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이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요?

뭐랄까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23-05-14 00:04:48
우스운 이야기지만 강아지든 고양이든 동물에게 뭔가 인기있고 따르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전 어릴 적부터 전혀 안 그렇거든요 여러 개체를 길렀지만
전 밥이든 간식이든 정성이든 제가 꼭 노력을 해야 따르는 정도지만
그냥 존재만으로 동물이 따르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아까 친구를 만나는 길에 산책 중 강아지가 킁킁 그 친구 냄새맡고 계속 맴돌고 따라서 엄청 웃었네요
그 친구는 어딜가나 길고양이도 따라요 친척 집에 가도 경계심 많은 그 집 강아지가 그 친구를 엄청 따른대요 자기도 잘 알고 있어 다루는 요령도 있더라고요
(친구가 생긴 게 좀 곰을 닮기도 했어요)
그런 거 보면 좀 신기해요
여러분들도 그런 분들 있으신가요?







IP : 118.127.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5.14 12:20 AM (222.234.xxx.40)

    저요 강아지들이 저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목소리 톤이 높고 얼굴이 둥글고 통통해서 포근해하나
    혼자 착각??

  • 2. ..
    '23.5.14 12:21 AM (223.38.xxx.12)

    제가 약간 그런데

    새나 고양이 등 다른 사람 보다 저를 20~30%이상 따르는 듯요
    아무래도 제가 좀 자연인 분위기가 있는 거 같아요

  • 3. 저는
    '23.5.14 12:27 AM (210.205.xxx.119)

    강아지랑 눈 마주치면 꼬리흔들면서 빤히 응시하거나 쫓아온적도 있어요. 끈 풀어놓은 슈나우저였는데 아파트 엘레베이터 근처까지요. 개를 키워본 적이 없는데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기운이 있어서 그런건지..눈웃음도 있는 편이구요.

  • 4. ...
    '23.5.14 12:56 AM (211.42.xxx.213)

    남편이요.
    길에서 강아지를 만나면 100이면 80,90은 남편을 아는 체 하고 좋아서 덤벼요.
    전 강아지늘 좋아하고, 남편은 좀 경계하고 무서워하기도 하는데 신기하게 많은 강아지들이 꼭 남편에게 친한 척을 하더라고요.
    남편이 나한테서 개들이 좋아하는 냄새가 나나하며 멋쩍어해요.
    남편은 착하고 절대 강아지에게 해코지를 할 사람은 아니지만 그건 저도 마찬가지에 강아지만 보면 예뻐서 웃고, 아는 체 하는데도 남편만 좋아하니 볼 때마다 신기하긴 합니다.

  • 5.
    '23.5.14 1:34 AM (222.114.xxx.110)

    저희집 아파트 베란다에 새가 들어오기도 하고 벌들이 집을 지어요. 또 까치가 작은창으로 들어오려고 하다가 유리창문에 막혀서 못들어 온 경험도 있고 고양이가 따라온 적도 있고 슬플때 새가 유난히 낮게 날아다니는듯 해요. 어제는 새들이 어찌나 떠들어 대는지 단체로 싸우는줄 알았어요.

  • 6. ㅇㅇ
    '23.5.14 1:45 AM (1.235.xxx.94)

    저요저요ᆢ
    강아지들이 저만 보면 꼬리 흔들고 배보이며 벌러덩 누워요. 모르는 고양이들도 제 다리에 몸을 비비고 핥는 애들까지 있어요. 남편이 나한테 맛있는 냄새가 나서 그러는 것 같다고ᆢㅠㅠ

  • 7. ..
    '23.5.14 7:30 AM (223.62.xxx.138)

    개들 대부분 나한테 호감과 관심을 보였어요
    처음엔 경계하고 긴장해도 금방 풀리더군요
    자세 낮추고 쳐다보며 웃으면서 예쁘다 해주고
    먼저 만지려고 하지 않고 개가 다가와서 냄새 맡으면 그때 손등 내밀어 냄새 맡게 하고 치대면 턱 만져줘요
    걔네들 사람 외모보다는 사람 행동 말투 표정으로 이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104 국민의힘, 급식에 수산물 늘린다 31 야채스프 2023/08/23 3,324
1497103 급)위택스 신고. Pc방서도 가능한가요? 17 도와주세요 2023/08/23 462
1497102 김치담궈 먹고싶네요~ 13 김치 2023/08/23 3,790
1497101 野김용민 "日오염수 방류 尹 탄핵 사유… 168석으로 .. 12 민주당 2023/08/23 1,412
1497100 먹어서 응원하자. 가 슬슬 나오고 있네요. 10 .. 2023/08/23 1,087
1497099 김용민의원 “尹 탄핵 발의하자, 민주당 단독 가능” 14 ... 2023/08/23 1,029
1497098 이재명 샴푸 난리는 댓글부대의 확실한 증거죠 46 ㅇㅇ 2023/08/23 1,869
1497097 정리정돈 노하우 공유해요 4 ㅇㅇ 2023/08/23 3,608
1497096 우와 정말 푸바오 보다도 머리가 나쁜거 같아요 3 ㅉㅉ 2023/08/23 2,052
1497095 오늘 젓깔류 샀어요 9 ㅇㅇ 2023/08/23 1,735
1497094 일베충들 보면 평소 일본 찬양하느라 난리던데 5 ㅇㅇ 2023/08/23 443
1497093 미국 고금리 장기화우려 8 ... 2023/08/23 1,352
1497092 청소도우미 이모는 요즘 어떻게 부르나요 5 살림놓은여자.. 2023/08/23 2,205
1497091 그렌져 하이브리드 살 때 현금이 유리하겠죠? 25 자동차 2023/08/23 2,070
1497090 청년들을 도박장에 끌어 들입니다 4 .. 2023/08/23 1,401
1497089 어께 석회건염 잘 아시는 분 5 ppp 2023/08/23 1,545
1497088 저같은 사람 치아보험 들어야 할까요? 5 해리 2023/08/23 1,076
1497087 우리은행 otp카드 없이 이체할 수 있나요? 9 ㅇㅎ 2023/08/23 1,832
1497086 혼자되신 엄마, 형제들이 약속한거 안 지켜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48 구마 2023/08/23 6,794
1497085 아..장덕 10 ㅇㅇ 2023/08/23 2,964
1497084 리모델링사업 어떻게 보시나요 인제 권리변동하네요 4 ㅇㅇ 2023/08/23 756
1497083 올리브영 쿠션 1 사랑스러움 2023/08/23 1,153
1497082 일본이 부산에서 50km 대마도에 핵폐기시설 건설. 11 일본침몰 2023/08/23 2,448
1497081 아아들 급식 조심시켜야겠네요 수산물 관련 15 하… 2023/08/23 1,871
1497080 우리집 강아지가 대통령 하는 것이 나을거 같아요. 10 .. 2023/08/23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