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날때마다 아이 성적,학원을 물어보는 친척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23-05-14 19:14:35
가까운 친척중에 일년에 5-6번 정도 만나는 친척이 있는데요
꼭 만날때마다 아이들 성적이 어떻게 나왔는지 학원은 어디를 다니는지
학원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는지를 꼭 물어보는 친척이 있어요
그집 아이들과 저희집 아이들은 비슷한 또래구요 동갑도 있구요

그냥 물어보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괜찮은데
꼭 큰소리치면서 진도를 왜 이렇게 빠르게 나가냐고
그런거 정말 별로라고 큰소리치면서 
그런식으로 가르치다가 아이들이 방구석에 쳐박혀서 나오지도 않게 되는거라고
그렇게 빨리 배워서 다 소용없다고 큰소리로 자기네 아이들한테 소리치고
다른사람들한테도 어필하듯이 큰소리를 쳐요

저희집 아이들이 진도가 빠른편도 아니고
정말 일반 보통 학원에 선행이 아주 빠른것도 아니고
주변 아이들과 어울려서 잘 다니고 있는 상태거든요

그집 아이들은 학원도 보내지만 주로 그 친척이 끼고 가르치고 있는것 같고요
매일매일 학습지 정해주고 풀게하고 확인하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만날때마다 아이들 불러놓고 꼬치꼬치 캐묻고 악담을 퍼붓는데
정말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런 모습 매번 보는것도 너무 싫고 
아이들도 왜 악담을 들어야되는지 모르겠구요

싫은소리하면 분명 더 길길이 날뛸텐데
친척들 모인 자리에서 싸움나듯 일 커지는것도 걱정되서 말도 못하겠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20.117.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4 7:1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가까운 친척 누구냐에 따라 대응이 다르겠지만 아이 얘긴 하고싶지 않다고 대화주제나 장소를 옮기세요.

  • 2. ker
    '23.5.14 7:18 PM (180.69.xxx.74)

    애 두고 가거나 피해야죠

  • 3. ..
    '23.5.14 7:22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그걸 경우 미리 톡이든 전화든 애들에게 그런 얘기 하지 말아달라고 주의를 주겠어요. 그걸 지키지 않으면 난 이 모임에 아이들을 데려오지 않거나, 애들이 어려서 볼 사람이 없으니 나와 아이들이 오지않겠다, 그리고 모두에게 난 이런 생각으로 가지 않는다고 말하겠어요. 누구때문에 안 오는지는 알아야죠. 뒷말? 하라죠. 엄마가 이런 자세를 보이면 아이들에게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 4. ..
    '23.5.14 7:33 PM (14.35.xxx.21)

    정말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런 모습 매번 보는것도 너무 싫고 아이들도 왜 악담을 들어야되는지 모르겠구요. 싫은 소리하면 분명 더 길길이 날뛸텐데 -> 듣기 싫을 소리 빤히 쳐다보고 하는 것도 능력. 며느라기 대화보고 흥미로운 점이 그 지점이었어요. 그 맏며늘은 듣기싫을 입바른 소리 꼬박꼬박하면서도 선을 넘지 않더군요. ㅎㅎ

  • 5. 원글이 젤
    '23.5.14 7:41 PM (119.70.xxx.3)

    문제이네요.

    그 친척에게서 자기애들 보호를 안하고 있잖아요??

    그 친척은 왜 자기애들 끼고 가르치겠어요? 사교육비 아끼기 위한게 아닐지??

  • 6. ..
    '23.5.14 7:50 PM (175.114.xxx.123)

    원글때문에 아이가 상처 받네요

  • 7. 이게
    '23.5.14 7:52 PM (119.70.xxx.3)

    가스라이팅..인거에요. 원글님~~

    그 친척은 빚쟁이마냥 굴고, 원글은 빚진거마냥 이렇게 몰아가는거요.

    원글이 자식이 그냥 주변과 비슷하게 학원다니면서 사는게...뭔 죄짖는거마냥 모는거죠.

    아무 잘못없이 죄인 만드는거요.

  • 8. 9949
    '23.5.14 8:04 PM (211.214.xxx.58)

    아이는 엄마가 지키는거죠
    친척요? 안보면그만입니다 시댁식구면 남편에게 대응하게하시고 대응이 안되시면 글쓴이님이 나셔서야죠

  • 9. ...
    '23.5.14 8:13 PM (125.178.xxx.184)

    막말하는 친척보다 원글이 본인이 더 문제인데 그걸 모르고 친척 욕을 왜하나요?
    진짜 한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5005 총각김치 비비고 vs 종가집 14 먹고싶다 2023/08/17 2,386
1495004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금지 소송 각하 3 ... 2023/08/17 734
1495003 정말로 옥수수가 살이 많이 찌나요? 16 옥수수 2023/08/17 3,991
1495002 전라북도 잼버리 관련 공무원 용역업체 포상 .... 2 ... 2023/08/17 630
1495001 운동 단톡방 피곤하네요ㅠ 5 피곤 2023/08/17 2,172
1495000 댓글 덕분에 입원 피할 수 있어서 감사 글 남겨요. 6 ... 2023/08/17 2,013
1494999 동양대총장이란사람 13 궁금한데요 2023/08/17 2,330
1494998 급여 제대로 안 나오는 직장 3 ... 2023/08/17 1,600
1494997 와 이정현 남편 병원 대출이 무시무시하네요. 75 ㅎㄷㄷ 2023/08/17 36,426
1494996 윤석열 연설문 본인이 주로 작성 9 2023/08/17 1,796
1494995 치과 두 군데 의견이 다른데 봐주세요 6 치과 2023/08/17 1,004
1494994 저녁 한 끼만 가볍게 먹어도 배가 쏙 들어가네요 5 dma 2023/08/17 2,417
1494993 코로나 걸렸는데 뭘먹어야할가요? 13 2023/08/17 1,373
1494992 영화 보호자 3 영화 2023/08/17 911
1494991 해외근무하게 되었는데 실비보험 등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4 호랑이 2023/08/17 1,036
1494990 에스티로더 파데는 건성은 쓰면 안될까요? 12 50대 2023/08/17 1,824
1494989 님들 기준에 제일 피곤한 성격은 어떤 성격인가요? 21 2023/08/17 3,535
1494988 강릉 바닷가 추운가요? 8 짐싸요 2023/08/17 1,369
1494987 매복사랑니 빼고 인공뼈도 넣나요? 6 궁금이 2023/08/17 679
1494986 홈쇼핑에서 사서 가장 만족한 품목 뭐였나요? 8 .. 2023/08/17 2,538
1494985 나에 대한 험담을 전해준 사람을 멀리하라ㅡ는 이유가 뭔가요? 26 궁금 2023/08/17 5,203
1494984 카페만 오면 5 ... 2023/08/17 1,595
1494983 얼마나 악질적인 학부모가 있는가 하면요 7 ㅇㅇ 2023/08/17 2,424
1494982 "총선에 영향 적도록 오염수 빨리 방류해달라".. 9 2혼진 매국.. 2023/08/17 1,170
1494981 정부에서 일본한테 핵 오염수 빨리 풀어달라고 요청했다네요. 16 ... 2023/08/17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