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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후반 분들 어떠세요?

ㅇㅇ 조회수 : 6,449
작성일 : 2023-05-15 14:49:41
에너지가 딸리는 기분
포기도 빨라지고
대강대강 해버리고
신경 끄고살고싶고
나 괴롭히는건 안보고 말고

이런맘이 강해지는데
자식 키우고 있는데
너무 안좋은것 같아요...
IP : 223.38.xxx.8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은
    '23.5.15 2:50 PM (223.38.xxx.89)

    키우는데는
    진짜 에너지가 너무 많이 필요한것 같아요
    에너지좀 얻고픕니다.

  • 2. 전업인데
    '23.5.15 2:51 PM (223.38.xxx.89)

    밥도 제대로 안하고
    피곤해서 누워있고
    이래서 되나싶은데
    활동하면 힘들고
    우쩌나요

  • 3.
    '23.5.15 2:53 PM (223.38.xxx.155)

    저는 자식도 없는데 비슷하네요.
    지식있으면 책임감으로라도 어떻게든 살아질까요?

  • 4. ker
    '23.5.15 2:53 PM (180.69.xxx.74)

    40대는 그나마 덜하죠
    50중반 넘어가니 다 귀찮아요
    취업 자소서 봐달라 시시콜콜 의도에...
    너 혼자 좀 알아서 하라고 소리치고 싶어요

  • 5.
    '23.5.15 2:54 PM (122.37.xxx.185)

    당장 일어나셔서 스트레칭 쭉쭉 하세요.
    그리고 얼른 앞치마 두르고 쌀 씻고 청소기 돌리고요.
    계속 누우면 혈액순환이 안돼서 더 찌뿌등하고 자꾸 쳐져요.

  • 6. 11122
    '23.5.15 2:56 PM (124.61.xxx.182)

    자영업 워킹맘이라 경제활동에만 모든 에너지 집중하고
    나머지는 적당히 포기해요
    주말은 밥도 안하고 거의 모든 시간은 요양 수준이네요
    운동해야되는데 기운이 없고 난감해요

  • 7.
    '23.5.15 2:59 PM (125.141.xxx.98) - 삭제된댓글

    아침 한시간 운동부터 하고 하루 일과 시작해요.

  • 8. 00
    '23.5.15 3:02 PM (175.208.xxx.35)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맞는데 의욕이 떨어지진 않아요.
    하고 싶은 것도 있고, 현실과 적절히 타협해서 목표를 천천히 이루려고 하죠.
    생각을 비울 수 있는 단순 취미 생활을 한 번 해 보면 어떨까요?
    걱정이나 생각을 못 놓고 붙들고 있는 것도 사람 좀 쳐지게 하더라구요.

  • 9. 올해고3
    '23.5.15 3:17 PM (106.101.xxx.230)

    오십훌쩍 넘었는데
    올해한명 대학가노
    둘째 끝내면 전업생활 은퇴하려구요
    애키우는거 정말 보통일 아니예요
    온몸갈아키우는거더라고요

  • 10. .....
    '23.5.15 3:17 PM (210.223.xxx.65)

    운동으로 근력 키우면 좋아요.
    운동하셔야해요

  • 11. ...
    '23.5.15 3:25 PM (211.234.xxx.102)

    저도그래요 아이 키우는게 보통 체력과 멘탈 책임감이 아니면 안된다는걸 새삼느끼면서 용감하게 둘이 낳은걸 참.. 후회까지는 아니지만 무식하면 용감하구나라고 느낍니다

    많은걸 내려놓게되네요

  • 12. ㅁㅇㅁㅁ
    '23.5.15 3:26 PM (125.178.xxx.53)

    그 나이 되면 그런 게 정상일 수도..
    그 나이에도 여전히 집착이 강한 것이 오히려 자녀에게 독이 될 수도 있지요

  • 13.
    '23.5.15 3:26 PM (49.164.xxx.30)

    저는 결혼을 늦게해..애들이 초4,초2에요
    사정상 픽업을 많이해야해서..애들보내고 걷기운동이라도 꼭해요.밤에도 30분이라도 나가 걷구요
    대신 사람만나기가 싫어요.기빨려서요

  • 14. 제 이야기인줄
    '23.5.15 3:29 PM (103.241.xxx.82)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즐거움도 없는데
    애들 위해 온갖 일 다 챙기고
    즐거운 척 꾸역꾸역...

    12시간을 누워있어도 피곤한 느낌에
    밖으로 나갈 여력도 없어요..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 15. ..
    '23.5.15 3:46 PM (222.117.xxx.67)

    나가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일정도로
    집순이에요
    사람많은곳 가면 기빨려서 힘든건지..
    집에서 편한옷입고 드라마보는게 제일 좋아요
    남편도 자식도 뭐도 다 귀찮아요

  • 16. ㅎㅎ
    '23.5.15 3:59 P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네요,모든욕구가 적어지고 귀찮고
    진짜 해야는거만 딱하고 그냥 시간만보내는듯
    애 하나라 크게 힘들건없고
    집순이는 아니라밖에서 돌아다니는.하는건 없이 카페랑 오전운동 하나. 걷는게 전부고
    알바 잠깐 다니다쉬다하고요. ㅎㅎ
    좋은점도 있죠. 별노력없이 딱히 힘들거도 없이 편하담편하고
    벌써 모든게 무료하고 . 힘내자하다가도 그때뿐이고
    그렇네요.

  • 17. 고1
    '23.5.15 4:43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고1인데..
    진짜 같이 입시준비하는게 진이 빠지네요. 자식이 여럿도 아니고, 요새처럼 복잡한 입시전형에 어른들도 기빨리는데.. 아이한테 네가 혼자 알아서 하라 내던져놓을 수도 없고..엄마라는 이유로 수험생활을 같이 하는 느낌이예요.
    재수고 뭐고 고3때 딱 끝냈음 좋겠다는 간절함 밖에 없고..
    대학가고 나면 한시름 놓으려나..궁금해지네요.
    40대 후반, 하기싫은 숙제 매일같이 억지로 억지로 하는 기분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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