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하 검은 꽃이 벌써 발간 20주년이네요.
1. 저도
'23.5.13 5:54 AM (116.46.xxx.105)그 책 출간됐을때 문학소녀였는데
엄청 충격적이었어요2. ...
'23.5.13 6:43 AM (108.20.xxx.186)아! 문학소녀라는 단어 정말 오랜만에 들어요.
반갑고 낭만적이에요.
저도 정말 큰 충격 받았어요. 이 모든 것이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다니...
한국 근현대사에 비극적이고 말도 안되는 일이 많았지만
멕시코 이주 역사는 잘 알려지지가 않아서 잊혀진다는 말이 무색하더라고요.
이 소설 발간 전에 애니깽이라는 영화에서 이 멕시코 이주 역사 다루다가
애니깽 스캔들 때문에 오히려 역사 그 자체는 알려지지도 못해 더 비극적이란 생각 했어요.3. ..
'23.5.13 6:56 AM (175.116.xxx.85)저도 이 책을 가슴아프게 읽었던 기억이.. 근데 두세 권으로 호흡이 좀 더 길었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개인적으로 들었어요. 김영하 초기작들에 대한 님의 생각 공감도 되고.. 잘 봤어요.
4. ...
'23.5.13 7:20 AM (108.20.xxx.186) - 삭제된댓글네 저도 그런 생각 한 적 있어요. 이 이야기는 더 길게 가져가도 좋았을텐데.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데.
5. ..
'23.5.13 7:30 AM (108.20.xxx.186)네 저도 그런 생각 한 적 있어요. 이 이야기는 더 길게 가져가도 좋았을텐데.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데.
그 당시 김영하 였으면 가능했을텐데
토요일 이른 아침에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6. 김영하
'23.5.13 8:29 AM (180.75.xxx.171)초기소설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7. 단비같은 글입니다
'23.5.13 8:53 AM (223.39.xxx.198)이런 글 정말 좋아요,
정치적이지도, 연예계 얘기도 아니고 지극히 개인이 느낀 작품에 대한 글.
좋거나 인상적이었던 다른 영화,음악, 책 이야기 또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쓰신 글이 무척 와닿고, 이런 글을 볼수 있어서 82오는 맛이 납니다.8. 체로키
'23.5.13 3:42 PM (112.165.xxx.182)저도ㅜ이 책 읽고ㅜ김영하를 다시 평가했어요. 그리고 더 길게 썼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비슷한 생각하신 분들이 많아 반갑네요.
길게 썼다면 설명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좀 더 사건과 인물들이 살아나서 토지나 아리랑 못지않게 조명되었을 텐데 아까워요.9. ..
'23.5.13 10:43 PM (161.142.xxx.208)김영하 책 읽을때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10. ㅇㅇㅇ
'23.6.23 4:16 PM (58.227.xxx.169)님글이 김영하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네요.
분명 글쓰시거나 그 비슷한 일을 하시는 분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