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집에 자주 놀러오던 남동생 친구 어머니가 몇 달 전에 돌아가셨어요.
형제가 있지만 미혼인 그 친구가 주로 간병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들었어요.
오늘 그 친구랑 다른 친구들 몇몇이서..
저랑 같은 단지인 엄마네 집에 인사하러 들른다고 해요.
장례식할 때 챙겨줬으면 이런 고민 않을텐데.. 그 때는 조의금 생각을 못했었어요.
그냥 조의금 봉투에 넣어서 동생편에 전달할까요?
저는 연락을 못 받아서 그 후에 만났을 때 봉투 준비했는데, 안 받는 다는 걸 엄마 뵈러 갈 때 꽃이라도 사가세요, 하고 전달했어요.
저는 연락을 못 받아서 그 후에 만났을 때 봉투 준비했는데, 안 받는 다는 걸 아버지 뵈러 갈 때 꽃이라도 사가세요, 하고 전달했어요
모친상 당한 아이친구엄마 소식을 뒤늦게 알아 무슨 정신에 밥을 챙겨 먹겠나싶어 열무김치랑 미역국 만들어서 쇼핑백 속에 부조금봉투 넣어 줬더니 집에가서 봤다며 전화하며 고맙다고 울더라고요.
밥은 잘 챙겨먹니? 맛있는것도 사먹고 건강 잘 챙기라고 주기만 해도 마음 다 알거예요
밥은 잘 챙겨먹니? 맛있는것도 사먹고 건강 잘 챙기라고 주기만 해도 마음 다 알거예요. 왜 이런걸 주시냐고 하면 누나가 어머니 소식 듣고 늦게나마 챙겨주고 싶었다고 하세요.
이십년전에 부모님 부조받은 친구도 소식들었으면 부조 당연히 해야하는데 모른척
남편친구
코로나로 상 조용히 치르느라 연락 않고 장례치룬 장모상 역시 부조생략
주변 눈에띄는 사례중에 생각나는 경우입니다