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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못먹었다고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23-05-13 01:10:49

또 삐젔네요 ㅎ 남편이요..

낮에 제가 좀 아프다고 연락을 했는데
연락 한 통 없이 집에는 7시넘어서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은 먹고 오나보다하고 저는 배가 고파서
배달 시켜서 혼자 먹었어요.
하루종일 생각해 보니 뭘 먹은게 없어서 기운이 없더라고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제가 먹은 빈 그릇보고 저를 한 참을 처다보네요 ㅎ
(자기가 좋아하는 매뉴였거든요)

진짜 결혼생활동안 늘 저렇게 밥.. 에 집착? 을 하는지
혼자 먹고 나면 저렇게 아쉬운 티를 내네요.
애들도 아니고..


IP : 125.191.xxx.2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3 1:14 AM (211.208.xxx.199)

    삐지거나 말거나 냅둬요.
    와이프가 아팠다는데 지금 어떤가는 묻던가요?
    아픈게 큰 일이지 지 놈 배고픈게 대순가?

  • 2. 그럼요
    '23.5.13 1:17 AM (125.191.xxx.200)

    저는 애들이랑 아주 맛잇게 먹고 티비보고 웃고 떠들엇네요.
    남편 밥먹든 말든 무슨 상관인지..
    괜찮냐고 한마디도 안물어보더라고요~ ㅎ

  • 3. ker
    '23.5.13 11:46 AM (180.69.xxx.74)

    아니 다시 시키면 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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