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간만에 목욕탕은 가봤는데 몸매가

ㅇㅇㅇ 조회수 : 6,748
작성일 : 2023-05-14 22:12:35
나이가 들어서 보니.
운동을 한 중년 여성과 안한 중년여성으로 나뉜게 보여요
다만 운동을 해서 몸매를 만드신 분들이 분명이 존재함에도.
그게 목욕탕에서 이쁘다는 생각이 들진 않더라구요.
근데 반면 동그스름하게 운동안한 느낌의 중년여성인데 피부도뽀얗고
약간 르노와르 시대 몸매같은 그런 아줌마가 탕에 들어오는데 뭔가 살집이 있어도 뭉글뭉글
이쁜느낌이 들어서.
이게 몸매를 만든다고 이쁘고 그런게 아니라 타고나길 어떤비율. 그리고 살성 그리고 피부색 이런게 다 본인과 딱 맞게 이쁜사람이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릴땐 그냥 몸매만 좋으면 다  이쁘다 생각헀는데
나이가 들어서는 가꾸어도 살성이 쳐지고 몸매를 만들어도 간혹 진짜 근육많은 분들 목욕탕에서는 남자 느낌도 있거든요
아무튼 오늘 오래간만에 목욕탕을 가보니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몸매를 보는 시각이 바뀐건지.

에효.글 적으면서도 그놈의 이쁘다 멋지다 타령이다 싶네요.

IP : 182.216.xxx.2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14 10:17 PM (119.194.xxx.243)

    목욕탕에서 누군가 내 몸을 이쁘네 아니네 품평한다고 생각하면 기분 별로일 거 같네요.

  • 2. 노력이라도
    '23.5.14 10:18 PM (220.88.xxx.109)

    하는게 어디예요. 50대이상인데 군살없고 적당히 운동한 몸매보면 부지런한 모습이 느껴져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던데요. 50대 이상부터는 근육질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군살 별로없는 (복부 포함) 여자분들 은근히 찾기 힘들어요

  • 3. 동감
    '23.5.14 10:21 PM (58.233.xxx.65)

    운동 만능이 아니죠.
    운동해서 살빼면 몸매 이뻦는줄 착각 하는분들 많은데
    운동하고 살빼도 안습인 몸매들 많아요.
    그래도 건강 생각하면 적당한 체중 유지와 운동이
    몸에는 더 좋으니

  • 4. 몽글몽글이
    '23.5.14 10:22 PM (118.235.xxx.198)

    예쁘다니... 군살없고 근력 적당한 매끈한 몸매가 대세인데요..
    우락부락하건 뭐건 몽글몽글보다는 백배 나아요.
    노력이라도 하는게 어디예요 22222

  • 5. 어려서
    '23.5.14 10:22 PM (218.50.xxx.164)

    엄마 따라다닐때 보던 할머니에 가까운 둥그스름한 쭈글쭈글 덩어리가 거울속에..

  • 6. ...
    '23.5.14 10:23 PM (121.135.xxx.82)

    저는 살을 떠나서 등이 구부정하지 않고 등살없는 몸매가 부럽더라구요.

  • 7. 또시작이다
    '23.5.14 10:28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82에서만 존재하는 중년 몸짱
    나이든 중년 벗고 보면
    다 거기서 거기입디다
    말랐어도 안이쁘고 살쪘어도 안이쁘고
    근육질이라고 해도 안이쁘고
    그냥 다 똑같이 안이뻐요
    통통해도 젊디젊은 애들이 빛나지..

  • 8. ㅎㅎㅎ
    '23.5.14 10:58 PM (125.128.xxx.85)

    동감입니다.
    운동한다고 타고난 골격, 피부색, 특유의 생김새에서
    벗어나서 다른 이쁜이는 안되고, 몸에 활력 좀 주는거에요.
    전혀 운동 안해도 맨살 피부색 예쁘고, 시커먼데 없이 고르고
    몸선이 고운 사람이 더 보기는 좋지요.

