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의 소울푸드는 무엇인가요?

^^ 조회수 : 5,181
작성일 : 2023-05-14 18:27:32
제 소울푸드는 커피와 삼각커피우유 그리고 순대국이에요.
전 이상하게 기운이 없을 때 고기보다 찐한 국물에 제대로 된 순대와 내장 푸짐하게 들어간 순대국을 먹으면 힘이 나고 든든하더라구요. 배가 고프면 늘 뜨끈한 순대국 한 그릇 먹고 싶다라는 생각부터 들어요.
그리고, 커피는 정신이 번쩍 들게 하고 삼각커피우유는 우울하고 지친 마음에 달달함과 여유를 줘요.
마카롱, 다쿠아즈 같은 디저트와 리코타치즈 샐러드이나 떡볶이도 좋지만, 커피와 순대국 만큼은 좋지 않아요.

82님들의 소울푸드는 무엇일까요?
IP : 218.237.xxx.3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4 6:32 PM (1.229.xxx.73)

    힘 나는 것은 모르겠고
    풋고추 간장 조림이 있으면 그 어떤 반찬도 안먹고
    고추조림에 밥 비벼먹더라고요

  • 2. 치즈돈까스
    '23.5.14 6:34 PM (125.185.xxx.250)

    안에 통모짜렐라 있는 치즈돈까스!!
    매콤소스에 콕 찍어 치즈 쭈욱~~~!!

  • 3. ....
    '23.5.14 6:34 PM (221.151.xxx.133)

    잔치국수요. 저 평생 55사이즈 헐렁하게 입는 사람인데, 일주일에 한 번이상 잔치국수 3인분은 먹어야 먹은 것 같아요. 고양에 있는 양 많은 국숫집에서 도전먹방 한 번 해보려고요. 가이오국숫집에서는 곱빼기 먹고요. 행주산성 국숫집 양 정도 되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4. ..
    '23.5.14 6:35 PM (203.211.xxx.136)

    무생채에 들기름만 넣고 밥에 비벼먹으면 돌아가신 엄마생각이
    나요.

  • 5. ...
    '23.5.14 6:41 PM (222.116.xxx.229)

    떡볶이요

  • 6. 오이
    '23.5.14 6:41 PM (125.143.xxx.163)

    친정엄마가 제 생일날 오이소박이 한통 담아 선물이라고 주신적 있는데 엄청 행복했네요..
    오이 들어간 음식은 다 좋음요..

  • 7. 저도
    '23.5.14 6:42 PM (116.33.xxx.19)

    순대국 돌솥국밥 복지리 멸치국수 떡볶이

  • 8. ㅇㅇ
    '23.5.14 6:43 PM (1.235.xxx.94)

    왕갈비에 맥주ᆢ
    우울하고 힘없을 때 혼자서 갈비 2인분에 맥주 한 병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힘이 나요.

  • 9. illillilli
    '23.5.14 6:43 PM (182.226.xxx.161)

    저는 추어탕요..그것만 먹으면 힘이 솟는데 딱 한집것만 해당돼요

  • 10. 참나
    '23.5.14 6:48 PM (106.101.xxx.239)

    환장해요..
    흔한 메뉴인 짬뽕인데..
    짬뽕집 널렸는데..
    딱 그집 짬뽕만 그게 되네요.
    게다가 가깝지도 않아요..

  • 11.
    '23.5.14 6:52 PM (82.132.xxx.85)

    저도 커피요. 매일 아침 한 잔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기분 좋을 때 마시는 샴페인 ㅎㅎㅎ

  • 12. ㅇㅇ
    '23.5.14 6:53 PM (222.101.xxx.29)

    좋은 와인과 맛있는 치즈요

  • 13. 누룽지
    '23.5.14 6:57 PM (219.249.xxx.53)

    저는요
    누룽지에 오징어젓갈
    진하게 끓인 누룽지에 오징어젓갈
    제가 가는 소고기 집이 있는 데
    여기가 좀 많이 비싸요
    유기그릇에 나오고 음식 퀄리티가 아주 휼륭한데
    고기 먹으러 가는 게 아니고 누룽지 먹으러 가요
    누룽지 한그릇이 만원 따로 받는 데
    이 누룽지 먹으러 가요
    그리고 제가 가는 대게 집이 있는 데
    여기 후식으로 나오는 청국장찌개요
    대게 보다 청국장 먹으러 가요
    저는 절대 그 맛을 낼 수가 없어요

