23 | 여행 | 2023/05/16 | 3,609 |
1468295 | 혹시 이런 앱 아시는 분 계실까요? 9 | ㅇㅁ | 2023/05/16 | 1,240 |
1468294 | 이런 사유로 이직하면 후회할까요? 2 | 00 | 2023/05/16 | 1,821 |
1468293 | 뭉뜬 리턴즈 박세리~이프로 너무 인간적이네요 9 | 시끌벅적 | 2023/05/16 | 5,508 |
1468292 | 어쩌다마주친 그대 보세요? 10 | 꿀잼 | 2023/05/16 | 3,327 |
1468291 | 소금김밥 이라고 아시나요? 17 | 흠 | 2023/05/16 | 7,406 |
1468290 | 4살 푸들이가 말을 안들어요. 23 | 강쥐가 | 2023/05/16 | 3,742 |
1468289 | 장아찌 담궜는데 냉장고에 안 넣고 7일 지났어요 2 | 양파장아찌 | 2023/05/16 | 1,071 |
1468288 | 언론이 김남국을 계속 패는이유 28 | 그냥 | 2023/05/16 | 4,035 |
1468287 | 혹시. 귀신이 보이지는 않아도, 느껴지시는 분 계세요? 14 | ...혹시 | 2023/05/16 | 5,082 |
1468286 | 피디수첩 보니 혈세가 줄줄새네요 3 | 혈세가줄줄 | 2023/05/16 | 2,638 |
1468285 | 브리저튼 좋아하시는 분 7 | ... | 2023/05/16 | 3,027 |
1468284 | 노동으로는 살이 안 빠지는 건가요? 22 | ㅇㅇ | 2023/05/16 | 5,598 |
1468283 | 13살 우리 강쥐.. 11 | 우리 | 2023/05/16 | 2,132 |
1468282 | 남편이 고지혈증이라는데요ㅠㅜㅠ 22 | ㅣ티 | 2023/05/16 | 8,201 |
1468281 | 친정엄마의 계산법 28 | 감정 | 2023/05/16 | 7,501 |
1468280 | 최태원 .노소영의 둘째딸이 탄원서 제출했다는데.... 29 | 부모이혼소송.. | 2023/05/16 | 19,092 |
1468279 | 귀 구멍 바로 앞에 뾰루지가 났는지..... 7 | 몬스터 | 2023/05/16 | 2,026 |
1468278 | 반수하는 아이 시대인재와 강남대성.. 15 | 반수 | 2023/05/16 | 4,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