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하루 불안 우울하고 죽지못해 사네요

나인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23-05-12 15:46:03
반복적으로 우울하고 괴롭습니다.
사는 이유도 의미도 목적도 없습니다. 그저 죽지못해서 살아있을뿐..
부모 형제와도 사이가 좋지않고 친구 지인 남편, 가족 저는 아무도 없네요.
키우는 강아지 한마리가 전부고요.
불안장애 25년 앓고있고, 십년전 경력단절 후 몸쓰는 알바만 근근히 했었는데 이제 그마저도 할 자신이 없는 은둔형 히키코모리입니다.

소액 종잣돈으로 했던 투자 역시 전부 실패하고 40 중반 바라보는 나이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둥바둥 살기가 너무 싫으네요. 막막하고 두렵고 괴롭고 돈없으면 죽는거겠죠.
IP : 118.235.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2 3:49 PM (222.236.xxx.19)

    병원에 가보셔야 될듯 싶네요..ㅠㅠ그렇게까지 사는게 힘들어서 본인도 너무 괴로울것 같아요..ㅠㅠㅠ그럼일도 안하면 남편도 가족도 없는데 뭐 먹고 살아요.??? ㅠㅠㅠ
    얼릉 치료 잘 받아서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2. 벼랑끝
    '23.5.12 3:53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서있는 기분... 아주 잘 알죠.
    감정이 치고 올라오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커피 한 잔 타 드시고
    뭘하든 움직여주는게 감정에 매몰되는걸 조금은 막아주는 것 같아요.

  • 3. 복지로에
    '23.5.12 4:12 PM (123.199.xxx.114) - 삭제된댓글

    상담받아보세요

  • 4. 행정복지센터에
    '23.5.12 4:14 PM (123.199.xxx.114)

    직접가셔서 상담받아보세요.
    전화말고
    직접가세요.
    그래야 구구절절 이야기를 자세하게 하시면 뭔가 도와주실꺼에요

  • 5. 돈을 버는게
    '23.5.12 4:26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가장 중요한건 맞는데 그간 모은 돈을 지키는 것도 아주 중요해요

    주식 코인 투자어쩌고 하다가 한번에 날아가 돈이 없는 사람은 사실 투자를 안하는 것이 인생 방법임 돈에 여유가 있으면 다쳐도 복구할 여력이 있는데 없는 사람이 그나마 있는 돈 투자한답시고 날려먹으면 복구가 안되잖음 뒤에 써봇해줄 부모 형제가 있는 것도 아닌 님은 투자가 도박인거지

    인생 시작과 끝이 다 돈이더구만 그돈이 있음 좋고 없음 괴롭고 돈에 치이는 삶이 아..윗님댓처럼 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과 상담을 해봐요 내가 당장 죽을거 같다 저소득 생활자금인가 급하게 지원하는게 있는지

    글서 투자도 실패 복구가 가능한 자들에 전유물이고 성공하면 자고 실패하면 도박자고 결과따라 한끝임

  • 6. 맘에 걸려서 또
    '23.5.12 4:26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댓 달아요.

    심리문제가 크니까 그 부분을 어떻게 다스릴지를
    좀 고민해보시고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기를 의무화 하심 좋을 것 같아요.

    돈은 벌어야하니까 조금만 쉬고 알바 계속 알아보시구요.
    강아지 생각해서라도 버틸 수밖에 없잖아요.

    미래는 생각하지 않는게 좋아요.
    생각하면 계속 불안하니까요. 떠오르는 생각은
    어쩔 수 없으니 잘 달래보내고 현실에 최대 집중...
    이게 생각만큼 쉽지않기 때문에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하구요.

  • 7. ...
    '23.5.12 6:01 PM (14.33.xxx.43)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이틀 이라도 ㅋㅍ 알바 해보세요.
    집에있는것보다 훨씬 나을거예요.
    저는 이틀일하고 이틀쉬고 이틀일하고 하루쉬고
    어떤때는 일주일에 이틀일해요.
    잡생각도 안나고 우울 하지도 않고 삻의질이변했어요.

  • 8. Dd
    '23.5.13 1:58 AM (222.103.xxx.252)

    ㅋㅍ알바하고싶어도 잘안되더라구요ㅠ
    나이제한에 걸린걸까요?

  • 9. ...
    '23.5.13 4:51 PM (14.33.xxx.43) - 삭제된댓글

    Dd님 집하고 가까운 쿠팡
    아님 알바천국,알바몬 쿠팡알바 나와있어요.
    나이제한은 60세 까지 인걸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432 쌍꺼풀수술 많이 아픈가요 9 성형 2023/05/14 2,933
1467431 김병철씨 연기 너무 잘하네요 20 ... 2023/05/14 6,092
1467430 골프, 늘긴 할까요? 7 골프 푸념 2023/05/14 2,393
1467429 대로변 아파트 정말 살 곳 못 되네요 63 .... 2023/05/14 25,114
1467428 피곤하면 목부터 붓기시작하는 분들 관리 어떻게 하시는지요.. 8 편도약한데 2023/05/14 1,551
1467427 목주름은 어떻게 못하나봐요.. 7 2023/05/14 3,570
1467426 자녀 약대보낸 집이 제일 부러워요 50 ㅇㅇ 2023/05/14 12,041
1467425 잠실 엘스아파트 잘 아시는 분 2 잠실 2023/05/14 2,875
1467424 나같은 자식은 10명도 낳겠다고 40 ㅎㅎ 2023/05/14 5,830
1467423 번개여행 1 여행 2023/05/14 1,165
1467422 尹, 사흘 연속 文 정부 직격..."안이한 부처에 경각.. 13 0000 2023/05/14 2,032
1467421 도서관 죽이기,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30 ㅇㅇ 2023/05/14 3,367
1467420 요즘 코로나 걸려보신분 1 ... 2023/05/14 1,339
1467419 저 슬픈데 위로좀 해주세요.. 5 ㄷㄷ 2023/05/14 2,604
1467418 수영 2달만에 5키로 뺀 비결( ? ) 13 바람소리 2023/05/14 6,932
1467417 수능국어 잘하는법? 16 .. 2023/05/14 2,419
1467416 명품썬글라스 자외선차단 궁금해요 1 안경 2023/05/14 846
1467415 아파트 대단지 또 택배 대란 20 ㅇㅇ 2023/05/14 4,006
1467414 일요일에 서울에서 혼자놀기좋은곳 있을까요 9 일요일 2023/05/14 2,420
1467413 술주사 10 슬프다 2023/05/14 2,126
1467412 백수가 과로사한다더니 13 바빠 2023/05/14 18,908
1467411 재미있다 싶으면 OBS채널이에요 9 좋아요 2023/05/14 3,172
1467410 친한 친구 11 ... 2023/05/14 3,174
1467409 펌한날 드라이하면 2 2023/05/14 1,083
1467408 분단된 이 섬나라, 자유로운 통행... 남북이 배울 지혜 5 !!!!! 2023/05/14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