  • 14. ㅇㅇ
    '23.5.14 6:57 PM (1.245.xxx.158)

    돼지국밥ㅋ

  • 15. 윗님
    '23.5.14 6:58 PM (223.62.xxx.1)

    그 집 어디에요?
    부모님이 아프신데 누룽지만 겨우 드세요 ㅠ

  • 16. ..
    '23.5.14 7:01 PM (211.234.xxx.183) - 삭제된댓글

    언제 어떤 컨디션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떠올려 보면
    떡볶이와 초밥인 것 같아요.

  • 17. ---
    '23.5.14 7:06 PM (49.165.xxx.137)

    저도 맛있는 커피 한 잔이요

  • 18. ㅇㅇㅇ
    '23.5.14 7:07 PM (93.66.xxx.38)

    엄마가 해주신 미더덕 된장찌개에 총각김치가 단연 1위 소울푸드
    그담은 커피

  • 19. 누룽지
    '23.5.14 7:11 PM (219.249.xxx.53)

    서을 아니고
    남도 입니다
    그리고 누룽지만은 안 팔아요
    누룽지는 고기 먹었을 때 후식 메뉴예요

  • 20. 바닷가출신
    '23.5.14 7:12 PM (125.178.xxx.162)

    우럭포찜이나 우럭젓국이요
    힘 없을 때 먹으면 힘나요

  • 21. ..
    '23.5.14 7:20 PM (106.101.xxx.233)

    커피요.
    캔커피 먹으며 밤에 공부한 기억이 있어서..

  • 22. 추운날
    '23.5.14 7:20 PM (221.143.xxx.13)

    갖은 양념 넣고 버무린 김장김치요
    보쌈이랑 먹음 듁음이죠

  • 23.
    '23.5.14 7:20 PM (49.142.xxx.30)

    어릴때 살던 동네집 쌀국수요 날이 쌀쌀해지며 마음이
    허할때 제맘에 위로를 주네요

  • 24. 어우
    '23.5.14 7:36 PM (211.184.xxx.190)

    소울푸드 얘기하고 싶어서 로그인 ㅋㅋ
    날씨 쌀쌀해지고 가슴까지 스산해지는 겨울 초입에
    멸치육수 찐하게 내서 시원하게 끓인
    김치콩나물국!!!!
    엄마가 장날 갓 튀겨온 강냉이!!쌀튀밥!!♡

  • 25.
    '23.5.14 7:38 PM (14.44.xxx.53) - 삭제된댓글

    맥심 노랭이 믹스커피 ㅡ제 보약입니다

  • 26.
    '23.5.14 7:38 PM (175.197.xxx.81)

    떡볶이랑 짬뽕

  • 27. 20대엔
    '23.5.14 7:40 PM (125.182.xxx.20)

    20대엔 아프면 순두부찌개에 밥말아서 먹으면 몸이 회복되는 느낌이였고
    지금은 감자탕입니다.

  • 28. 부산여자
    '23.5.14 7:48 PM (211.36.xxx.175)

    내사랑 돼지국밥이랑 낙지볶음(부산스타일)

  • 29. 꽃게찌개
    '23.5.14 7:49 PM (119.71.xxx.177)

    시장가야겠네요...

  • 30.
    '23.5.14 7:58 PM (49.169.xxx.39)

    비오는날 동태찌개
    된장찌개에 보리밥. . 총각무

  • 31. 어머낫
    '23.5.14 8:00 PM (110.70.xxx.179)

    라면이 없네요
    신기..

  • 32. 쓸개코
    '23.5.14 8:22 PM (218.148.xxx.193)

    달걀찜, 떡볶이.. 특히 떡볶이랑은 못 헤어지겠어요.

