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레 "지젤" 예약했어요.
1. 기대 말고
'23.5.12 2:32 PM (223.39.xxx.183)걍 보세요ㅋㅋ
2. 와
'23.5.12 3:00 PM (58.233.xxx.246)너무 좋으시겠어요.
그냥 간단히 줄거리만 알고 가셔도 크게 지장 없으실 거예요.3. 부럽습니다.
'23.5.12 3:37 PM (121.143.xxx.68)저도 일년에 한두번 발레 전에 못봤던거 위주로 보러 가는데 올해는 아직 못봤어요.
지젤은 외국에서 본 적이 한 번 있는데 몽환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가면 발레 공연 특유의 분위기가 있잖아요.
그게 사람을 굉장히 힐링시켜 주는거 같아요.4. 원글이
'23.5.12 3:45 PM (112.214.xxx.197)아이가 어렸을 때는 자주 갔죠.
스파르타쿠스,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심청, 춘향, 등등,
이 세상 사람 같지 않은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몸,
음악, 의상, 보면서, 호강했지요.
이제 아이 대학 들어가고 나니. 이런 날도 오네요. ㅎ5. ㅇㅇㅇ
'23.5.12 4:22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2막 시작
윌리들의 군무가 정말 아름답죠6. ...
'23.5.12 4:24 PM (123.111.xxx.26)저는 정말 발레나 무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데
우연히 표가 생겨서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를 봤어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눈물이 줄줄 났어요 ㅎㅎ
이것이 고전의 힘인가 했네요
원글님 글 읽고 찾아보니
지젤도 명작으로 유명한 발레라
유튜브나 인터넷에 해설이 많으네요
그것들 찾아보셔도 좋을것 같아요7. ...
'23.5.12 4:52 PM (142.116.xxx.168)지젤... 20대때 보고 반했었는데, 지금도 그 음악과 춤이 기억나요. 따다라 다다라
8. ..
'23.5.12 4:56 PM (203.250.xxx.101)저도 다른 캐스팅이지만 공연 보러 갑니다~!
전 발레가 왜 좋을까 생각해보니
어릴 적 모든 여자아이들이라면 꿈꾸었을 법한 아름다운 공주님이 되어 멋진 왕자님과 춤을 추고
그림 같은 성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꿈을 잠시 꾸게 해주더라구요
호두까기인형의 waltz of the flowers 도입부에 호른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하면서 애닳고 아름답게 슬픈 기분이 들어요9. 코로
'23.5.12 5:00 PM (118.223.xxx.154)제가 젤 좋아하는 지젤
버전이 여러개가 있어요.. 그것들 보시고 요번판은 어떤건가? 하면서 보시는것도 재밌고요
일단 스토리를 잘 알고 가야 극을 따라가지 좋고요(이건 당연한가)
춤을 특히 솔로나 군무 보실때 포인트를 알고 보시면 더 좋아요.. 윌리들 군무는 대체로 키도 맞추고 점프 높이도 맞추고.. 아는 만큼 보인다가 포인트10. ㅇㅇ
'23.5.12 5:34 PM (39.7.xxx.182)유투브로 예습하시면 좋을 듯 ^^
오랜만이신가봐요… 떨릴 정도니…
오랜만에 가면 좋죠 봄밤에 설렘으로 소름 오소소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