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 느무느무 행복해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ㅎㅎ

[행복전도사]

타지에 있는 대학생 큰애는 이번주 과제가 있어 집에 안온대요. 앗싸!

고딩이 둘째는 토욜인데 점심에 외식할까, 하고 예의상(?) 운을 띄우니 역시나 싫대요. 자긴 집에서 알아서 먹을테니 엄만 신경쓰지 말래요. 얼씨구!

남의편은 일하는 날이예요.지화자!

혼자 계신 친정엄마가 늘 안쓰러워. 오늘 점심 사드리러 갈려고 했는데 모처럼 친구분 만나러 나가신대요. 조오타!

저 좀 전에 둘째 점심에 빵에 넣어 먹으라고 계란 삶아 으깨 에그마요 만들어놨어요.

지금 얼마 전 당근에서 산 흔들의자에 앉아 커피 한 잔 하면서 엘튼존 라이브 실황중계 듣고 있어요.

캔 유 필 더러브 투나잇, 써클 오브 라이프, 캔들 인 더 윈드 나왔고,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다니엘 나왔어요. 엘튼존의 그 청아하고 맑은 음색 너무 좋아요.

아, 지금 피아노맨이예요. 그것도 빌리조엘과 같이 불러요. 빌리조엘 특유의 막걸리 두어병 걸친듯한 걸쭉하고 힘있는 음색 느무느무 좋네요. ㅎㅎㅎ

우왕, 이제 새크리파이스로 넘어갔어요. 엘튼존 음색 정말 천상의 소리네요. 관객들 환호에 박수에 휘슬소리까지...

아휴 어떡해, 어떡해, 지금은 비틀즈의 헤이쥬드 불러요.
(계속 수정 중 ㅎㅎ)

아아 콘서트 가고 싶어요.

음음, 관객분들 자자 조용,,,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 시작합니다. ㅎㅎ

마지막 곡인 쏘리 심스 투 미 하디스트 월드가 제 오도방정을 가라앉히네요. 휴우

오늘 점심 어디 가서 뭐 먹을까가 최대 난제네요.
여러분도 행복한 주말 보네세요. ㅎㅎ ㅎ

[행복전도사]

네 흔들의자에서 흔들거리다가 잘못 클릭해서 지금 고쳤어요. ㅎㅎ

[동감]

그마음 알지요~
제 나이 또래들은 죄다 자식노릇,부모노릇 힘들어해요
애들 다 독립하고 부모님 안계시면 강아지랑 둘이서만 살고싶어요

[...]

글만 봐도 너무 행복해지네요 요즘 계속 기분 안좋았는데
이 글 읽고 저도 웃음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와우]

읽기만해도 행복전염되네요!
행복한 토요일되시고 늘 오늘같기만 하시길요
우리가 바라는 행복이 딱 이런거져 ㅋㅋ

[좋네요]

행복한 오도방정 ㅋㅋㅋ 맘껏 누리세요.

[우왕]

글 읽는데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 오디오 지원이 확 되면서 저도 갑자기 행복감에 차 오르네요 근데 왜 눈물이..?
암튼, 땡큐..

[ker]

딸 출근.남편 운동후 약속
청소는 어제했고 샐러드에 계란으로 아침 먹고
커피 내리러 가려고요
나가기 싫어요 ㅎㅎ

[행복한 하늘]

행복한 기운이 마구마구 느껴져요
덩달아 저도 행복해요
앗싸 얼쑤 지화자 조오타~~^^

[ㅋㅋ]

추임새가 신명나네요ㅋㅋ
행토~~~행주~~~~^^

[ㅋㅋ]

저는 반대 의미로 행복해요
주중 내내 재수생 둘째 딸이랑 사는데
각자 챙겨 먹어요
주말이라 남편 ,대학생 큰 딸 와서
같이 맛난거 해 먹고 산책하고
완전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