  • 9. 맞어요
    '23.5.14 11:43 PM (116.41.xxx.141)

    몸매 외모 품평이 아니라 님 관찰력에 한표 던져요
    여자몸은 에스트로겐때문인지 지방의 덮개같은게 아름다움을 주더라구요
    예전 할리우드배우들 운동안해도 적당한 자방에서 오는 여성스러움 윤기 그런거랄까..

    소피마르소 어떤만남이라는 영화에서보니
    와 잔근육이 진짜
    지방을 얼마나 걷어내야 그런 근육이 나올지

    이젠 중년도 근육을 선택해야하나보다 ㅎ

  • 10. ...
    '23.5.15 12:01 AM (180.69.xxx.74)

    50후반 몸매보다 건강위해 ..
    근육질 좋아하지만 안되더라고요
    그냥 더 나빠지지 않기위해 운동해요
    원래 지방많은 몸이라 근육량 골밀도 유지만으로 만족

  • 11. 이상
    '23.5.15 12:34 AM (125.142.xxx.27)

    뚱뚱한분들의 자기위로. 요즘 시대에 몽글몽글한 몸매라니 큰 질병있는 케이스 아니고서야 어지간히 게으르구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태반인게 현실.

  • 12. ㅁㅇㅁㅁ
    '23.5.15 4:14 AM (125.178.xxx.53)

    대세고 아니고 간에
    딱 봐서
    이쁘다는 생각이 드는 몸은 따로있죠

    살집있어도 균형이 맞고
    타고난 몸매가 좋으면 이뻐요

    운동했어도
    균형안맞고
    비율안좋으면 별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052 상갓집 조의 문의드립니다. 11 음... 2023/05/16 1,244
1468051 30대 여성 비혼주의자를 비꼬는 영상 19 진용진 2023/05/16 4,010
1468050 허리통증 문의드립니다 4 ^^ 2023/05/16 1,095
1468049 급질 중3아들 일회용렌즈 못끼고 연습하다 다버리네요 21 해바라기 2023/05/16 3,382
1468048 오이지를 담갔어요 4 여름 2023/05/16 1,661
1468047 몸살같은데 온몸이 쓰시는건 왜그럴까요? 13 모모 2023/05/16 2,197
1468046 부산서 정권퇴진 운동 공식화, 여섯 번째 시국선언 1 가져옵니다 2023/05/16 1,075
1468045 사망사고 낸 음주 전과 4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7 ㅇㅇ 2023/05/16 2,310
1468044 자고 아침에 일어날 때 두통 10 두통 2023/05/16 2,293
1468043 오늘 서울30도 대구33도 흠 5 바로여름인가.. 2023/05/16 3,971
1468042 분리수거 2 청소 2023/05/16 1,099
1468041 주식 수익 실현 (1100만원) 3 결국 2023/05/16 4,409
1468040 드라마 차정숙 로이킴 역할 배우 35 민우혁 2023/05/16 14,777
1468039 태영호 후임 뽑으며 “코인 있나” 질문도…‘조용한 선거’ 바라는.. 13 ㅇㅇ 2023/05/16 2,277
1468038 SNS에 올린 내 일상을 만날 때마다 묻는 지인 12 그만 2023/05/16 4,263
1468037 부산촌놈in시드니 13 ... 2023/05/16 5,314
1468036 이영자는 14 ... 2023/05/16 6,484
1468035 식탁 정리하고 집 치우는 로봇 6 ㅇㅇ 2023/05/16 3,087
1468034 정말 열심히 다이어트 중인데 왜 팔다리는 가늘고 몸통이 비만할까.. 3 Y 2023/05/16 3,155
1468033 텍배기사 2위네요 9 ..... 2023/05/16 5,053
1468032 온몸이 가려움 11 가려움 2023/05/16 3,776
1468031 첨부터 쎄하더니 야매 심리상담사인가봐요... 18 허참나 2023/05/16 7,704
1468030 후드에 붙이는 오염방지 시트 효과 있나요? 1 .. 2023/05/16 1,339
1468029 김동성, 건설 현장 인부됐다..."다 내려놓자".. 29 ㅇㅇ 2023/05/16 19,703
1468028 딸 성폭행 후 딸 극단적 선택 34 ㅇㅇ 2023/05/16 27,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