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이라 일주일간 먹을 반찬 준비
1. 너의이름은
'23.5.13 5:17 PM (39.118.xxx.37)오 저도 참고 할게요 ~저는 김 항상 구비중이구요 생선구이 삼겹살 된장찌개 김치찌개 계란찜 돌려가면서하는데 애들이 냉장고에 들어간 밑반찬을 안먹어요 ㅠ
2. 투덜투덜
'23.5.13 5:17 PM (46.107.xxx.199)그리고 냉동실에 제육볶음 양념해서 얼려둔거 한봉지 있네요.
동유럽 냉장고가 어찌나 작은지 뭘 미리해서 냉동하려고해도 저장공간이 부족해요.3. ...
'23.5.13 5:18 PM (182.231.xxx.222)식단에 단백질 부족해보여요.
계란말이
참치김치찌개
버섯전
생선구이4. 너의이름은
'23.5.13 5:19 PM (39.118.xxx.37)계란말이,쏘세지 야채볶음, 애호박전,소세지 부침 쓰고 보니 간단반찬밖에 없네요~ 콩나물 무침 멸치 볶음,양념깻잎 이런종류는 남편하고 저만 먹어요~ 그리고 곧 여름이라 오이무침 오이냉국도 제가 잘하는거예요
5. 투덜투덜
'23.5.13 5:25 PM (46.107.xxx.199)네 단백질 추가
그런데 생선구이가 힘든게... 한명이 생선을 안먹는데다
이나라에 냉동 흰살생선이랑 고등어 정도 파는데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생선구이는 어쩌다 한번씩 먹는 특식이 되어버렸어요.6. ker
'23.5.13 5:25 PM (180.69.xxx.74)다른사람은 같이 안하나요?
7. 투덜투덜
'23.5.13 5:27 PM (46.107.xxx.199)너의이름은 님
양념깻잎 맛있겠네요.
여기서는 한국마트에서 파는거 비싸게 사먹거나 직접 깻잎키워서 만들어먹어야되니...
올해 깻잎씨앗뿌려놓은거 먹을만큼 크려면 한달은 더 기다려야되네요.
깻잎 다 크면 꼭 양념깻잎 해먹으려구요 ^^8. 투덜투덜
'23.5.13 5:28 PM (46.107.xxx.199)ker 님
다른사람도 같이 하긴 하는데...
두명은 음식을 못해서 장보기, 뒷정리 위주라
저랑 식단하는 한명이랑 음식을 해요
그런데 식단하는 사람 시키기가 미안해서 제가 하는게 마음이 편해요.9. ..
'23.5.13 5:36 PM (14.52.xxx.37)회사 주간 식단표에서 제일 만족했던거
참고만하세요
꽃새싹비빔밥
삼색계란찜
순두부맑은국
등신돈까스+브라운소스+피클
열무김치
감자샐러드 +크리미양파10. 투덜투덜
'23.5.13 5:40 PM (46.107.xxx.199)14.52 님
전부 먹고싶은 메뉴들... ㅠ
유럽 슈니첼말고 한국 돈까스가 먹고싶어요. ㅎㅎ
직접 돈까스 만들어서 튀기는건 엄두가 안나고
말씀해주신 다른메뉴들은 만들수있을 것 같아요.
열무도 한국마트에서 철되면 조금씩 판다고 하니
도전해보려구요.
이나라와서 김치 첨 담가봤어요 궁하니 되더라구요 ^^11. ker
'23.5.13 5:57 PM (180.69.xxx.74)가능한 일품요리로 먹자고 하세요
둘은 음식도 못하고
결국 님이 다 하는데 ... 주는대로 먹어야죠12. ..
'23.5.13 6:14 PM (117.111.xxx.24) - 삭제된댓글반찬 만드는거 도움됩니다
13. 어머나
'23.5.13 6:32 PM (58.225.xxx.216)무.양파 ㅡ 짱아찌 만들기
참치캔 ㅡ 기름버리고 꼭 짜서 마요네즈 후추 버무리면 참치마요됨 ( 김에 싸서 먹어도 좋고. 간장와사비 찍어먹어도 좋고. .도시락싸도 냄새 많이 안나요)
진미채 무침 ㅡ 오징어채 구해서 진미채 무쳐놓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조금씩 꺼내서 먹으면 됨
콩불도 일품메뉴로 간단하니 추천합니다
혹시 가지드시면..
