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라식 비추하시나요?

ㅌㅌ 조회수 : 2,950
작성일 : 2023-05-15 11:52:47
41살이에요

수술에 보수적인 병원에서 검사까지 다 받고 수술날짜 잡았는데
노안오는데 뭐하러 하냐 이런 얘기듣고 혼란스러워서 일단 보류했어요.
현재 건조증은 없는데 
동공이 커서 빛번짐이 심할거다. 건조증도 생길수 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공부해본 바로는
노안이랑 라식은 별개 아닌가요?

라식안해서 노안와서 다촛점 쓰냐
아니면 라식하고 노안와서 돋보기만 쓰냐 이 차이 아닌가요?

제가 근시인데 근시인경우 노안이 왔을때 라식했을때보다
안했을때가 더 근거리보는게 힘들지 않다고 하던데 그래서 비추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궁금한건... 라식하고 나서 눈이 다시 나빠지는 경우가 흔할까요?
어둠속에서 스마트폰보거나 그러지 않는 이상 괜찮을지...
최악의 경우가 다시 눈나빠져서 다촛점 안경밖에 쓸게없는 경우인데 
(라식이나 라섹한 경우 렌즈를 따로 맞춰야하고 비용도 높은거같더라구요)
이 모든걸 감안하고 라식을 할지 고민입니다 ㅠㅠ

주변에 30대 동생이 했는데 너무너무 강추라고해서
포기했다가 갑자기 급뽐뿌가 왔어요 ㅠ
지금 -5 정도 돼요. 
IP : 180.69.xxx.1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5 11:54 AM (14.50.xxx.73)

    친구 하나는 서른 여덟에 애 출산하자마자 바로 라식했어요
    세상 좋다고 하던데요.
    내가 만족하면 50에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 2. ㅡㅡㅡㅡㅡ
    '23.5.15 11:58 AM (106.102.xxx.29)

    추천합니다

  • 3. 하세요
    '23.5.15 12:01 PM (211.214.xxx.13)

    저도 그맘때 노안오는데 뭐하러 하냐고 해서 안했는데 10년 지난 지금 엄청 후회중입니다 지금이라도 하고싶네요

  • 4. ...
    '23.5.15 12:02 PM (222.236.xxx.19)

    완전 추천해요.... 저는 삽입렌즈 했는데... 40되기전에 할려고 38살에 했는데..지금은 원글님 보다 한살 더 많네요 .. 진짜 넘 좋아요. 몇년되었는데
    제가 잘한거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 5. ..
    '23.5.15 12:03 PM (118.235.xxx.118)

    50대 노안수술 하는게 나을 듯요~
    20대에 라식 수술 후 건조함과 뻑뻑함에 불편을
    느끼다가 50대에 눈이 훅 가요~
    밤에는 빛퍼짐용 안경에 낮에는 핸드폰 돋보기에…
    결국 라식 한 사람들 보면 50넘어 안경 쓰더라고요..

  • 6. ICL20년차
    '23.5.15 12:04 PM (121.174.xxx.114)

    라식과 ICL차이점이 수술후 시력저하 진행되나 안되나 차이점입니다.
    이제 마흔이니 근시라도 해방돼 보세요.
    노안오면 돋보기나 다촛점안경도 착용하지만 그건 계속 쓰는건 아니니까요.

  • 7. ..
    '23.5.15 12:05 PM (223.39.xxx.99)

    눈이 얼마나 중여한데요 지금은 건조도 없고 불편함 없으니
    그러시죠그냥
    필요할때 안경쓰고 눈에는 아무것도 안하는게

  • 8. ..
    '23.5.15 12:07 PM (223.39.xxx.99)

    건조증이 나타나고 불편함이 나타나면
    삶의 전반적인 질이 확 달라집니다
    건강할땨 보존하시길 바랄뿐입니다

  • 9. ..
    '23.5.15 12:42 PM (115.136.xxx.87)

    현재 빛번짐 없으신가요? 전 20대때 했는데 아는 사람은 40초반에 했어요. 남잔데 만족하던데요. 일찍 안한거 후회하더라는..
    전 다른 것보다 밤운전할때 빛번짐이 불편하더라고요. 시력은 이번에 한쪽이 좀 떨어졌어요 0.8.

  • 10. 찬성
    '23.5.15 12:52 PM (220.94.xxx.5)

    저 42에 했고 똑같이 그런 주의사항들었어요 정말로 라식하자마자 노안같이 오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잘한거같아요 진작하지못한게
    아쉬울따름입니다 그외 장점이 너무많아요

  • 11.
    '23.5.15 1:01 PM (119.70.xxx.90)

    비추비추비추
    어차피 노안오고
    라식도 영구적인게 아니라 수명?이 있어
    근시로 살살 돌아가 점점 잘 안보이게 됩니다(대신 노안은 좋아짐) 몆번 시력 높였어요 의사샘이 해주신 얘기입니다
    눈 건조와 야간빛번짐은 덤
    30살에 해서 17년간은 편했어요 ;;;

  • 12.
    '23.5.15 1:34 PM (121.182.xxx.161) - 삭제된댓글

    50대인데도 했어요.대신 원래 시력이 양쪽 눈이 달랐어서 좀 좋은 눈은 근거리용으로 .나쁜 눈은 원거리 용으로 양쪽눈 시력을 다르게 했어요. 백내장이 진행됐으면 백내장 수술하면서 인공수정체 넣으면 시력도 교정했을텐데 제 경우엔 백내장 극초기라서 그것도 해당안되고 ..그래서 양쪽 눈 시력 차에 익숙해져온 눈이라서 그렇게 진행했네요.

