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하고 했던 말을 되뇌이게 돼요

ㄱㄴ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23-05-12 21:54:46
누구랑 얘기하고 나면 했던 말을 되돌아보고
그때 그렇게 얘기하지 말걸 그랬나
후회와 되새김을 하게 되네요
나쁜 버릇이라 바꾸고 싶은데 그 생각의
고리를 끊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사람들과의 대화가 편하고 되돌아보는
버릇을 고칠 방법이 있나요
IP : 223.38.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2 10:02 PM (121.167.xxx.120)

    타고난 완벽주의자 성향이라 못 고쳐요
    사람을 덜 만나거나 말수 줄이는 방법을 쓰고 있어요
    그게 상대에게 불쾌하게 했나 실수한거는 없나
    하면서 되새김하게 돼요

  • 2. ..
    '23.5.12 10:13 PM (124.5.xxx.99)

    제가 그래서 여기에 원글님과 똑같은 생각을 몇일전 해서
    이걸 고칠수 있나 싶어 글올리려 했는데
    제가 올린글 같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데 위로를 얻고 갑니다

  • 3. 와우
    '23.5.12 10:22 PM (121.140.xxx.230)

    놀라워라^^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전 사람 만나고 돌아오면 제가 했던 말들을 되새기느라 잠을 못자요. 그러다보니 사람과의 만남을 피하게 되고 가족 친구가 별로 없네요 ^^;;;

  • 4. 제경우는
    '23.5.12 10:33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상대의 말로 마음의 상처 심하게 입은 후 그랬던 것 같아요.
    내가 당해보니까 말조심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져서.

    말을 아끼고 조심해서 얘기해버릇하다보니 이후에는 곱씹지 않게 되더라구요.
    곱씹을 필요가 없어진거죠.

  • 5. 저도
    '23.5.12 11:10 PM (210.178.xxx.91)

    비슷해요. 얘기하고나서 내가 말실수했는지 곱씹게되네요. 남들이 나한테 말하고 행동했던것들도 자꾸 생각나구요.
    만나는 사람이 많아지니까 너무 피곤하네요

  • 6. 저도
    '23.5.13 12:05 AM (123.199.xxx.114)

    그래요
    코로나로 만나는 사람 끊기고 혼자 지내니 그런 생각이 안들어서 좋아요.

    자기검열이 너무 심한거죠.
    정작 상처주는 사람들은 절대 자기검열을 안하지요.

  • 7. 반대
    '23.5.13 9:09 AM (223.39.xxx.113)

    남의 말 막하고 함부로 하던 사람이 자기 전에 자기 했던 말들 되돌아보게되어서 잠 못잔단 말 듣고 뜨악한 적 있어요
    말이 너무 많은 여자였고 그 여자 주변에 누구랑 만나는지 다 알게 될 정도...
    주변사람을 말할때 나쁜 사람으로 비추게 꼬아서 말하는 버릇도 있고요. 예를 들어 누구언니 옷 너무 촌스럽지 않냐. 돈도 많이 벌면서.. 거기에 동조하면. 다른 모임가서 내가 ㅇㅇ한테 그 언니 옷 촌스럽지 않냐 하니 ㅇㅇ가 뭐라고 하더라까지 떠드는 타입...

    말이 많으신 편이면 말을 줄이세요.

  • 8. say7856
    '23.6.23 3:05 PM (121.190.xxx.58)

    저도 되새김질 억수로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5477 무우반찬이나 활용요리 추천해 주세요. 5 요리 2023/08/18 856
1495476 아진짜 찌질한 한남들 때문에 열받네요 33 진짜열받어 2023/08/18 3,794
1495475 5일장에 다녀왔는데 길에서 쓰러질뻔 5 ... 2023/08/18 4,062
1495474 오늘부터 정리 들어갑니다. 75일째 6 75일 2023/08/18 1,787
1495473 냉장고 사이즈 어떤게 효율적인가요 5 주부님 2023/08/18 1,156
1495472 집안일 어떻게 분담하세요 11 00 2023/08/18 1,607
1495471 세스코가 밝힌 바퀴벌레 루머에 관한 진실 4 ..... 2023/08/18 4,243
1495470 스칸팬(사각) 유용할까요? 8 2023/08/18 1,080
1495469 창원에서 몽키바나나 재배 시작 2 ㅇㅇ 2023/08/18 1,455
1495468 이기주의자가 성공해요. 18 지나다 2023/08/18 5,283
1495467 더워서 고구마만 먹어요 6 2023/08/18 2,286
1495466 윤석열이 해야할 말을 드디어 했네요. 31 ... 2023/08/18 7,603
1495465 스마트폰 5시간이면 풀충전에서 15%로 떨어져요 7 .... 2023/08/18 1,248
1495464 뒤늦게 이 맛을 알아버렸네요 13 와드득 2023/08/18 7,886
1495463 예쁜 여자아나운서가 3 SBS뉴스에.. 2023/08/18 3,239
1495462 저녁 뭐 하십니까? 15 2023/08/18 2,984
1495461 내가 이리 악할줄은 몰랐네요 26 ㅇㅇㅇ 2023/08/18 7,158
1495460 코스트코도 마감세일 5 ㅣㅣ 2023/08/18 5,777
1495459 이번에 신림동 성폭행 사건 신상공개 하라고 관악경찰서에 민원 넣.. 11 ㅇㅇ 2023/08/18 4,356
1495458 1등하는데 성격도 좋더라구요 5 ㅇㅇ 2023/08/18 2,223
1495457 얼마전 장동건 관련 글에서요 6 ㅇㅇ 2023/08/18 3,430
1495456 손가락 관절이 마디마디 다 아파요 21 관절염? 2023/08/18 4,150
1495455 체지방률 24.1프로, 근육량 36.4키로, 체질량 지수 19... 18 인바디 2023/08/18 3,226
1495454 전 24시간 내내 에어컨 풀가동했어요. 17 ㅇㅇ 2023/08/18 5,102
1495453 댓글공작 10 ㄱㅂㄴ 2023/08/18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