가지 전 ㅡ 나박하게 잘라서 부침가루 약간 개서 구우면 한두개는 후딱먹음
가지나물은 젊은사람들은 안좋아하니..14. 엥
'23.5.13 6:57 PM (218.157.xxx.171)음식 못하는 게 어딨어요?? 아무리 초보래도 레시피 보고 따라하면 되죠. 다 같이 장보고 음식 준비도 같이 하세요.
15. ......
'23.5.13 7:07 PM (180.224.xxx.208)야채 다져서 냉동해 놨다가 꺼내서 기름에 볶다가
밥 넣고 케찹 넣고 볶음밥 하거나
케첩 말고 김치 넣고 김치 볶음밥 하세요.
위에 계란 하나씩 부쳐서 올리고요.
다져서 얼린 야채로 야채죽 끓여도 돼요.
죽 끓일 땐 마지막에 국간장 약간 넣어서 간 하고
참기름 한 숟갈 두르면 맛있어요.16. ......
'23.5.13 7:11 PM (180.224.xxx.208)대파계란볶음밥
북어국
(북어는 말린 생선이라 한국에서 가져오기도 편해요)17. 투덜투덜
'23.5.13 8:28 PM (46.107.xxx.199)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음식 못하는 두명 중 한명이 제동생이에요
동생이랑 같은 직장을 다녀서... 손도 느리고 음식도 못하니 옆에서 같이 돕는것보다
장보는것과 뒷처리를 시키는게 더 효율적이라서요.
저는 음식솜씨는 그닥없어도 후다닥 빠르게 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하는게 편해요.18. ...
'23.5.13 8:47 PM (116.41.xxx.107)요리 못하는 사람들에게
재료 손질도 시키세요.
재료만 착착 손질 돼 있으면 일이 훨씬 쉬워요.
손 느릴 테니 닥쳐서 시키지 말고 미리 시키세요.
그럼 슬슬 요리 시작할 수도 있어요.19. 요리도 못하면서
'23.5.13 9:21 PM (108.41.xxx.17)간단하게 먹질 못 하고 요구사항 많은 사람들 뜻을 왜 받아 주고 계신지요?
원글님 혼자만 요리를 할 줄 안다면 원글님이 편한대로 하고 그걸 다른 사람들이 따라야 맞지 않나요?
성격상 그게 힘들면 윗분 말씀대로 식재료 손질은 무조건 그 두 사람에게 시키셔야 해요.
저희 집은 제가 식사 담당이라서 모든 것이 제 위주고, 제 입맛에 맞춰서 진행 되거든요.
제 방식이 싫으면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각자 해 먹든지 말든지 저는 상관 안 합니다.20. 유럽
'23.5.13 9:42 PM (1.236.xxx.45)예전에 한국 슈퍼 없는 유럽 동네에 살던 기억이 나서 지나치지 못하고 로그인 했어요.
제가 해먹던 메뉴 아이디어 몇 가지 나누고 가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재료 준비는 분담해야 할 듯.
화이팅입니다!
두부부침/두부조림 (사시는 도시에 한국 마트가 있을 경우)
양배추스팸볶음
주키니 호박/숙주/표고버섯 비빔밥 + 약고추장 (표고가 없으면 다른 버섯 사용)
스팸 감자 고추장찌개
소고기무국
소고기 줄기콩 볶음 (haricot vert + 다진 소고기)
중국식 게살볶음밥 (동남아쌀 사용) + 짜장 (춘장 있으면 기름에 볶아서 냉동실에 보관)
팽이맛살전
김치순두부찌개 (중국이나 일본 연두부 사용)21. ㅇㅇ
'23.5.13 10:39 PM (118.235.xxx.84)원글님 혼자만 요리를 할 줄 안다면 원글님이 편한대로 하고 그걸 다른 사람들이 따라야 맞지 않나요?22222
기본 식단 일주일치 짜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그 외 먹고싶은 건 직접하라 하세요22. ......
'23.5.14 1:12 AM (180.224.xxx.208)추가로 계란국이랑 잔치국수도요.
코인육수 넣고 국물 끓여서 거기에 대파 썰어넣고 계란 휘휘 저어 풀면 계란국이고
국수 삶아서 육수에 말면 잔치국수예요.23. 알죠내맘
'23.5.14 12:03 PM (103.182.xxx.11)다 맛있겠어요 ㅠ 원글님 솜씨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