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짝사랑만 하는건 어떤 문제 때문일까요?
이루어질수 없는 상대만 골라서
계속 짝사랑만 하며
가슴아파하고
혼자 괴로워하다가
맘을 정리하고
또 이루어질수 없는 새로운 상대를 좋아하는건
왜 그러는걸까요?
어떤 결핍때문이고
어떤 문제 때문인건가요?
1. 살면서 딱 한번
'23.5.15 3:12 PM (118.235.xxx.10)3년동안 짝사랑한적이 있었어요. 저 이쁘고 인기도 되게 많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까 그런 상대를 좋아했던 그당시의 제가 주제파악이 안됐던거더라구요.
2. 짝사랑이라
'23.5.15 3:16 PM (210.95.xxx.60) - 삭제된댓글해본적은 없는데 웟분 말이 일리있네요.
못 오를 나무라 고백은 못하지만 욕심은 나는 상태?
아니면 왜 가슴아파하나요?
짝사랑을 즐기지요. 아이돌 좋아하듯이요.3. ㄴ
'23.5.15 3:16 PM (39.7.xxx.158)윗님은 한번이고요.
평생 계속 짝사랑만 하는건 정신병일까요?4. 애정결핍
'23.5.15 3:1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애정결핍이 맞긴한데
진짜 사랑을 하게되면 고쳐질것같아요
좋은분만나 진짜 현실사랑 해보세요5. ㄴ
'23.5.15 3:18 PM (39.7.xxx.158)고백하려면
연애 가능한 사람이어야 고백을 하죠.
연예인은 만날수도 없는데 무슨수로 고백을 하고
유부남 의사한테 무슨 고백을 해요.
못오를 나무라서가 아니라
만날수도 없거나
만나선 안되는 상대라 그런거죠.6. ㅁㅇㅁㅁ
'23.5.15 3:18 PM (125.178.xxx.53)정신병의 기준을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느냐로 본다면
그 정도는 정신병은 아니라고 봅니다
원인은 스스로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쟁취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노력을 해야 하는데
어떤 두려움 때문에 아예 가능성이 없는 존재만을 마음에 두는 거라든지 등등7. 연예인들
'23.5.15 3:20 PM (125.142.xxx.27)출근길 퇴근길에 따라다니는 얼빠진 여자들 있던데 왜 못만나요.
다만 그런 여자들은 솔직히 좀 쉬워보이는 경향이 있죠.
조건이나 스펙이 그렇게 좋은 여자도 대부분 아니고요.8. ㄴ
'23.5.15 3:22 PM (39.7.xxx.158)연예인 퇴근길 따라다니는.ㅎ
전 그짓은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몇년 좋아하다
다른 상대로 갈아타곤 했어요.
그 상대도 연예인이 아니라도
이룰수 없는사랑.
혹은 날 모르는 유명인.9. 그게 못 오를
'23.5.15 3:25 PM (210.95.xxx.60) - 삭제된댓글나무인데요.. 고백을 할 수 없는, 시작도 못할 상황이잖아요.
이유가 있겠죠.
실제로는 연애할 마음이 없다거나 자신이 없다거나
실제로는 발기부전이나 게이인데 인데 그런 걸 감추려고 마초인척 또는 여자 따라다니며 좋아하는 척 하는 것과 비슷하달지..
남도 속일 수 있지만 자신을 속이는 게 더 흔하고 쉽죠.10. ...
'23.5.15 3:28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현실 불가능한 짝사랑만 하는건 문제 있는것 같은데요
유부남 의사나. 연예인.. 현실적으로 전혀 이루어 질 확률 제로에 가까운 사람들이잖아요..ㅠㅠ11. ...
'23.5.15 3:30 PM (222.236.xxx.19)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현실 불가능한 짝사랑만 하는건 문제 있는것 같은데요
유부남 의사나. 연예인.. 현실적으로 전혀 이루어 질 확률 제로에 가까운 사람들이잖아요..ㅠㅠ
나이드니까 현실 불가능한일에는 아무생각없어지던데요
저도 과거에는 연예인 꽤 많이 좋아했는데 그것도 30대 중반쯤 되니까.. 나랑 저사람이랑 무슨 상관이야.,.
내 존재 모르는 사람 좋아하고 싶지도 않구요 .관심도 없어지던데요12. 그런 사람은
'23.5.15 3:39 PM (61.78.xxx.13)짝사랑을 하는 자기를 사랑하는거더라구요
13. 어제
'23.5.15 3:41 PM (183.97.xxx.102)짝사랑을 하는 자기를 사랑하는거더라구요 2222
14. ㅡㅡ
'23.5.15 3:45 PM (175.223.xxx.150)짝사랑하는 자신이 한심하고 괴로워서 힘들어요.
십대도 아닌데 연예인 좋아하다가
또 동네의사로 갈아타고
이런 자신이 극혐인데
뭘 자기를 사랑한다는건지.15. ㅡㅡ
'23.5.15 3:48 PM (175.223.xxx.150)제가 이러고 사는거 아무도 몰라요.
남자한테 관심없는줄 아는데
창피해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소개팅도 다 거절하고
괴로운데 익게에만 털어놓네요.
진짜 왜 이러고 사는건지.16. 음
'23.5.15 3:53 PM (39.119.xxx.55)그들에 대한 환상이 있는거 아닐까요?
환상부터 깨보심이...
비슷한 레밸의 사람들은 나보다 못한것 같아 눈길이 안가고 뭔가 있어뵈는 사람들이어야 성에 차는...
의식하지 못할지라도요..17. 그런
'23.5.15 4:22 PM (61.78.xxx.13)자기자신에 대한 연민으로 넘치잖아요
그게 자기를 사랑하는 방식인거에요18. 음..
'23.5.15 4:23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음...혹시
남자한테 관심 없는 나자신를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어필~~하고 주위 사람들도 남자에게 관심없는 원글님을
호감? 개성으로 받아들이다보니
누군가를 사랑하면 안될꺼 같아서
그냥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면서 그 사랑하고픈 마음을 감추고 달래는거 아닐까요?
마음깊은곳에는 남자를 만나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데
대외 이미지가
남자에게 관심없는 쿨~~한 여자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보니
남자에게 관심을 가지는 원글님의 마음이 다른사람들에게 들킬까봐
연결이 안되는 사람만 짝사랑하면서
그걸 계속 감추려는 방어본능이 아닐까~싶은데요.
아마도 자기자신은 알거예요.
왜 저런사람을 짝사랑하는지19. ᆢ
'23.5.15 4:24 PM (121.167.xxx.120)정신과 병원에 진료 받아 보세요
의사에게 간결하게 현실적으로 조언 받아본 적이 있어요20. 안전하니까
'23.5.15 4:24 PM (121.162.xxx.174)애초부터
넘넘사벽인데 근거리 남자가 넘사벽이면 자존심도 상하고 자괴감도 들지만
연예인 유명인은 니 주제에 이런 소리 듣거나 이루어지지않아도 자괴감이 들 위험에서 안전하다는 본능적인 자기애.21. 안전하니까
'23.5.15 10:27 PM (223.38.xxx.101)짝사랑이 안전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혼자 좋아하고 조용히 접을 수 있으니까. 자기 통제하에 있잖아요. 현실 연애에선 잘난남자 구질구질하고 치사한 모습도 보고, 내가 쪽팔리는 순간도 있고 별별 예측불허 인간애사를 겪게 되는데 짝사랑은 그런건 없으니까요. 님과 비슷한 친구가 있는데 연애에 대한 경계심이 높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