  • 33. ㅇㅇ
    '23.5.14 8:30 P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뜨끈한 칼국수+ 깍두기
    헤이즐넛라떼 아이스로 입가심해줘야 완성

  • 34. 저는
    '23.5.14 8:51 PM (122.36.xxx.201)

    쫄면 김밥.
    그리고 여름쯤 엄마가 늘 해주시는
    들깨가루, 찹쌀가루 넣어 맹글어
    주시는 머위대볶음

  • 35. ㅇㅇ
    '23.5.14 8:59 PM (59.19.xxx.43)

    찜닭이요 ㅎㅎ

  • 36. ㅁㅁㅁ
    '23.5.14 9:25 PM (180.69.xxx.124)

    라면
    커피
    맥주
    김치볶음밥

  • 37. ....
    '23.5.14 9:29 PM (221.164.xxx.95)

    아플때 추어탕이요
    혼자 가서 울면서 먹었던 적 있어요

  • 38. 식탐이 많아서
    '23.5.14 9:29 PM (108.41.xxx.17)

    소울푸드 한 개로 지정을 못 하겠어요 ^^
    아프고 나선 누룽지/끓인 밥,
    집에서 만든 치즈버거, 삶은 계란이랑 피클 많이 넣고 만든 감자샐러드,
    내가 만든 김밥.
    나물 여러 종류 넣고 비빈 비빔밥,
    잡곡물 많이 들어간 빵으로 만든 프렌치 토스트,
    쫄면, 냉면
    탕수육 ~
    아 너무 많아요!!!!

  • 39. 저는
    '23.5.14 10:05 PM (58.239.xxx.59)

    갖은 재료 때려넣고 만든 잡채요
    집에 있는 고기 해물 오뎅 아무거나 막 넣고 야채도 당근 양파 부추 깻잎 미나리 있는거 다 때려넣어요
    당면만 잘 익혀서 버무리면 중국요리 못지않아요

  • 40. ...
    '23.5.15 4:08 AM (211.108.xxx.113)

    진짜 맛있는 와인이요 안주없이 휴대폰보면서 마시는거
    힐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185 동시다발 산불 합리적 의심 주술 15:20:52 59
1698184 폭싹 속았수다에서 다시 눈여겨 보게된 배우 저는 15:19:42 127
1698183 부산 남구쪽 활성화된 네이버 지역카페는 뭐인가요? 부산 잘몰라.. 15:15:19 38
1698182 [유시민 칼럼] 국민연금 개혁이 궁금하다 시민언론민들.. 15:14:51 156
1698181 800원 횡령은 위법이라 해고하고 1 ... 15:14:50 206
1698180 남편이 돈 생기면 전부 리플 산다고 난리입니다 3 참나 15:10:08 811
1698179 헌재가 윤석열 복귀로 방향튼것 같지 않나요? 9 ㅇㅇ 15:09:52 781
1698178 감방에 있는 사람들 다 풀어주길.. 3 파면 15:08:30 292
1698177 한동훈이 는 3 한동 15:08:02 252
1698176 책 빌린 답례 뭘로드리면 될까요? 8 ........ 15:07:08 221
1698175 우리나라 무법지대야 내란은 사형.. 15:05:10 108
1698174 “우리아들 어떡해..” 유가족들 주저앉아 오열 5 ㅠㅠ 15:04:20 1,430
1698173 이낙연과 김동연 지지한다는 글은 꾸준히 올라오네요. 6 품격?우웩 15:04:19 141
1698172 중1아이 물리치료후 못걸어요 7 아이가 15:02:20 642
1698171 인덕션 쓰시는 분들 약불 조리 어떻게 하세요? 2 고민 15:01:48 220
1698170 저는 이낙연님 지지합니다 18 ..... 15:00:09 406
1698169 여자비하하는 글과 댓글은 정말 끊임없이 올라오네요. 5 음.. 14:56:00 166
1698168 (일요대담) 혼자 싸우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26 사람 14:53:32 762
1698167 압구정 현대백화점 갔는데.. 부럽더라고요 7 ㅇㅇ 14:52:11 1,778
1698166 고등기숙사 밤 9시반에 열어준다는데요. 4 고등 14:51:06 400
1698165 비 오고 파면되고 주가 오르고 1 /// 14:49:27 532
1698164 납세거부 합시다. 2 납세 14:48:45 446
1698163 변산 숙소 문의 좀 드려요~~~ 2 변산 14:47:02 150
1698162 박성제 전 MBC 사장 아들 근황 ㅜㅜ 17 ㅇㅇ 14:46:42 2,544
1698161 뉴스속보 나오면 놀라요 1 ㅡㅡ 14:45:24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