    넘 좋아요ㅡ어차피 아주 좋은 시력을 원했던 것도 아니고 간판이랑 사람 얼굴 보이고 수영이나 운동할 때 안경안쓸 정도로만 원했거든요. 밤에 빛 번짐은 잘 모르겠어요.

    한가지 어색한 건 늘 안경으로 보호받던 눈이 .바람 햇빛 먼지 등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바람도 이렇게 강했나 햇빛도 이렇게 셌나 먼지가 이렇게 따가웠나 .. 새삼 놀랍니다. 선글라스가 필수품이 됐어요.핸드폰과 선글라스 없으면 외출 못할 정도에요. 그래도 라식 받고나자마자 느꼈던 거에 비하면 한 반년 지났다고 지금은 좀 적응됐네요.

    또 비용적으로도 ..안경도 최대 3년정도면 렌즈도 갈아야 하고 테도 그렇고 한 번 맞출 때마다 돈 많이 들어요.라식비용 비싸다고 해도 안경 2~번 교체하는 것보다는 저렴해요. 저는 점점 렌즈값이 비싸지면서부터 라식 결심했어요.

  • 13. ..
    '23.5.15 1:40 PM (211.46.xxx.25)

    저 39인가에 했는데 신세계였어요. 단 7년쯤 후 노안이 왔다는 거..

  • 14. 하세요
    '23.5.15 2:22 PM (211.36.xxx.15)

    여기 이래서 걱정 저래서 걱정인 사람들 말 들으면 아무 것도
    못해요
    강추합니다

  • 15. less
    '23.5.15 2:52 PM (182.217.xxx.206)

    저희 신랑이 40대인데..
    안과가서 라식 상담했는데 의사샘이 반대하심.

    어차피 노안오니.. 의미없다고.

    라식하려면 20~30대 해야됨.

  • 16. ...
    '23.5.15 3:16 PM (1.241.xxx.7)

    오래전 라식했는데 지금은 매우 나빠진데다 노안도 와서 안경쓰고다녀요 관리 안하면 다시 나빠지는거 순식간입니다. (컴퓨터 핸드폰 등)

  • 17.
    '23.5.15 9:19 PM (222.236.xxx.112)

    42세에 했고 지금49세인데.
    제일 잘 한 일이에요.
    아직 작은 글씨 잘 읽는 편이고요.
    밤에 빛번짐은 있지만 운전도 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944 오징어무국 오뎅국 끓일려는데 무우가 없어요 12 2023/05/15 1,970
1467943 냄새 심한 화장대 사용해도 되는걸까요? 4 바닐라향 2023/05/15 1,497
1467942 "후쿠시마 오염수 바로 마실 것" 영국 노교수.. 9 ... 2023/05/15 3,425
1467941 날이 더워져 찌게 끓여 놓고 나가려다.. 5 다시보자 2023/05/15 2,441
1467940 낭만닥터 김사부..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7 2023/05/15 3,795
1467939 공대는 앞으로 어떨까요? 9 ........ 2023/05/15 3,140
1467938 홍천사시는 회원님 여기 들어와봐주세요. 1 ... 2023/05/15 870
1467937 20년차인데 아직도 시집스트레스.. 21 시집이요 2023/05/15 6,376
1467936 저 남친이랑 여행가도 15 ㅇㅇ 2023/05/15 5,647
1467935 어린이집 교사 녹취 교사 구치소 15 구치소 2023/05/15 5,269
1467934 회사 업무 기준이 이상해요.. .. 2023/05/15 593
1467933 정의구현 사제단... 33 ㄱㅂㄴ 2023/05/15 4,652
1467932 무이자할부 줄어드니 본의 아니게 절약하게 되네요 9 늘려줄수없겠.. 2023/05/15 2,297
1467931 동료결혼식 참석 아직 고민이네요. 6 참석 2023/05/15 1,394
1467930 IB&BI 라는 인터넷서점에서 사기당한거 같은데요.. 7 황당 2023/05/15 846
1467929 ‘우울증 갤러리’ 수사 시작되자, 제보자에 “칼 맞는다” 전화 3 ㅇㅇ 2023/05/15 2,820
1467928 한의원은 불필요한 터치가 있는 것 같아요 6 ㅇㅇ 2023/05/15 2,594
1467927 베트남 아오자이 예쁜가요? 15 2023/05/15 4,080
1467926 보리굴비 꾸덕한건 왜 안파는지요 6 2023/05/15 1,661
1467925 80년대 가요제 음악 넘 좋아요 18 00 2023/05/15 1,690
1467924 심경의 변화... 인 거겠죠. 7 ㅡㅡ 2023/05/15 2,186
1467923 “미분양에 장사 없어”…10대 건설사 분양물량 70% 기약없이 .. ..... 2023/05/15 1,617
1467922 넷플릭스 영화 파어웨이 보세요 7 추천 2023/05/15 4,390
1467921 남자들 앉아서 소변~ 건강에도 좋네요! 14 ... 2023/05/15 2,679
1467920 시골집에 캡스 달았어요 8 2023/05/15 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