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어린이때 가장 싫어했던 가수가 조용필이었어요
1. ㅎㅎ
'23.5.14 4:59 PM (221.143.xxx.13)제가 그랬어요
조용필씨 고음이 어쩐지 여성목소리 같아서요
지금 들으니 소름 돋을 정도로 노래 잘하시는데.2. ㅎㅎ
'23.5.14 4:59 PM (14.32.xxx.215)저두요
키 작고 못생겼고 다음날 학교가면 난리에다
결정적으로 엄마랑 식모언니가 밥을 안하고 티비만 봤어요
근데 저 지금 팬이에요
50주년부터 콘도 다녀요 ㅎㅎ3. ...
'23.5.14 5:00 PM (121.137.xxx.225)저두요. 왜 인기 있는지..왜 사람들이 소리지르고 그러는지 이해를 못했었지요~~~^^;;;;;
4. 저두요…
'23.5.14 5:05 PM (180.68.xxx.158)뽕짝도 아니고 발라드도 아니고 락도 아니고…
지금보니,
쟝르가 조용필
대단한 분이죠.ㅋ5. 저도
'23.5.14 5:05 PM (175.113.xxx.252)처음 목소리 싫어 했어요
나훈아 같은 목소리만 듣다가 너무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노래들을 다 좋아 하고 있어요6. 저런분들
'23.5.14 5:06 PM (14.32.xxx.215)콘서트 가면 놀라운게요
전곡을 다 따라할수 있다는거
조용필 나훈아는 본인들이 장르에요7. ㅎ
'23.5.14 5:09 P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지금도 그닥. 목소라가 피로해요. ;;;
8. ㅎ
'23.5.14 5:10 PM (223.62.xxx.161)지금도 그닥. 목소리가 피로해요 ;;;;
9. ..
'23.5.14 5:11 PM (110.45.xxx.201)저도 조용필 목소리는 그닥....
자꾸자꾸 듣고싶은 목소리는 아닌듯.
노래들은 좋은데..10. ㅇㅇ
'23.5.14 5:22 PM (119.194.xxx.243)저도 답답한 목소리 별로라..
11. ..
'23.5.14 5:24 PM (114.207.xxx.109)어제 콘써트서 듣고 다시 감동에 빠짐 ㅎ
저도 어릴땐 그닥12. …
'23.5.14 5:26 PM (211.215.xxx.69)단발머리?인가하고 노래 몇가지는 좋다 생각했지만 팬은 아니었는데 한창 인기있으실 때 대단했던 기억은 나요.
저 윗분이 말씀하신 기도하는~ 그 노래는 길가다 어떤 사람이 사람이 악~~까지 붙여서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고 웃기고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기도하는 악~~~~13. .....
'23.5.14 5:30 PM (222.110.xxx.211)저도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었는데
작년에 콘서트를 우연히 가게되었다가
가왕이란 별명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걸 실감.
게스트가수없이 쉬지않고 노래를 부르고.
제목은 몰라도 다 들어본 노래들.
끝날때까지 음정,리듬 다 대단.
지금도 팬은 아니지만 거장인건 인정해요.14. ..
'23.5.14 5:31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조용필 곡들 좋아해요.
그런데 다른 가수가 리메이크 하면 더 좋습니다.15. ㅇㅍ
'23.5.14 5:34 PM (110.15.xxx.165)기도하는~~ 꺄아악
기억나요 ㅎㅎ
저도 막 좋아한건 아닌데
워낙 히트곡들이 많아서 대스타임은 인정.16. ...
'23.5.14 5:37 PM (221.160.xxx.22)저는 촌스러워서 싫어했어요.
참 짧다..
단발머리랑 친구여는 좋아했구요.
단발머리는 참 어찌나 그렇게 신나게 잘만들었는지
어린맘에 놀랍더라는..17. ㅈㅈ
'23.5.14 5:41 PM (1.225.xxx.212)음색이 맑지않고 술 많이마신 사람같은 목소리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인기가수가 된걸 보면 내 생각과 다르게 세상은 흘러가는구나 싶었죠18. 저는
'23.5.14 5:41 PM (223.62.xxx.246)정말 차원이 다른 가요라고 느꼈어요
명곡이 많지만 특히 킬리만자로의 표범. 캬..19. ...
'23.5.14 5:53 PM (49.169.xxx.138) - 삭제된댓글저도 어릴때 싫어했어요. 외모도 목소리도 노래도..
