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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교회 구역모임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23-05-13 15:35:33
코비드때 한국에서 어려운 일을 겪으며 교회 다니게 되어서 모임같은건 몰랐어요. 그러다 해외 나와서도 한인교회를 가게 되었는데 이제 해외는 거의 코비드 신경안써서 구역모임을 하더라구요.
다들 너무 좋고 새신자라고 신경써주시고 감사했어요.
정보도 많이 알려주시고요.

그런데 꼭 이상한 사람이 한명있죠
그냥 어차피 친하지도 않고 그러려니 하면서 친해지지 않게 조심했어요.

문제는 그 이상한?특이한 사람(A라고 할께요)이 아니라 그 분을 너무너무 싫어하는 B라는 분이에요. 이분은 저에게 엄청 잘해주시는데 인생의 목표가 A의 저주인거 같아요. 모든 사람이 A를 싫어하게 만드는데 온 힘을 쏟으세요. 구역에서 여자들 모임도 A가 못올수 밖에 없는 날 잡고 싶어하고 만나서는 A욕만 하고…기빨려서 전화도 5번 오면 한번만 받고 피하는데 어쩔수 없이 주일에는 만나잖아요.

구역모임 단톡방에서도 A가 뭔말만 하면 아니라고 면박주고
성경공부 할때도 A가 말만하면 그거 아니라고 하고ㅜㅠ 물론 A도 좀 이상하지만 B때문에 더 힘들어요.
A도 온갖구박을 견디며 다니는걸 보면 신기하구요.

며칠전에도 아이들 행사때문에 만났는데 A하고 한판 뜰거라는데 이런말 너무 불편해요ㅜㅠㅜㅠ

이래서 결국 교회와 멀어지나 싶고 시험드네요ㅜㅠ
가면 어떻게든 마주치니 힘들어요
나머지 모임원분들은 그냥 B가 그러는걸 방관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더러는 같이 A를 싫어하는 분도 있는거같고 하지만 대놓고 뭐라하지는 않아요
IP : 104.55.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13 3:37 PM (180.69.xxx.74)

    둘다 피해야 할 사람이죠

  • 2.
    '23.5.13 3:45 PM (211.221.xxx.43)

    기독교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구역모임도 하는거 아닌가요?
    동네 아짐들끼리 모여 저속하게 남 뒤담화나 하는 게 취지에 맞는 지 생각해보세요. 차라리 안 가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이래서 기독교가 욕 먹는 것 같음 한쪽에서는 하나님 외치면서 돌아서면 저런 짓거리

  • 3. 어디에나
    '23.5.13 3:48 PM (59.1.xxx.109)

    사람 사는곳은 마찬가지
    하나님 사람이 이웃 사랑인데

  • 4. 에구
    '23.5.13 4:05 PM (1.235.xxx.154)

    어딜가나 한국인이나 외국인이나 다 그런게 인간임
    어떻게든 인간사에서 배우는게 있어야하는데..

  • 5. 잘들논다
    '23.5.13 4:15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는커녕 사탄짓거리 하고들 있네요.
    그들이 말하는 마귀사탄이 따로 있는게 아니죠.
    그 악의 기운 그득한 모임에서 빠지는게 낫겠어요.

  • 6. ㅇㅇ
    '23.5.13 4:25 PM (175.213.xxx.190)

    A보다 B가 더 무서운 사람

  • 7.
    '23.5.13 4:26 PM (223.39.xxx.126)

    마음이 아픈 사람이니까 교회에 와서 위로 받으려고 오는 사람들인 거죠. 전 그래서 교회에서 사람들하곤 적당히 거리를 벌려요. 그런 사람들은 본인이 무례한지 모르는거죠.

  • 8. 교회에
    '23.5.13 4:30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교회에 사탄 마귀 있어요
    새벽예배 나가는데
    노인장로가 저보고 섹시하다고
    진짜 미친새끼였어요 70대노인이
    그뒤 그 장로 어느날 갑자기

    다리가 똑 부러졌어요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갑자기요
    그러더니 풀죽어있다가

    교회분리되면서 딴교회나갔어요

    가만히 지켜보세요.그B:가 어떻게되는지.

  • 9. ㅇㅇ
    '23.5.13 11:07 PM (187.190.xxx.126)

    이상하게 한국 보다 해외나가면 그런 미꾸라지 같은 사람이 꼭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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