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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행 얘기에 저도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23-05-13 23:39:20
엄마가 돌아가셨거든요. 시기는 정확히 말씀 안드릴게요.

이틀째 지인이 전화가 왔어요, 제가 안받은거 같아요.

그랬더니 장문의 긴 문자를 수십줄 써서 보냈어요.

내용은 니가 얼마나 힘들겠냐. 위로해 주고 싶은데 너무 조심스럽다. 위로의 기술이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울고 많이 슬퍼해라. 안그럼 무너진다. 니가 건강하게 이겨내야 된다. 
이런 내용인것 같은데 그 때는 그 문자의 길이만 보고 숨이 막혀서 읽지도 않았어요.

답장이 올 줄 알았는데 안와서 그런건지 얼마나 슬픈지 보고 싶은건지……..
다음날 또 문자를 보냈어요.

여기까지 썼는데…또 숨이 막히네요..
그여자 사악한 여자………

밀고 당기고 줄다리기 하고 왕따주동자,

IP : 203.234.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3 11:42 PM (182.220.xxx.133)

    진심 아닌거 안다
    가증스럽다
    착한척 하지마라
    위선떨지마라... 등등
    그여자한테 말하세요.

  • 2.
    '23.5.13 11:45 PM (203.234.xxx.131)

    눈뜨고 코베가는 여자에요,
    거짓말달인…
    지금 제가 그여자의 타겟이 되어있어요. 나빼고 주위사람과 친목도모중이요.

    왜냐? 제가 더이상 고분고분하지 않아서……

  • 3. ..
    '23.5.13 11:46 PM (68.1.xxx.117)

    읽씹 차단

  • 4.
    '23.5.13 11:51 PM (203.234.xxx.131)

    읽씹 차단…님.

    저 웃었어요. ㅎㅎ


    그 여자 제가 힘든상황에 득달같이 전화합니다.
    저런식으로 위로랍시고 기운 다 빼놓곤 했죠…
    그래놓고 기운없어 보인다 지쳐보인다…ㅎㅎㅎ

    이제 상관없는 사람이에요..

  • 5. 아..
    '23.5.13 11:56 PM (112.144.xxx.173)

    왕따주동자라니..
    사악하네요.
    해맑게 그리 행동하면 모를줄 아는지 머리도 나쁜 악마들

  • 6. ..
    '23.5.14 12:05 AM (203.234.xxx.131)

    눈빛은 거짓말 안하는데…첨부터 피하는게 맞았어요,..

  • 7. 원글님을두고
    '23.5.14 12:13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뒤에선 그런 주동하는 자가
    앞에선 위로 문자 보냈다는건가요.
    하...사탄마귀들이 곳곳에... 소름돋아요.

  • 8. ...
    '23.5.14 12:47 AM (58.234.xxx.21)

    진정성은 없고
    쇼맨쉽은 많은 사람인거죠
    상당한 사람한테 장문의 위로라니...
    그거 읽을 정신이 어딨다고

  • 9. 울아들 대놓고
    '23.5.14 2:16 AM (123.199.xxx.114)

    미워하던 동서 엄마가 죽었다는데
    일부러 안갔어요
    속으로 얼마나 후련하던지
    남편놈만 갔었거든요.
    위로의 전화도 문자도 안했어요.
    위로는 무슨



    그당시 남편이랑 사네 마네 하다가 이혼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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