근데 커서 나이든 지금도 좋아지진 않더라구요.20. ㅇㅇ
'23.5.14 6:07 PM (180.230.xxx.96)어머나~ 전 완전 팬이었는데
사진모아 스크랩해두고 난리도 아니었죠 ㅎㅎ
근데 지금은 안보이니 잊고 사네요 ㅎㅎ21. ..
'23.5.14 6:19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어제 90대 우리 시어머니 자매들이
조용필 콘서트 초청장이 생기셔서 가야겠는데
아무도 모시고 갈 사람이 없는거에요.
결국 30대 제 아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모시고
잠실운동장에 다녀왔어요.
저희 아이도 조용필을 안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공연을 실제로 보고 오더니
이제 조용필을 좋아할것 같대요. ㅋㅋ22. ...
'23.5.14 7:08 PM (58.141.xxx.46)천하의 가왕이래도 이런 의견, 저런 의견이 있을수있죠
저는 오랜팬^^
어제 주경기장 공연 다녀와서 새삼 그가 왜 가왕인지 완젼 느끼고 왔어요
그의 멘트처럼 평생을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정말로..
축제였어요 어제 공연은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길!23. ㅇ
'23.5.14 7:59 PM (49.169.xxx.39)기도하는~~ 꺄아악
222222222
포인트에 빵터짐24. 저는
'23.5.14 8:27 PM (122.36.xxx.201)앵앵거리는 목소리라 별로였는데
가사를 음미하며 들어보면
대중가요가 표방하는 어떤 수준을
넘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재작년인가?
아주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조용필님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우와~~~~~~~~~~저 한순간도 눈을 못 떼겠더라고요. 분명히 라이브인데 음반을 틀어놓은 것 마냥
노래를 어찌나 잘 부르시는지....
가수들 흥에 겨워 노래 꾸며 부르고 그러는데
진짜 아주 노말하게 거의 두어시간을 노래만
부르시는데 진짜 너무 반했어요.
그래서 82에 갑자기 조용필씨가 갑자기 좋아졌다는 글도 쓴 적 있었어요~
호랑이띠니 지금 74세 아닌가요?
진짜 대단하죠25. ♥
'23.5.14 8:28 PM (119.203.xxx.206)저도 싫었어요.
전 전영록 좋아했는데 맨날 조용필이 가요탑텐 1등해서 그냥 싫었어요.26. ㅎㅎ
'23.5.14 9:57 PM (182.228.xxx.143)저는 싫어까지는 아니고 관심없었어요. 이유는 본문과 동일.
그러다가 나이가 들어 어느 날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꽂혀 무슨 노랜지도 모르고 누군지도 몰랐는데 그냥 누구냐며 샀는데 그게 조용필였어요.
그게 조용필 편집 앨범였는데..그게 조용필을 듣게 된 시작이었고, 지금은 25 년쯤 팬이네요.
전성기 다 지나고 좋아했는데 그 후에도 끊임없이 활동하더니 19집 바운스는..진짜..
80년 단발머리를 경험하지 못했던 제게는 진짜 축복 같더라구요.27. 지금도
'23.5.14 10:01 PM (116.126.xxx.23)도대체 정말 노래를 잘하는거냐고 묻고 싶어요
다른거 다 떠나서 노래를 못하는데 인기 있는게 이해 안됐어요28. ㅎㅎ
'23.5.14 10:08 PM (182.228.xxx.143)윗님..개인 의견 다 다르지만 조용필 노래 못한다는건..쫌..ㅎㅎ
이해가 안되네요.29. 저도
'23.5.14 10:21 PM (61.74.xxx.154)왜 가왕인지 모르겠어요
팬들이 많으니 유명가수라면 인정하겠지만
일단 앵앵거리는 목소리와 뽕필나는 곡들도 제 취향이 아니네요
가창력이 역대급인것도 아니고(못한다는게 아니라)30. 목소리
'23.5.15 12:15 AM (118.235.xxx.93)목소리 넘 듣기싫고ᆢ외모도 넘 촌스럽고
그냥 싫어요31. wii
'23.5.15 9:34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저도 싫어하는 쪽이었는데 두달 전에 갑자기 팬이 되어서 그저께 콘서트 다녀와서 별로이던 노래들까지 좋아졌어요.
32. Hk
'23.5.27 12:32 AM (14.138.xxx.199)뽕필 난다고 하는분은 조용필의 음악을 몇곡만 들어본분같네요 음악스펙트럼이 어마한 가수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